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의 경우 6~7인승이 제공되지만 동일하게 이용한다면 미니밴이 좀 더 편리합니다.
좀 더 여유로운 실내 공간, 헤드룸이 높은 전고, 여유로운 다리 공간, 천장형 송풍구의 쾌적함, 3열 이동방법,
광활한 트렁크 등 미니밴이 패밀리에서 사랑을 받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인승의 차이점을 알아보면 9인승과 11인승의 차이점은 중간에 간이 의자 제공 여부입니다.
지금 보시는 이미지에는 2열과 3열 중간에 간이 의자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11인승 중간에는 2열과 3열에 간이 의자가 제공됩니다.
2열과 3열에 하나씩 추가로 제공되니 9인승이 11인승이 되는 것이겠죠?
7인승, 9인승, 11인승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마지막 열의 시트는 싱킹 시트입니다.
7인승의 경우 3열이 마지막이니 3열이 싱킹 시트이며, 9인승과 11인승은 4열이 존재하니 4열이 싱킹 시트입니다.
그렇다면 싱킹 시트는 무엇일까요? 평소에는 바닥에 숨겨져 있다가 필요할 때 올려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7인승의 경우 공간이 여유롭다 보니 3열을 펴 놓은 경우가 많지만, 9인승과 11인승은 조금이라도 수납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4열을 펴놓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4열은 접어놓거나, 평소에 제거하시는 분들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싱킹 시트는 7인승과 9인승, 11인승이 좀 다른 디자인입니다.
지금 보시는 차량은 7인승 싱킹 시트인데, 오른쪽만 들어 올린 이미지입니다.
9인승과 11인승은 7인승처럼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펴는 방법도 차이가 있는데 1단계 들어오리고 2단계 앞으로 밀어서 고정하는 형태입니다.
7인승의 경우 바닥 쪽에서 들어 올렸기 앞으로 밀었기 때문에 기존 시트가 있던 자리가 커다란 수납공간으로 변신합니다.
7인승은 2열에 벌떡 시트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미지처럼 앞으로 밀면 어마 무시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2열 시트를 접지 않고 앞으로 밀었기 때문에 9인승과 11인승 보다 전고가 좀 더 높은 짐도 짐을 수납하기에 유리하겠죠?
9인승과 11인승의 싱킹 시트는 구조가 다릅니다. 9인승 차량인데, 4열 시트가 접혀있는 상태입니다.
9인승과 11인승 4열 싱킹 시트는 중간에 끈 방식의 손잡이가 제공되는데, 이걸 잡아서 당기면 시트가 펼쳐지는 방식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중형 SUV 7인승 3열 시트처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따라서 싱킹 시트 아래에 별도의 수납공간이 없으면 의자 등받이만 펼쳐지는 형태입니다.
9인승과 11인승 4열 의자를 펼치는 경우에는 이렇게 트렁크 쪽 유리와 거의 맞닿게 됩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신형 카니발 9인승 차량에서 4열을 펼쳐 놓은 사진입니다.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죠?
이 정도는 상식 아니냐?라고 하실 분들도 있지만, 제 주변을 보면 11인승을 구입하시고 2열과 3열 중간에
불편한 의자 때문에 예상외로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11인승은 110km 속도 제한 때문에 불편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막상 구입하고 나니, 7인승이면 충분하다고 후회하시는 분들도 있고, 독립 시트를 모두 제공할 것 같아서 구입했지만 발판은 7인승에서만 제공하기 때문에 후회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 혜택과 세금 혜택도 인승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 이것까지 모두 설명하자면 이번 영상이 삼천포로 빠지게 될 것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추후 영상에서 세부적으로 한번 언급하겠습니다.
너무나 상식 같은 말이지만, 카니발에서는 디자인과 엔진 보다 먼저 7인승, 9인승, 11인승을 고민하시고 다른 부분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추후에는 4인승도 출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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