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급 대형 SUV! 트래버스 VS 팰리세이드 비교분석!

 

간판급 대형 SUV! 트래버스 VS 팰리세이드 실내공간 비교분석!

 

사진, 브랜드 제조사 참고 | 글, 연못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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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아닌 정확한 수치자료를 통해서 비교분석 자료를 제시하는 연못구름입니다!

  # 토네이도 급 인기몰이 중인 펠리세이드! 

대한민국 최초의 풀 사이즈급 대형 SUV인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출시된 이후, 연일 자동차 뉴스를 보면 국내의 모든 차량을 대변하듯이 팰리세이드와 관련된 소식이 지면에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파급력은 현대자동차에서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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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동안 자동차 리뷰를 진행하고 입장에서 팰리세이드처럼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차량은 찾기 힘들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팰리세이드의 세그먼트가 대형 SUV 임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 SUV는 일 년에 고작 3만 대 정도 판매가 되는 세그먼트이기 때문에 수요가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의 인기는 대중적인 세그먼트보다도 훨씬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팰리세이드 실내공간

현대자동차에서는 출시한지 10일 만에 2만 5천 대 이상의 사전판매가 되었다고 발표했으며 이 정도의 판매량은 이미 1년 판매량을 넘어섰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입장에서는 큰 호재라고 할 수 있지만 동시에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될 쉐보레 트래버스나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입장에서는 출시하기 전부터 크게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팰리세이드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두 차량 모두 팰리세이드 이상의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관점에서도 최적의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쉐보레의 구세주로 표현되는 트래버스와 팰리세이드의 실내공간 경쟁력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 트래버스 1열과 2열

이전 포스팅을 통해서 팰리세이드가 대한민국 SUV 중에서 가장 큰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경쟁 차량보다도 차체의 크기는 작지만 실내공간이 크다는 저을 알려드렸습니다.

따라서 대가족이 이용해도 비교적 여유로운 7~8인승 공간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으며 넓은 실내 공간을 찾는 소비자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차량이 지금까지는 사골을 넘어선 모하비나 렉스턴 정도였으며 보다 큰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는 카니발과 같은 미니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팰리세이드의 출시와 함께 대형SUV&미니밴 시장을 동시에 선점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팰리세이드 더 큰 쉐보레 트래버스 국내 출시 예정! 

 

시간이 지날수록 존재감이 약해지는 한국지엠은 글로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크루즈나 이쿼녹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면서, 초기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지만 자멸에 가까운 마케팅 정책으로 인해서 제대로 한번 알려보지도 못하고 계속 추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source : 오토 다나와 

2018년 4분기 판매량을 살펴보면 이쿼녹스는 총 434대를 판매하면서 동급 차량인 싼타페나 쏘렌토와 비교되지 못한 정도로 낮은 판매량을 보였으며, 중형 SUV 시장에서 1.1%라는 사실상 없어도 될 만큼 미약한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지엠은 핵심 차량인 크루즈와 이쿼녹스의 연이은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서 미국 시장 기준 중형 SUV인 트래버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 트래버스 실내공간

트래버스는 5미터가 넘는 전장을 제공하며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보다 훨씬 큰 자체와 실내공간 그리고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실 팰리세이드가 완전히 공개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가장 주목받는 대형 SUV라고 할 수 있었는데 출시가 된다면 팰리세이드의 킬러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  # 얼마나 클까? 외관 사이즈 비교! 트래버스 VS 팰리세이드!

▲ 트래버스 제원

트래버스의 전장은 5,189mm 전폭 1,996mm 전고 1,795mm 로 국내에서 출시된 대형 SUV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인 5미터가 넘는 전장을 제공합니다.

 

 

▲ 팰리세이드 제원

팰리세이드의 전장은 4,980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축거 2,900mm로 국내 제조사에서 출시된 대형 SUV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를 제공합니다. 

