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더 마스터! 실내공개! KIA Mohave The master interior!
사진, 브랜드사 | 글, 연못구름
단순한 "감"이 아닌 정확한 수치자료를 통해서 비교 분석 자료를 제시하는 연못구름입니다!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12년 만에 풀체인지 수준으로 파격 변신한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계약이 종료되고, 9월 5일부터 론칭됩니다.
# 영상으로 보시면 보다 디테일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폭발적인 사전 계약 돌풍으로 인해서 모하비는 기아차의 플래그십 SUV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고급 대형 SUV의 가능성을 새롭게 확인시켜준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돌풍적인 사전 계약으로 인해서 출고까지 최대 5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하는데, 출고 적체로 인해서 판매량이 급감한 팰리세이드의 전차를 밟지 않기 위해서 기아차는 증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전 계약과 함께 외부 디자인은 공개가 되었지만, 실내공간은 정식 론칭 전까지 공개가 되지 않으면서 예비 구매자분들에게 불만의 목소리를 높아졌습니다.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마케팅이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사전 계약은 실질적으로 구매할 소비자들인데, 진행 방식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쉐보레와 같은 브랜드는 신차가 출시되기 보통 2년 전에 출시될 신차를 모터쇼 등에서 먼저 공개하고 기대 심리를 신차가 출시될 때까지 유지하는 마케팅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2년 만에 변경되는 모하비 더 마스터의 마케팅 정책은 좋고 나쁨을 떠나서 기아차는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하비 페이스리프트의 소식을 전달해 드린 지가 벌써 1년이 넘었고, 어느덧 13부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시승을 앞두고 마지막 영상에서는 새로운 실내공간을 낱낱이 분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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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화질로 만나는 실내공간!
실내 인테리어 칼라는 3가지 색상이 제공됩니다. 지금 보시는 칼라는 새들 브라운입니다. 플래그십 SUV인 모하비와 잘 어울리는 색상입니다.
한가지 꼭 육안으로 확인해 봐야 할 부분은 핸들 중앙부의 로고를 감싸고 있는 브라운 색상으로 지금까지 해당 부위에 내장 칼라가 적용된 경우가 없다 보니 다소 어색하게 생각됩니다. 구매자분들은 체크리스트에 넣어두시고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칼라는 블랙입니다. 보수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칼라로 실내에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금속 재질의 마감소재와도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시트 주변을 감싸는 그레이 톤의 스티치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칼라는 그레이입니다. 강렬함보다는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안락함 느낌을 받게 됩니다.
5인승의 경우 3열 시트가 제공되지 않는 1열과 2열로 구성됩니다. 3~4인 가족 중심에 3열 공간의 활용성이 높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6인승의 경우 2열에 독립 시트가 제공됩니다. 2열에 독립 시트는 대형 SUV를 선택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심각하게 고려해 볼 정도로 매력이 높은 구성입니다. 2열에 사랑하는 사람 또는 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다는 것만 상상해 보더라도 너무 행복해지는 것 같은데, 독립 시트가 제공되는 미니밴이 부럽지 않는 구성입니다.
7인승의 경우 2열에 독립 시트가 아닌 3열이 제공되는 시트가 제공되는 점에서 6인승과 다른 점입니다. 4인~5인 패밀리가 이용하거나 한 번씩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면, 3열에 활용도가 높은 7인승이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대형 SUV라고 해서 미니밴처럼 쾌적한 3열 공간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단거리 이동 목적으로 채구가 작은 여성 또는 자녀들이 잠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정도로 3열을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기반을 보면 12.3 인치의 최신 TFT LCD가 제공됩니다. K7이나 K9 차량에서 본 최신 계기반이 제공됩니다.
HUD 팩을 선택하시면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됩니다.
최신 차량 다운 느낌을 받고 싶다면 HUD가 좋은 선택입니다.
기본 트림인 플래티넘에서는 7인치 계기반이 제공됩니다. 이 정도 구성도 충분한데, 모하비 사전 계약 결과를 보면 고급 트림인 마스터즈와 기본 트림인 플래티넘의 선택 비율이 93:7로 10명 중에 9명이 고급 트림인 마스터즈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고급 SUV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계기반 오른쪽 하단에는 계기반의 밝기를 조절하는 스위치와 주행 관련 기능이 제공됩니다. 가장 반가운 스위치는 하단 왼쪽에서 제공되는 스마트 테일 게이트로 모하비 더 마스트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가속페달의 경우 서스펜디드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신 방식인 오르간 페달 방식을 제공하지 않는데, 각각의 방식에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오르간 방식이 편리하다고 생각된다면 애프터마켓을 통해서 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운전석 도어에는 메탈 재질의 세련된 메모리 시트 기능이 제공됩니다! 2명까지 최적의 자세를 기억하고 제공하기 때문에, 부부가 이용하면 정말 편리한 것 같습니다.
