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SUV만큼 넓어진 셀토스 실내공간! 코나 VS 티볼리 VS 니로 덤벼! KIA SELTOS!
사진 | 글, 연못구름
단순한 "감"이 아닌 정확한 수치자료를 통해서 비교 분석 자료를 제시하는 연못구름입니다!
# 영상 보기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어느덧 쎌토스의 소식을 8부까지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영상에서는 트림 선택을 요약해 드렸고, 인도 버전과 국내 버전의 차이점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셀토스의 특징은 3가지로 요약해 드렸습니다.
1. 멋진 디자인 : 강인하고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 와이드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
2. 자율 주행 장치 : 차로 유지 보조(LFA)기능이 기본 제공되며, 자율 주행 장치가 옵션으로 제공!
3. 최첨단 편의 사양 : 소형 차량에 없었던 10.25인치 대화면 내비게이션과, 보스 오디오 시스템,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장착!
그리고 인도 버전에 비해서 아쉬운 점으로 3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첫 번째는 후측방 모니터가 제거된 점인데, 방향지시등을 넣을 때 사이드미러 카메라가 촬영한 화면을 계기반 클러스터로 보여주는 기능이 제거되었다는 점입니다. 최신 차량에서 기본화되는 옵션인데, 아쉽게도 국내 버전에서는 제외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빌트인 센터 콘솔 공기 청정기와 후면 LCD가 제외되었다는 점이죠! 연못구름은 5부와 6부 영상에서 센터 콘솔 공기 청정기 기능을 극찬했는데, 국내 버전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인도 버전 셀토스에서 처음 선보인 빌트인 센터 콘솔 공기 청정기 기능은 국내 환경에 꼭 필요한 부분인데, 국내 버전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서라운드 뷰인데 국내 버전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셀토스에서 선택사양인 10.25인치의 광활한 내비게이션의 활용도를 높여줄 수 있는 옵션인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기존 소형 SUV 보다 휠씬 커진 차체는 준중형 SUV와 비교될 만큼 커졌는데,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낀 것인지 아쉽게 제거가 되었습니다.
이번 8부 영상에서는 약속드린 대로 소형 SUV 시장의 주인공인 티볼리, 그리고 티볼리를 뛰어넘으려는 코나, 소형 시장의 판을 완전히 뒤바꿀 셀토스의 사이즈와 실내공간을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소형 SUV 시장을 석권했던 쌍용차의 티볼리를 사이즈를 보면 전장이 4,225mm, 전폭 1,810mm, 전고 1,620mm로 대한민국 소형 SUV의 기준을 제시한 차량입니다.
티볼리를 잡기 위해서 출시된 코나는 최근 티볼리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고 있는데 전장이 4,165mm로 티볼리 보다 조금 작고, 전폭 1,800mm 미세하게 작으며, 전고 1,550mm로 티볼리와 비교해 보면 조금씩 작은 사이즈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서 출시된 기아차의 셀토스는 얼마나 클까요? 티볼리와 코나를 뛰어넘을까요?
셀토스의 전장은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로 경쟁 차량들보다 확실히 긴 전장을 제공합니다.
# 제원 정밀 비교! 티볼리 VS 셀토스 VS 코나!
전장이 길다는 점은 소형 SUV의 최대 단점인 2열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데, 세부적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소형 SUV 시장 부동 1위를 지켜왔던 티볼리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셀토스의 전장은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입니다. 티볼리는 전장이 4,225mm, 전폭 1,810mm, 전고 1,620mm입니다.
셀토스와 티볼리의 사이즈를 비교해 보면 전장에서 셀토스가 무려 150mm가 더 길고, 전폭은 티볼리가 10mm 넓고, 전고도 티볼리가 5mm 높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전장이 150mm나 넓은 셀토스가 티볼리 보다 훨씬 넓은 2열 공간을 제공한다고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실내공간을 가늠하는 휠베이스에서도 티볼리가 2600mm로, 셀토스 2630mm 으로 30mm가 더 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나와 비교해 보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참고로 셀토스를 코나의 플랫폼을 개선한 차량이기 때문에 플랫폼이 같다면 동일한 차량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셀토스의 전장은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입니다. 코나는 전장이 4,165mm 전폭 1,800mm, 전고 1,550mm입니다.
셀토스와 코나의 사이즈를 비교해 보면 전장에서 셀토스가 무려 210mm가 더 길고, 전폭은 동일하고, 전고도 셀토스가 50~65mm 높습니다.
외부 사이즈를 비교해보면 차량 폭에 해당되는 전폭과 높이에 해당되는 전고는 미세하게 차이가 있지만, 차량의 길이에 해당되는 전장에서는 셀토스가 티볼리 보다 150mm가 더 길고, 코나보다 210mm가 더 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차이는 소형 SUV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2열 공간에서 차이가 발생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셀토스는 사전계약을 하고 있는데, 영업사원조차 알려주지 않는 실내 정보를 연못구름이 수치자료를 통해서 가늠해 보겠습니다.
# 실내공간 용어! 정말 쉬워요! 레그룸 VS 헤드룸 VS 숄더룸
첫 번째, 다리가 놓일 공간을 나타내는 레그룸! 레그룸은 시트에 착석한 상태에서 다리 공간 얼마나 편할지를 알려주는 기준!
레그룸은 1열과 2열로 나눌 수 있는데, 1열 레그룸의 경우 950~1000mm로 예상외로, 차량의 크기와 상관없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이 1열 레그룸입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차량에서 1열을 중점으로 탑승하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1열 레그룸 공간을 중요하게 여기로 차량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열의 경우는 다른데 중형 SUV를 기준으로 1,000mm 정도를 제공하며, 소형 SUV의 경우 900mm 미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성인이 탑승하면 무릎 끝이 1열 시트 뒤에 닿게 되며 불편함을 초래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그룸 공간은 넓을수록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실내공간을 나타내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레그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머리가 천장에 닿지 않는 헤드룸! 헤드룸은 자동차에 앉은 상태에서 머리가 천장에 닿지 않을 정도의 공간을 나타내는 기준!
