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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캠핑과 여행

코쿤 VS 아스테리온 VS 클래식 실내공간비교 / 콜맨 웨더마스터 텐트 / 캠핑장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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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여러 종류의 텐트를 보유하고 계실거 같네요!

 

연못구름도 캠핑을 시작하고 처음에는 입문용 텐트를 구입했다가, 캠핑용품이 점점 늘어나면서 더 큰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고, 캠핑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대형 텐트로 교체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 텐트를 구입한 이후에도 더운 여름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서 설치가 간편한 텐트를 추가로 구입하게 되었고 현재는 여름용 텐트와 봄/가을/겨울용 캠용 텐트를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간동안 몇 번의 바꿈질이 있었고, 바꿈질로 인하여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새롭게 대형 텐트를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스마트한 캠핑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험을 나눠 보려고 합니다.

 

캠핑용품의 지름신이 일찍 마무리 되면 좋겠지만^^...

 

다른 취미생활과 비슷하게 캠핑이라는 취미도 캠핑용품을 구입하는데 예상 보다는 많은 수업 비용을 치르게 됩니다. 수업비의 대부분은 고민해서 구입하고 헐값에 중고장터에 판매하고 다시 새제품을 구입하고.... ^^ ㅎㅎ 

 

처음부터 조금만 신중하게 구입한다면 중복 비용을 최소화 할 수가 있어요!

 

연못구름과 비슷한 고민을 하실 것 같아서, 오늘의 주제는 콜맨 최상급 프리미엄라인인 웨더마스터 코쿤 VS 아스테리온 VS 클래식에 대한 경험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연못구름이 5년째 캠핑생활을 취미로 하고 있으며, 한달에 평균 2번 이상은 캠핑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캠핑을 취미생활로 하면서 캠핑용품 카페에서 제작한 텐트 부터 코베아,콜맨,스노픽까지 다양한 텐트를 사용해 봤고, 최근에는 메인텐트로 콜맨 웨더마스터 시리즈 중에서는 아스테리온을 2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1 공간이 넓은 대형 텐트가 좋은 텐트일까요? 연못구름의 답변은 NO!!! 

 

한국지역 특성상 넉넉한 크기의 사이트 제공하는 캠핑장이 많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캠핑장 용도로 만든 경우라면 대형텐트와 타프를 구축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겠지만 대다수의 캠핑장은 농장(농원)을 개조하여 캠핑장 용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목원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캠핑장 보다도 더 작은 사이트를 제공하며, 나무로 만들어진 데크 위에 설치하는 경우라면 거실형 대형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수목원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2 설치공간과 가족수를 최우선으로 선택!

따라서 텐트를 구입하려고 준비할때에는 설치 공간과 이용하는 가족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려해 주세요!

 

3인 정도의 가족이라면 굳이 대형텐트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형텐트를 선호하시는 경우라면  대형 텐트중에서 가장 작은 급인 콜맨의 클래식이나 스노픽의 토르튜 정도의 크기라면 3인 가족이 사용하기에는 운동장이나 다름 없습니다^^

 

공간적이 제약이 크다보니 연못구름은 캠핑장을 선택할때 습관적으로 사이트 크기부터 체크하는 버릇이 생겼네요^^

   

#3 수납공간과 무게 그리고 난방효율을 고려 

대형 텐트를 구입할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차량에 차지하는 수납공간(부피와 무게), 캠핑용품을 배치할 수 있는 테트의 거실공간크기,가족수에 따른 이너텐트의 크기, 자주 방문하는 캠핑장 사이트의 크기 그리고 겨울 캠핑까지 계획하는 경우라면 난방효율을 꼭 고려해야 합니다. 

 

연못구름은 조금 귀찮더라도 캠핑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보유하고 있는 장비의 배치도를 머리속에서 그려보시고, 매장에 있는 직원분들께 설치시간이나 불편함 없는지 여부도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대형 텐트를 구입했다가, 캠핑장 사이트의 크기와 자동차의 수납의 문제 그리고 겨울철 캠핑시에 난방 효율 등의 문제로 작은 텐트를 다시 교체하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텐트가 커지면 난방기구 역시 효율이 높아야 하고 효율이 높은 제품은 수납관점에서도 부피가 커지며 결국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콜맨사의 최상의 프리미엄급 모델인 웨더마스터 시리즈 비교를 시작해 볼까요?

