작년부터 올해까지 신차를 소개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능도 아닌 플랫폼이라 말을 여러 번 영상으로 알려드렸습니다.
3세대 플랫폼에 대한 영상으로 여러 번 별도로 알려드릴 정도로 내연기관 시대에서 플랫폼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죠?
현대차가 글로벌 TOP4 안에 들어가는 제조사인데, 지금까지 플랫폼은 겨우 3세대이니, 플랫폼의 변경은 혁명과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내년부터 시작될 전기차 시대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 GMP가 핵심이라고 알려드렸고, 약속대로 이번 영상에서는 E-GMP가 어떤 장점을 제공하는지 핵심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기차를 고를 때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로 설계된 차량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내연기관 플랫폼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올린 전기차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나머지 영상 조금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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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떤 플랫폼이길래 제가 이렇게 강조를 하는 것일까요?
1) 모듈화
2) 표준화
3) 안정성
4) 사용성& 내구성
4가지 핵심 요소를 플랫폼에 담기 위해서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기술이겠지만, 유연성을 갖춘 기술이죠?
유연성이 뭘까요? 모듈화 표준화 설계.. 이런 복잡한 이야기보다는 유연성? 여러분 하루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와 함께 하시죠?
컴퓨터가 처음 출시가 되었을 때에 IBM나 맥킨토시와 같은 기업이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 CPU, 메인보드, RAM, 지금은 케이스까지 각각의 부품이 표준화가 되면서 지금은 맥 컴퓨터에 윈도우 시스템을 설치하기도 하고 회사에서 쓰던 부품은 집에서도 쓸 수 있는그런 시대가 되었죠?
물론 다른 컴퓨터에 내가 쓰는 부품을 꽂아서 사용할 수 있어요.
부품마다 모듈화와 표준화가 되었기 때문인데, 조금 빠른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도 컴퓨터처럼 각각의 부품을 모듈화 시키고 제공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현대차그룹은 어셈블리와 플랫폼 사업자 형태로 마치 지금의 컴퓨터처럼 세분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유연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플랫폼이 E GMP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E-GMP 플랫폼은 전기차 플랫폼이라서 대용량 배터리와 고성능 구동모터가 핵심이죠?
전면과 후면에 각각의 모터가 한 개씩 달려 있어서 기본적으로 AWD(4WD)이 제공됩니다.
내연기관 시대에는 4륜은 고급 차량이나 험로 탈출 등의 고급 옵션에 해당되었는데, 전기차 시대에 4륜은 기본화가 되었네요!
물론 선택에 따라서 후륜 구동 2륜도 가능합니다. 2륜으로 구동하는 경우 전륜 모터가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연비가 높아지겠죠?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달리 커다란 엔진이 사라졌죠? 그럼 엔진룸에 커다란 여유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모터의 경우 변속기처럼 크기가 크지 않아서 바닥 쪽에 하향 배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엔진이 있었던 내연기관 시대에는 전륜 쪽에 하중이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4바퀴에 고른 중량 배분이 힘들었고, 전륜과 후륜의 무게 배분이 6:4 정도만 되어도 잘 설계된 차량이라고 표현했는데, 전기차 시대에는 엔진이 사라졌기 때문에 4바퀴에 고르게 하중이 실리게 되고, 이런 설계는 최상위 승차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고급 차량에서 후륜 구동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후륜 구동으로 인해서 4바퀴에 고르게 무게를 싣게 되고 좋은 승차감을 얻게 됩니다.
배터리의 경우 축거에 해당되는 위치에 모듈화 방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며, 차량의 용도와 크기에 따라서 용량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게 설계가 되었겠죠? 결국 플랫폼 위에 어떤 샤시를 올리느냐에 따라서 세단이 되기도 SUV가 될 수 있는 것이겠죠?
서스펜션의 경우 5링크 방식이 제공되며, 링크 수가 많을수록 선회 능력을 포함한 승차감 등에 유리하지만 정비성을 포함한 원가에서 높아지기 때문에 중대형 차량에서 제공되었다면, 엔진이 사라지면서 전기차 플랫폼에는 5링크 서스펜션이 기본 제공된다고 합니다.
