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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그것이 알고 싶다

1위 지킨다!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공개! 베리 뉴 티볼리! Tivoli facel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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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굳힌다!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공개! 베리 뉴 티볼리! Tivoli facelift!


  

사진 쌍용자동차 | 글, 연못구름 


 


단순한 "감"이 아닌 정확한 수치자료를 통해서 비교 분석 자료를 제시하는 연못구름입니다!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차가 출시된다고 알려드렸고, 최근 영상에서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소식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차량으로 코나와 함께 자웅을 겨누는 차량입니다.





  #.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티볼리는 현대나 기아차가 사실상 독과점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코나와 함께 1위 자리를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습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코나, 스토닉, QM3, 쏘울 등 비교적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2015년도에 출시된 티볼리는 상품성이 떨어질 시기가 이미 지났는데 아직도 건재한 판매량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티볼리의 매력은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는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작은 사이즈의 그릴과 산만하지만 독특한 곡선, 메뚜기의 다리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라인은 비슷한 소형급 차량을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입니다. 


덕분에 언제 보더라도 신선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 source : motor1.com


이전 영상에서 상품성이 강화된 티볼리 페이스리프트가 소식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상품성이 강화된 티볼리 페이스리프트는 마치 2세대 티볼리를 먼저 만나는 것처럼 예상보다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렸습니다. 드디어 금일 티볼리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어떤 점이 달라지고 어떤 점이 더욱 좋아졌는지 지금부터 비교&분석해 보겠습니다. 





  #. 신형 티볼리의 새로운 이름은 "베리 뉴 티볼리"


 


새로운 얼굴로 변신한 티볼리의 디자인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얼핏 보면 현재의 티볼리와 큰 차이점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자세히 비교해 보면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습니다.





▲ 상 : 현행 티볼리 / 하 :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현행 티볼리와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이하:신형 티볼리) 동시에 비교해 보면 전면부 디자인을 결정하는 헤드램프, 그릴, 안개등, 범퍼 디자인이 변경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 해당되는 헤드램프는 두께가 얇아지고 내부 그래픽을 변경되면서 강렬한 느낌으로 변경되었으며 LED 램프(상위 트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치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유사한 눈빛으로 변신했습니다. 지금까지 소형 SUV가 귀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면 최근 트렌드는 작은 체구에서 당찬 느낌의 디자인으로 변경되는 것 같습니다. 






헤드램프 중간에 위치한 그릴의 형상은 엠블럼 변경과 함께 엠블럼을 중심으로 사선의 크롬라인이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두 개의 원이 결합된 국내용 엠블럼은 오펠사의 엠블럼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지금까지 수출형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았는데, 날개를 형상화한 엠블럼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안개등의 형상도 변경되었는데, 어디에서인가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디서 봤었죠?





최근에 공개된 뷰티풀 코란도에서 선보인 안개등 디자인이 신형 티볼리에 적용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신형 티볼리와 뷰티풀 코란도와 디자인 느낌이 비슷하죠?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미니 코란도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어느 쪽에 티볼리고 어느 쪽에 코란도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





측면부의 경우 바람개비 형상의 새로운 휠이 적용된 것을 제외하면 변경된 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휠의 디자인에서도 코란도와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날개의 개수가 많아졌습니다. 




후면부 디자인도 변경되었습니다. 






현행 티볼리와 비교해 보면 후면부 디자인을 결정하는 테일램프 내부의 그래픽이 변경되면서 강렬하고 산뜻한 느낌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테일램프 디자인을 비교해보면 현행 티볼리의 테일램프 디자인은 무엇을 형상화 한 것인지 난해한 느낌을 받았지만 새롭게 변경된 테일램프는 "ㄹ자" 3줄이 삽입된 것 같은 느낌이면서 검정 색상으로 경계를 두고 있기 때문에 강렬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만 본다면 현행과 부품이 호환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기존 티볼리 오너분들도 DIY로 교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크기는 유사해 보이지만 내부 구조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실내로 들어가기 전에 현행 티볼리의 실내를 먼저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볼 때마다 진부하고 오래된 올드카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쌍용차의 디자인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실내 공간을 이렇게 바꿨습니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게 개선이 되었는데, 쌍용차의 실내 디자인도 수준급까지 올라온 것 같습니다. 