 

 

코쿤 vs 아스테리온 vs 클래식

콜맨은 캠핑용품 제조사 중에서 스노픽 브랜드와 함께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캠핑용품 회사입니다.

진한 초코릿 색상을 가지고 있는, 감성적인 캠핑용품을 만드는 것 캠핑용품 브랜드중에 한곳이 콜맨입니다.

 

웨더마스터 시리즈중에서 최근에 출시된 코쿤과 함께 아스테리온이 인기가 많으며, 아스테리온이 가장 최근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스테리온은 한국콜맨에서 직접 설계한 모델로, 미국이나 일본 콜맨사이트에서 볼수 없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텐트이기도 합니다.(2014년도 기준)

 

웨더마스터 텐트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언급해 볼까요? 

 

공간면에서는 코쿤은 가장 여유로운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중간이 아스테리온입니다.

 

설치면에서는 클래식이 가장 편한 구조이며, 아스테리온이 중간^^ 코쿤이 가장 손이 많이 갑니다.

텐트가 크다고 설치시간과 설치인력이 많이 들어가는 건 아닌데.. 아이러니하게도 웨더마스터 시리즈의 경우

에는 그런 규칙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웨더마스터 중간 사이즈 모델인 아스테리온을 중심으로 코쿤과 클래식의 장,단점을 체크해 볼까요?

 

아스테리온이 중간 모델이기 때문에 클래식 보다 좀 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구입했던 분들중 상당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못구름도 스펙만 보고 중간 모델인 아스테리온을 선택했습니다.

아스테리온을 직접 사용해 보니, 클래식에 비해서 크다는 느낌을 받기 힘듭니다. 특이 기존에 클래식을 사용했던 분이라면 더욱 그런 느낌을 받는 것 같은데요.

 

연못구름도 비슷한 의구심이 있어서, 스펙을 기반으로정확한 면적(평)을 체크해 보게 되었습니다.

웨더마스터 시리즈 

 총 면적

 이너면적

 거실면적

  코쿤

670*400*215(h)

360(260)*240

405*400

8.11평

2.61평(1.88평)

4.9평

 아스테리온

610*365*205(h)

320(290)*220

325*365

6.73평

2.13평(1.9평)

3.58평

 클래식

615*310*220(h)

300*220

335*310

5.76평

2평

3.15평

 

 

<이미지출처:네이버 딸기아빠님 블로그>

코쿤 vs 아스테리온 vs 클래식 전체 공간(평) 차이

 

코쿤 vs 아스테리온 차이= 코쿤이 1.38평 더 큼

아스테리온 vs 클래식 차이 = 아스테리온이 약 1평 더 큼

(1평은 가로*세로 188cm*188cm임)

넓은 공간을 선택포인트로 구입하신다면, 무조건 코쿤입니다. 대형텐트 중에서는 가장 큰 편에 속하는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4인 가족외에 지인들과도 캠핑을 할때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클래식이 18평~23평 공간이라면, 아스테리온은 25평~28평, 코쿤은 35평~40평 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거 같네요^^

아스테리온과 클래식은 총 면적면에서 무려 1평의 차이가 스펙상에 있지만 아쉽게도 실제 캠핑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공간으로 인한 큰 차이점은 느끼기 힘듭니다.

이유라면 아스테리온이 클래식에 비해서 1평이상의 큰 공간을 가지고 있지만, 해당 공간 대부분이 죽은 공간(?)입니다. 엉엉!!!

한국콜맨을 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설계력과 경험의 차이인지, 한국형에 최적화된 모델인 아스테리온은 코쿤이나 클랙식과 비교시 설계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분명이 있네요!

이런 이유는 뒤에서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코쿤 vs 아스테리온 vs 클래식 이너텐트 공간(평) 차이

 

코쿤 vs 아스테리온 차이 = 0.48평 코쿤이 더 큼

(가로 세로 90cm 정도 코쿤이 더 크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아스테리온 vs 클래식 차이 = 0.13 아스테리온이 더 큼

(이정도의 크기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유는 아스테리온은 이너텐트 끝 부분이 마름모구조이고, 클래식은 직사각형 구조로, 운영효율면에서는 클래식이 더 좋습니다.)

