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놀라만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볼보 전기차를 대표하는 #폴스타4 가 국내 #르노부 공장 에서 제작된다고 합니다.
부산 공장인 르노 부산 공장이구요! 볼보는 지리자동차 산하의 회사이죠?
이게 사실이라면 르노가 르노 차량이 아닌 수입 브랜드 차량을 자신의 공장에서 생산하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형태인데요.
폴스타4는 국내에도 출시될 차량인데.. 가격까지 저렴하게 출시가 될까요?
퍼즐을 맞춰볼까요?
출처: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올해 신차를 1대로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르노코리아 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최근 알려드렸죠? 지난 10월에는 작년 동월대비 70% 감소한 5745대를 판매하면서 과연 국내에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을 하는 가운데..
최근 르노가 Renault international Game Plan 2027,
을 통해서 르노의 전략을 공식 발표한 소식으로 핵심 내용에 한국 시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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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에 현지화된 D 세그먼트 전용 플랫폼 경쟁력을 높인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D 세그먼트로 공략하겠다는 것인데요.
더욱 놀라운 점이라면 D 세그먼트의 차량의 생산은 부산 공장을 통해서 만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말이죠?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다면 국내 생산이기 때문에, 수입차를 그대로 들여오는 것과 다르게 착한 비용으로 국내에 출시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랄만한 소식이 추가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는 볼보인데요. 어제 제보를 받고 구글링으로 폴스타를 검색해 보니, 볼보의 핵심 전기차인 폴스타4가 2025년도 하반기 부터 국내 부산 공장을 통해서 생산된다는 소식이 해외 매체에 물밀듯이 올라왔습니다.
설마.. 수입차를 국내 제조사에 위탁해서 만든다? 그것도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수입차를?
아이러니하게도 이건 #르노하이브리드 신차를 내년에 내놓다는 것과 국내 부산 공장을 통해서 생산된다는 것과 완전히 일맥상통하잖아요?
이렇게 되면, 르노 부산 공장을 통해서 르노의 신차와 볼보 폴스타4가 생산된다는 것인데요.
연간 30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춘 르노 부산 공장이 이렇게 탈바꿈하는 것인가요?
르노코리아자동차도 큰 그림이 있었군요!
놀랍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무슨 생각으로 올해 국내 시장에 신차를 출시하지 않는지 궁금했는데요.
부산 공장에서 르노와 볼보의 차량이 생산한다면 충분한 물량을 확보가 되면서 르노와 볼보의 생산 거점 역할로 변신하는 거군요!
공식 볼보 미디어 채널의 발표된 내용을 보면.. 2025년 하반기 부터 한국 부산 공장을 통해서 볼보 폴스타4가 생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볼보 CEO는 지리 홀딩스와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식과 함께 르노코리아 CEO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완전 배터리 전기차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리뉴얼을 상징한다.
부산공장의 역할이 기존 XM3와 같은 르노 차량을 생산하고 내년에 출시될 하이브리드 신차를 생산함과 동시에 지리홀딩스 산하의 볼보 폴스타4를 생산하기 때문에 르노와 지리자동차 볼보의 생산 거점이 될 것 같습니다.
※ 출처 : SBS Biz
벌써 3년 전에 르노삼성 시절의 변화를 알려드리면서, 중국지리자동차가 르노코리아 지분을 무려 34%나 인수했다가는 충격적인 소식을 알려드렸죠?
지분의 변화를 곧 사업의 변화인데, CEO의 부산공장 리뉴얼 언급은 르노 뿐만 아니라 지리도 해외 수출을 위한 거점으로 르노코리아를 전략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지분 투자라고 예상되었죠?
그런데 지분 투자로 알고 있었던 34%지분은 지리홀딩스로 부터 투자 받은 것이 아닌, 르노코리아가 기술 사용료 대금으로 넘긴 지분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출처:경향신문
9월6일자 경향신문의 보도 자료를 인용하면, 르노코리아가 지리에게 넘긴 34%지분 2640억원은 신차 제작을 위한 기술사용권을 매입한 비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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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 아닌 지분을 팔아서 기술을 사온 모양새라는 것이죠! 경향신문은 2022년 감사보고서의 내용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이후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추가 설명이 없기 때문에 경향신문의 보도는 기정 사실화 되었구요!
르노가 내년에 출시한 차량도 CMA 플랫폼으로 제작이 된다고 알려드렸잖아요?
그럼 처음부터 르노코리아는 부산 공장을 돌리기 위해서 르노 뿐만 아니라 지리자동차와 물밑협상을 했던 것이 아닐까요? 그런 이유에서 #CMA 플랫폼 사용료 명목으로 34% 지분가치를 제공하게 된 것이 아닐지..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부산 공장은 CMA 플랫폼을 활용한 차량을 제작하는 생산기지가 되며, 르노의 CMA 플랫폼 차량과 추후 지리자동차의 SEA 플랫폼 차량중에서 첫 번째로 폴스타4를 생산하게 됩니다.
기존에 르노닛산도 동일 개념있었기 때문에, 르노와 지리자동차 산하의 볼보 관계가 비슷하게 흘러가는 느낌입니다.
출처: 미카뉴스
이런 가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소형급 차량의 거점으로 르노와 지리가 협력한다면 글로벌 TOP4에 르노닛산은 지리자동차와 함께 글로벌 시장의 점유율을 크게 확장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중국 시장은 글로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이고, 성장성이 높기 때문에 르노와 지리가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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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다면 TOP3 제조사에게는 큰 위협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위협은 판매량 차이가 크지 않은 현대자동차그룹이 될 것 같습니다.
※ 출처 : SBS Biz
당연히 투자로 생각했던 지분은 결국 르노와 지리자동차 볼보 폴스타를 생산하기 위한 플랫폼 사용료를 지불한 것이고, 중국 지리홀딩스는 결국 돈 한푼도 들이지 않고 르노코리아의 2대 주주로 등극한 셈이죠!
물론 현실적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전기차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인 판단이었겠지만 뭔가 좀 아쉽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출처:경향신문
이 부분에 대한 르노 관계자의 발언도 알려졌는데 지리그룹에 지분을 팔아서 구매한 것이 아닌, 유보금을 이용해서 구매했다라는 것인데, 결국 기술 사용권을 구매했다는 것이죠!
물론 회사 입장에서 연구개발비가 일년에 수천억 단위가 들어가고 기존에도 르노와 닛산에 플랫폼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기차 연구개발비와 기술 수준을 본다면 기존 정당한 투자라고 할 수 있겠죠?
르노 부산 공장의 2000 여명의 인력을 통해서 국내에서 생산된다는 점은 지역 활성화를 포함해서 국내 경제에도 도움되겠지만
※ 출처 : SBS Biz
아쉬운 부분은 중국 지리자동차는 결국 돈 한푼도 들이지 않고 르노코리아의 2대 주주로 등극한 점에서 아쉬움이 있고 결국 르노그룹이 기술 제공만의 이유로 34% 지분은 지리자동차에 준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향후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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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준비한 영상을 여기까지입니다. 르노코리아가 내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바쁘게 돌아갈 것 같은데..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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