메탈 재질과 우드 느낌, 그리고 가죽 내장재가 조화되면서, 프리미엄급 차량인 제네시스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감성을 자랑하는 것 같네요!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렉시콘 오디오는 15개의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렉시콘 팩에서 선택사양인데, 오디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애프터마켓 보다 휠씬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사운드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2열 도어 쪽도 함께 보면, 6인승을 선택하는 경우, 통풍 기능을 제공합니다.
2열에 온열시트 기능은 당연히 제공됩니다.
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간인 센터패시아는 어떻게 변신했을까요?
12.3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3분할 방식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지도를 포함한 카카오 자연어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조수석 전면에는 3D 패턴 무드램프가 제공됩니다. 고급 차량에서 제공되었던 무드등인 앰비언트가 다른 형태인 3D 패턴 무드램프로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한가지 숨겨진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수석 전면부에 3D 패턴 무드램프가 제공되면서 운전석에서 센터패시아 상부 내비게이션 그리고 조수석 3D 패턴 무드램프까지 마치 일체형 화면처럼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의 디자인도 완전히 하나로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아차 = 디자인"이라는 표현이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까지도 최고라는 찬사를 받게 될 것 같네요!
디스플레이 하단부에는 지도, 내비게이션, 라디오를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이 제공되며, 하단에는 공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스위치가 제공됩니다.
꼭 필요한 부분에만 LCD를 적용하면서 절제된 세련미를 느낄 수 있으며, 좌우에는 원형 다이얼이 아닌 토글 방식의 스위치가 적용되었는데, 너무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합니다!
측면부에서 바라본 기어 박스의 디자인과 기계식 기어노브는 전자식이 아닌 점이 조금 아쉽지만, 디자인 관점에서 흠잡기 힘들 정도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기어 하단에는 드라이브 모드와 험로 주행 모드인 터레인 모드를 각각 3가지씩 제공합니다.
모하비만의 강점인 4WD LOW 기능을 제공하여서 오프로드 환경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제공합니다. 해당 기능은 글로벌 SUV 중에서도 모하비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차별화된 기능입니다.
전동으로 조작되는 파워시트는 조작 스위치까지 모두 변경되었으며, 2웨이 방식의 전동식 허리 지지대가 제공됩니다.
다이아몬드 패턴의 퀼팅 나파 시트는 적용 범위가 이전보다 확대가 되었으며, 고급스러움을 배가 시키는 것 같네요!
동승석에는 워크인 디바이스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운전 중에 동승석에서 졸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스위치 하나로 침대처럼 편한 자세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2열 시트의 경우 스마트 워크인&폴딩 기능과 함께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제공합니다! 미니밴이 부럽지 않은 구성입니다.
특히 2열 시트를 전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은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한 기능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SUV가 출시되기 전까지 모하비만의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열 시트 후면 포켓에는 중앙부에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게 배려했으며, 센터콜솔 하단부에 제공되는 충전 기능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7인승에 대한 배려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SUV에서 3열에 이동하기 위해서 2열을 접고 의자를 앞쪽으로 이동시켜야 하는데, 원터치 폴딩 스위치가 2열 시트 헤드레스트 옆에 제공되기 때문에 간단한 원터치 조작만으로 쉽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기능이 시트 하단부에서도 제공됩니다. 예전에 국산 차량에서 제공되지 않아서 불편했던 기능인데, 사용해보면 편리한 기능입니다.
1열 도어에는 퍼들램프가 제공되며, 모하비 전용 엠블럼이 표시됩니다. 개인적으로 기아 엠블럼이 아닌 모하비 로고가 표시되는 점이 좋네요! 여기에 기아 엠블럼이 표시되었더라면...
테일 게이트에 제공되는 램프는 쏘렌토와 같은 차량에서는 별도의 커스텀을 통해서 제공되는 사이즈의 램프로 충분한 밝기를 제공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스마트 리모컨인데, 옥에 티라고 할까요? 기아차 로고가 아닌 모하비 로고가 적용되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실내 공간은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특히 싼타페나 팰리세이드의 경우 고급형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을 추가해야지만 제공되는 옵션들이 모하비에서는 대부분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고려해 본다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가격에 출시가 된 것 같습니다!
드디어 모하비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것은 냉정한 평가와 함께 디자인 부문 총괄 책임자인 루크 동커볼케의 말처럼 한국의 지바겐이 뵐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살펴본 모하비 더 마스터의 실내 공간은 기아차의 디자인 기술력이 글로벌 최고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12년이나 된 사골, 사골을 넘어선 화석인 모하비를 이렇게 변신시켰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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