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스포츠! 새로운 주행 안전 시스템 AGCS 탑재! Genesis G80 Sport! rear wheel steering!
사진 | 글, 연못구름
단순한 "감"이 아닌 정확한 수치자료를 통해서 비교 분석 자료를 제시하는 연못구름입니다!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제네시스에서 조만간 출시할 G80 스포츠는 좀 더 짜릿한 주행감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지난 영상에선 후륜 조향 기술인 AGSC 가 G80 스포츠에 차별성으로 제공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기억하실 것 같은데, 처음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설명 보다는 이해가 빠른 영상부터 보고 설명해 보시죠?
# 영상으로 보시면 보다 세부적인 소식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알려드렸던 영상에서 캡쳐한 사진인데, 새로운 신기술을 쉽게 이해시켜드리겠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트랜스폼 시절에 주행 안정성 제어시스템으로 AGCS라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쏘나타 트렌스폼이면 쏘나타 NF 시절이니 2007년 쯤이고, 십년이 훨씬 넘은 기술이네요.
AGCS 기술은 일반적으로 앞 바퀴를 통해서 조향을 하게 되지만, 일반적인 차량에서 뒷 바퀴는 브레이크와 같은 제동만
가능할 뿐 끌려가는 개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 차량이 전륜구동 방식이면서 이런 방식입니다.
하지만 AGCS(Active Geometry Control Suspension)는 후륜 서스펜션과 관련된 후륜의 바퀴를 조향하는 기술입니다.
후륜의 바퀴를 조향한다니 좀 낮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단한 기술 같기도 하죠?
네이버 카페 G80 CLUB에 따르면 G80 스포츠에 AGCS 후륜 조향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https://cafe.naver.com/longware
지난 영상에서는 후륜 조향 시스템 내용을 최초로 알려드렸는데, 이번에 좀 더 구체적인 소식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후륜 바퀴안쪽인 휠 하우징의 모습입니다. 새롭게 출시될 G80 스포츠 테스트 차량으로 예상됩니다.
세부적인 용어까지 세부적으로 아실 필요는 없고, 후륜 조향 시스템에 장착된다 정도만 가볍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좋은 기술이 제공되면 무엇이 좋아지는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2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고속 주행시 코너링 능력이 크게 향상됩니다.
새로운 신차가 출시되면 전문 테스터가 주행 성능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코너링입니다.
코너링 능력은 자동차 제조사의 입장에서 기술력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시장에서 SUV가 대세가 되면서 세단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전고가 높은 SUV에서도 코너링 능력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너께서 고속 주행시 칼 같이 코너링을 하는 분들은 거의 없으시겠지만 자신의 차량이 이런 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른 부분이고 만족도를 다르겠죠!
2. 실용 영역에서 충돌 회피 능력이 크게 좋아집니다.
조향 능력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에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게 되며, 충돌 사고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런 능력에는 조향뿐만 아니라 브레이크의 성능, 파워스티어링, 각종 센서가 함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런 기술이 오래된 쏘나타에서 제공이 되었다가 G80 스포츠를 통해서 좀 더 개선되어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가 제공하는 많은 기술 중에서 한 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 대단하다고 할 수도 있고, 어쩌면 독일 삼사 입장에서는 별 것 아닌 기술이라고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좋은 기술이라는 입장인데요.
▲ SOURCE : 현대자동차
이유는 유사 기술로 생각하시는 VDC와 같은 기술은 차량의 전복과 같이 위험한 상황이 발생될 때 즉 결과에 따라서 안전성을 확보해주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AGCS는 수동적으로 결과에 의해서 조치를 하는 기술이 아닌 현상의 원인을 직접 제어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차이점가 있고, 쉽게 설명하자면 독감 주사처럼 원인을 제어하는 성격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SOURCE : 현대자동차
사고시 한번만 잘 작동해서 아깝지 않은 에어백이 있다면, AGCS는 고속 주행시 코너링 성능 향상 뿐만 아니라 충돌 사고시 회피 능력을 높여주고 2차 사고를 줄여주는 자동 제동 시스템과 함께 연동되어서 2차 사고를 예방해 주는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영상을 보시고 구독자 분께서 댓글을 남겨주셨는데, 자신이 보유하신 차량에 AGCS 기술이 적용되어 현재까지도 잘 타고 있다고 하시고, 그 당시에 AGCS 기술이 좋은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적용되지 않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쏘나타 NF의 가격이 1,831만원이었는데, AGCS 기술을 선택하려면 상위트림에서 옵션으로 제공했었고 제공 가격이 무려 300만 원에 정도였다고 합니다.
요즘 4륜을 추가하는 가격보다도 높았으니, 생각해 본다면 대중화가 힘들었겠죠?
그랜저도 아닌 대중차를 대표하는 쏘나타였는데 말이죠?
후륜 조향 기술인 AGCS 기술은 이 정도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 출시가 된다면 직접 체험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