전고가 높은 SUV의 경우 머리가 천장에 닿는 경우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세단이라면 2열 헤드룸이 낮아서 머리가 닿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세 번째, 숄더룸! 숄더룸은 좌우 어깨의 공간을 나타내는 기준!
소형차량이라고 해도 1열의 2명이 탑승하기 때문에 숄더룸이 부족한 경우가 없지만, 2열의 경우 3명이 탑승한다면 대부분의 차량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숄더룸이 넓다는 것은 성인이 탑승하더라도 장시간 운행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말입니다.
# 실내공간 정밀 비교! 티볼리 VS 셀토스 VS 코나!
다리가 놓이는 공간인 1열 레그룸은 소형 차량이나 대형 차량이나 큰 차이가 없는 비교적 불편함이 없는 공간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하지만 2열 공간은 전혀 다른데, 티볼리 VS 셀토스 VS 코나는 2열 레그룸을 얼마나 확보했을까요?
연못구름은 신차가 출시되면 습관적으로 줄자를 지참해서 레그룸 공간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기아차에서 발표한 영업자료를 참고하면, 2열 레그룸 공간은 티볼리가 883mm, 셀토스가 965mm, 코나가 893mm로 셀토스의 2열 공간이 압도적인 차이로 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이를 비교해 보면 티볼리 보다 82mm더 넓고, 코나보다 72mm가 더 넓은데, 이정도의 차이라면 급이 다르다고 표현해도 될만큼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소형 SUV인 니로의 2열 레그룸이 950mm 인데, 셀토스가 965mm이라면 2열 레그룸에서는 셀토스가 니로보다도 여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단하죠?
윗급인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의 2열 레그룸은 970mm로 셀토스가 965mm 보다 5mm 정도가 크지만, 이 정도 차이는 체감상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숄더룸의 경우 셀토스가 1395mm로 티볼리 1358mm 보다 37mm가 넓으며, 코나 1385mm 보다 10mm가 더 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셀토스가 높은 가격에 출시되면서 투싼이나 스포티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많지만, 수치자료를 비교해본다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대단합니다!
또한 셀토스는 경쟁 차량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2열에 에어벤트가 제공되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이나 추운 겨울철에 2열 승객에게 불편함이 없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2열 승객에게 2단계 리클라이닝(등받이 기울기)기능을 제공하는데, 조절 각도는 26~32도 정도로 리클라이닝 기능이 제공되는 차량을 이용해 보면 장기간 이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 출처 : 르노삼성 QM6
리클라이닝 기능도 경쟁 차량에서 제공하지 않으며, 최근 페이스리프트로 상품성이 높아진 르노삼성 QM6에서도 뒤늦게 제공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부까지 셀토스의 신차 소식을 전하면서 멋진 디자인에 반하고, 첨단 사양과 자율 주행 기술에 놀랐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지금까지 출시된 소형 차량을 보면, 디자인이 아쉽거나, 편의사양이나 최첨단 주행 장치 등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출시된 셀토스의 경우, 세그먼트를 넘어서 국내에 출시된 모든 차량과 비교해 보더라도 아쉬운 부분을 찾아보기 힘들 만큼 높은 경쟁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전 계약을 통해서 가격이 공개되면서 높은 가격 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멋진 디자인과 첨단 사양, 성능과 가격 3박자가 가장 중요한데, 가격 부분은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셀토스의 경쟁력을 총 8부까지 꼼꼼하게 비교해 드렸는데, 연못구름의 생각을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보다 경쟁력이 훨씬 높은 차량이 출시가 되면서, 저렴한 가격을 대표했던 소형 차량의 기준을 바꾸게 되다보니, 가격 인상을 불가피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격이 높아도 수긍할 수 있는 3가지 이유를 말씀드려면,
1. 멋진 디자인
2. LFA와 같은 자율 주행 장치 기본 제공
3. 경쟁사 보다 휠씬 넓고 준중형 SUV 만큼 넓어진 실내공간
3가지 정도 이유만으로 높아진 가격은 어느 정도 수긍해야 할지 않을까요?
이 밖에도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최첨단 안전 신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 일부 기능이 기본 제공되며...
2륜 기반의 터레인 모드인 트랙션 모드가 제공되어서 눈길, 진흙, 머드와 같은 노면을 능동적으로 파악하며, 최적의 주행조건을 제공합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보스 사운드 오디오를 제공합니다.
2명이 동시에 블루투스에 연결해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리모컨을 통해서 원격 시동이 가능합니다.
경쟁 소형 SUV에서 제공하지 않는 2열에 에어벤트를 제공합니다.
2열에도 열선을 제공합니다.
가장 넓은 2열 공간과 함께 리클라이닝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은 분명한 차별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SUV가 제공하지 못했던 기준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못구름이 너무 장점만 말씀드렸나요? 연못구름은 셀토스가 공개되면서, 볼품없었던 소형 SUV, 돈이 없어서 구입해야 하는 소형 SUV라는 인식을 기아차가 과감하게 틀을 바꿨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새로운 도전인 만큼 가격 이슈와 같은 진통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착한 가격에 출시한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지만, 꼼꼼하게 따져보니, 무조건 비싸다는 잘못된 편견을 버려도 좋지 않을까요?
8부까지 전달해 드렸는데, 연못구름의 신차 작은 도움이 되셨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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