또한 통합형 드라이브 액슬이 새롭게 개발되었는데, 액슬은 쉽게 설명하면 차의 축입니다.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낮아진 차체와 고른 무게 배분, 3가지만 개선이 되어서 초대형 세단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승차감을 제공할 것 같은데, 딱딱한 기술적인 이야기는 뒤에 다시 하고 전기차 플랫폼으로 인한 실내는 어떤 개선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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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공개한 이 영상을 보고 가슴이 설레었죠? 영상은 무엇을 의하는 것일까요?
내연기관의 핵심이었던 폭발하고 회전하는 엔진이 사라지고 작은 사이즈의 전기 모터로 변경되면서,광활한 실내 공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이런 변화만으로도 소형급 차량은 중형급 이상의 실내공간, 중형급 차량이 대형급 이상의 실내 공간을 얻게 된 것이죠? 플랫폼만의 변화로 말이죠?
앞 바퀴와 뒤 바퀴 공간이 오버항이 짧아졌죠?
앞 바퀴와 뒷 바퀴 사이의 공간을 축거라고 하는데, 축거의 길이가 정말 길어집니다.
축거가 길어진다는 것은 실내공간이 커진다는 말이겠죠?
내연기관이 위치했던 엔진 공간이 사라지고 실내 공간에서 공간을 크게 차지했던 공조기가 엔진룸 쪽으로 전진 배치하게 되었습니다.
공조기가 엔진룸 쪽으로 이동한 것만으로도 실내 공간을 많이 커졌겠죠?
차량 하부를 지나가는 구동 축은 전륜 모터와 후륜 모터에 직결된 액슬로 인해서 4륜이지만 센터터널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 부분은 기술적으로 좀 더 체크해 봐야 하니 가볍게만 참고하세요!
센터터널이 사라지면 평평해지게 되고, 1열 시트의 조절 폭은 더욱 넓어지겠죠?
이렇게 말이죠? 기본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1열 시트의 조절 범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180도에 가깝게 시트를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시트의 구조를 조절한다면 진정한 차박에 가능해지는 것이겠죠?
배터리 탑재로 인한 내구성 및 안전성과 달리는 차량에서 기본적으로 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성도 알려드려야 하는데, 영상이 길어져서 이 부분은 다음 영상에서 설명해 드릴게요!
마지막으로 가장 궁금해하실 배터리 충전 시간과 거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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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궁금한 부분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은 얼마나 빠른 시간에 충전하고 주행거리가 어느 정도일까?
이 부분일 것 같은데, 비공식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공식 자료가 오픈 될 때까지 신중하게 기다렸습니다.
채널의 성격처럼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죠!
현대차의 전기차는 테슬라를 뛰어넘어설 수 있을까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급속 충전을 통해서 18분 만에 80% 충전이 완료됩니다.
또한 5분의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여행 등을 가거나 전기차를 렌트에서 이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충전하는데 소중한 시간을 다 허비에 버리는 경험이 있을 것 같은데, 충전 시간은 전기차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을 주행 가능하다고 발표했는데, 에어컨을 작용하거나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주행거리가 훨씬 짧아지기 때문에 500km 숫자는 실주행을 해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고 해야 하겠네요!
이렇게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800V 충전 시스템인데 800V 초고속 충전 인프라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집 앞에 생기는 것은 아니겠죠? 그럼 결국 그림의 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대차는 별도의 부품 없이 초고속 충전기와 기존 급속 충전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특허 기술이라고 하는데...
차량의 구동용 모터를 충전기로 동작시켜서 800V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이론상으로 완벽해 보이는데, 실제 문제점이 없을지는 현실에서 체크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약속대로 이번 영상에서는 전기차 플랫폼의 강점을 짧게 알려드렸는데, 앞으로 출시될 전기차를 소개하면서 전기차 플랫폼인 E GMP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영상으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탑 4 자동차 회사인데, 세계에서 2번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향후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테슬라도 금일 발표된 E GMP 플랫폼을 보고 긴장했을까요? 아직까지 객관적인 기술 차이는 있지만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시대에도 잘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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