(실용성면에서도 아스테리온은 280cm 에어매트를 사용할 수 있으나, 클래식은 300cm 에어메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대비 효율성면이나 실제 운영 효율에서는 클래식의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웨더마스터 시리즈 코쿤 vs 아스테리온 vs 클래식 중에서 클래식의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클래식의 경우 300cm*200 에어매트를 사용할 수 있으나, 코쿤이나 아스테리온은 300cm을 쓰기에는 마름모 구조상 살짝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큰 공간을 자랑하는 코쿤의 경우 300cm 에어매트를 조금 빡빡학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코쿤 vs 아스테리온 vs 클래식 거실공간(평) 차이

코쿤 vs 아스테리온 차이 = 1.32평 차이로 코쿤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스테리온 vs 클래식 차이 = 0.43 차이로 가로 세로 90cm 정도 아스테리온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실공간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코쿤은 35평 이상의 아파트이고, 아스테리온과 클래식은 25평 정도의 아파트입니다.

 

 

웨더마스터 시리즈 텐트 선택포인트

텐트를 구입하실때에 3가지는 필수적으로 체크해 주세요.

1. 이용하는 가족수

2. 자주 방문하는 캠핑장의 사이트 크기

3. 3계절 용도 또는 4계절 용도(겨울에 캠핑을 한다면, 코쿤과 같이 큰 공간에서 대중적인 난로를 이용 한다면, 더 이상 캠핑을 안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추워서요!)

 

 선택포인트

 웨 추천 텐트

 비고

 4인이상 가족

 코쿤

 거실크기나 이너텐트 크기가 가장 여유로움

 4인이하, 다양한 지역의 캠핑장을 선호 

 아스테리온

세로 길이가 가장 작음.4인까지  적당한 사이즈,이너텐트가 클래식 보다 작음

 4인이상, 다양한 지역의 캠핑장을 선호

 클래식

 가로 길이가 가장 작음.넉넉한 크기의 이너텐트로 300cm 에어박스 사용가능

 텐트 완성도

 코쿤=클래식>아스테리온

 아스테리온은 한국콜맨에서 설계

 텐트 설치가 쉬움

 클래식 > 아스테리온 > 코쿤

 클래식은 혼자서도 설치가 가능

 텐트내에서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음

코쿤 리미티드,아스테리온 

 

 가장 튼튼한 텐트

 코쿤

폴대가 가장 굵음,하중에 잘 견딤 

 

<연못구름의 경험>

아스테리온은 외관상 클래식 보다 1평 정도(180cm*180cm)의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할 수 없는 죽어 있는 공간이 많기 때문에, 실제 체감 영역은 상당히 줄어들게 되며, 이너텐트의 공간 효율성은 오히여 아스테리온 보다 클래식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실의 경우 아스테리온은 이너텐트가 앞으로 나와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제로 클래식 보다 10cm 정도로 세로폭이 더 작습니다. ㅠ.ㅠ (아스테리온 325cm, 클래식 335cm)

반면 가로폭은 아스테리온이 365cm로 클래식 310cm 보다 무려 55cm가 더 큽니다.

체감상으로는 길이가 너비(폭) 보다 더 체감되기 때문에 폭이 넓은 아스테리온 보다 길이가 더 긴 클래식이 체감상 넓게 느껴집니다.

반면에 실용성면에서는 길이 보다는 너비가 넓은 쪽이 좋기 때문에, 아스테리온이 좀 더 좋습니다!

이런 모든 원인은 아스테리온의 잘못된 설계에서 시작되므로, 아스테리온의 설계 문제를 꼭 해결해 주시길 바랍니다.(최근에 아스테리온2 모델이 출시되어서 체크해 보니, 지적되었던 문제가 어느정도 개선된 것 같습니다. 문제의 이너텐트가 살짝 뒤로 이동했네요^^)

 

콜맨 웨더마스터 텐트 리뷰를 마치며...

​텐트를 처음 구입하시는 분들이라면...무조건 최신 텐트를 선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콜맨사의 코쿤/아스테리온/클래식 같은 경우 아스테리온1/아스테리온2/아스테리온3 등의 이름으로 년식이 변경할때마다 신제품처럼 ​출시되고 있지만, 최신제품이라고 해서 높아진 가격만큼 추가되는 기능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예를 들자면 폴의 두께나 색상이 변경되거나 루프에 창추가, 이너텐트의 위치를 조금 변경하면서 크게 개선된 것 처럼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실제 무시해도 될만큼 작은 부분인데, 소비자가 수십만원의 비용을 더 지불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연못구름의 생각입니다.

캠핑용품을 제조하는 제조사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주시면서 제품의 가격을 인상해 주시는 것은 정당한 것이겠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는 글이길 바랍니다.

 

공감과 댓글은 연못구름이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많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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