특히 티볼리는 소형급 SUV인데, 소형급 SUV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느낌의 실내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서 자세하게 보니, 1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센터패시아 중앙에는 9인치 AVN이 적용되면서 아날로그 차량이 디지털로 진화한 것처럼 2세대 티볼리는 보는 느낌입니다.


디지털 클러스터의 내부 디자인을 완전히 공개가 되지 않았는데, 코란도 디지털 클러스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좋은 느낌이네요! 진작 좀 이렇게 해주시지^^




실내는 3가지 인테리어를 제공하는데, 조금 전에 보신 것이 버건디 투톤 인테리어이며, 소프트 그레이, 블랙을 함께 제공합니다. 






신형 티볼리에는 렉스턴이나 코란도에서 제공되었던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인 BSD와 레벨 2.5 수준의 자율 주행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사전계약 단계라서 세부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가솔린과 디젤 차량에 모두에 ISG가 적용됩니다. 정말 많이 변했죠?





소형 SUV 중에서 티볼리는 427리터의 트렁크 적재 용량을 제공하여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쟁 차량인 코나가 361리터의 트렁크 적재 용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코나보다 66리터의 용량을 더 제공하는데 이 정도 차이는 1.5 리터 페트병을 44개 더 수납할 수 있는 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공간이 작은 소형 SUV에서 중요한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부실하다고 평가받았던 하체도 대폭 변경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행 티볼리는 무스(moose) 테스트 등에서 경쟁 차량 대비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source : KM77.COM


하지만 신형 티볼리는 조향능력 개선과 함께 회피기동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높아진 경쟁력은 코나와 한판 승부를 펼치기에 더욱 당당해졌다고 해야 할 것 같네요!

   


기회가 된다면 연못구름도 시승을 통해서 달라진 부분을 체크해 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티볼리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중요한 소식은 가솔린 터보 엔진이 신규로 탑재되었습니다.


현행 티볼리 엔진은 좋게 평가하고 싶어도 너무나 무난한 엔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운행할 때마다 과거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는데 새로운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되면서 빠릿빠릿한 주행 성능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을 비교해 보면 현행 티볼리는 1.6 가솔린이 1,626만 원부터 4륜이 2,553만 원에 제공됩니다. 1.6 디젤의 경우 2,033만 원부터 2,388만 원에 제공됩니다.


신형 티볼리의 경우 가솔린 모델이 1,668만 원부터 2,405만 원, 디젤 모델이 2,045만 원부터 2,585만 원에 제공되기 때문에 
가격의 상승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풀체인지 수준의 실내 변경을 고려해 본다면 더욱 그런 느낌인데, 하지만 세부적인 가격은 옵션을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첨단 주행 장치와 편의사양 등을 선택한다면 인상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까지 새롭게 출시될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베리 뉴 티볼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도 많이 좋아진 점을 인정해야 할 것 같고, 페이스리프트를 고려해 본다면 상품성이 대폭 높아졌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 "미니 코란도" 또는 "베이비 코란도"라는 애칭을 붙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불타오르는 소형 SUV 시장!



티볼리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면서 하반기에 대한민국 소형 SUV 시장은 뜨겁게 불타오를 것 같습니다. 


기아차의 새로운 소형 SUV인 SP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으며, 현대차의 베뉴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티볼리는 최근까지 코나와 경쟁했다면 앞으로는 SP와 베뉴 그리고 스토닉과 니로와 쏘울, 르노 QM3까지 함께 치열하게 경쟁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소비자의 선택폭은 대폭 넓어졌는데 소형 SUV 시장은 사실상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티볼리 페이스리프트는 2세대 티볼리를 보는 것처럼 많은 부분이 변경되면서 풀체인지급이라고 평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변경되는 실내공간을 진부했었던 티볼리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변경시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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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연못구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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