 

구분(mm)	트래버스	팰리세이드	비고
전장	5189	4980	트래버스 +209mm
전폭	1996	1975	트래버스 +21mm
전고	1795	1750	트래버스 +45mm

동시에 두 차량을 비교해 보면 전장/전폭/전고 모두 트래버스 > 팰리세이드 보다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 얼마나 클까? 실내공간을 가늠하는 기준! 휠베이스 비교! 

 

 

자동차 제원 중에서 실내공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제원은 바퀴와 바퀴 사이의 거리인 휠베이스(축거)입니다. 트래버스의 경우 3미터가 넘는 3071mm의 압도적인 휠베이스를 제공합니다.

 

팰리세이드의 경우 2900mm의 휠베이스(축거)를 제공합니다.

 

구분(mm)	트래버스	팰리세이드	비고
휠베이스	3071	2900	트래버스 +171mm

두 차량의 휄베이스(축거)는 트래버스 > 팰리세이드 보다 +171mm로 상당히 큰 차이가 발생됨을 알 수 있는데, 실내공간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세부적으로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  # SUV 실내공간! 이것만 꼼꼼하게 비교해 보세요! 레그룸! 헤드룸! 숄더룸!

자동차를 구입할 때 영업사원의 말만 믿고 구입한다면 구입 이후에 기대했던 것보다 작은 실내공간을 보고 아쉬움이 남게 됩니다.  실내공간을 위한 지표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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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다리가 놓일 공간을 나타내는 레그룸!

 

레그룸 은 시트에 착석한 상태에서 다리 공간이 얼마나 편할지를 알려주는 기준입니다. 중형 SUV를 기준으로 1000mm 정도면 성인이 탑승해도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데, 레그룸 공간은 넓을수록 여유롭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실내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레그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머리가 천장에 닿지 않는 헤드룸!

 

헤드룸은 자동차에 앉은 상태에서 머리가 천장에 닿지 않을 정도의 공간을 나타내는 지표 입니다. 전고가 높은 SUV의 경우 머리가 천장에 닿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세단의 경우 2열 헤드룸이 낮아서 머리가 닿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세 번째, 숄더룸

 

숄더룸은 좌우 어깨의 공간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소형차량이라고 해도 1열의 2명이 탑승하기 때문에 숄더룸이 부족한 경우가 없지만, 2열의 경우 3명이 탑승한다면 대부분의 차량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숄더룸이 넓다는 것은 2열에 3명의 성인이 탑승하더라도 장시간 운행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말로, 6~7명이 함께 이용하는 7인승 SUV에서 꼼꼼하게 비교해 봐야 하는 지표입니다.

 

​  # 실내공간 정밀 비교 분석! 트래버스 VS 대형 팰리세이드!

두 차량을 비교하기 전에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점은 국내 제조사의 경우, 국내 홈페이지에 자동차의 세부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내공간과 같은 세부 자료는 소비자 입장에서 신차를 구입하는데 꼭 필요한 자료이며,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 정보인데, 해외 자사 홈페이지에는 공개를 하면서 국내 소비자를 위한 국내 홈페이지에는 공개하지 않은 정책은 국내 소비자를 기만한 태도라고 점은 현대자동차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트래버스 실내공간(mm)
레그룸 1열	1042
레그룸 2열	990
레그룸 3열	856
헤드룸 1열	1049
헤드룸 2열	1016
헤드룸 3열	970
숄더룸 1열	1577
숄더룸 2열	1580
숄더룸 3열	1460

 

팰리세이드 실내공간(mm)
레그룸 1열	1052
레그룸 2열	1077
레그룸 3열	798
헤드룸 1열	1035
헤드룸 2열	1019
헤드룸 3열	959
숄더룸 1열	1555
숄더룸 2열	1545
숄더룸 3열	1402

 ※ 팰리세이드의 경우 현재까지 미국 홈페이지에 세부 스펙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영업자료를 기반으로 수치를 표기했습니다.

​  # 전격 비교! 싼타페 VS 팰리세이드!

 

 

실내공간(mm) 비교
구분	트래버스	팰리세이드
레그룸 1열	1042	1052
레그룸 2열	990	1077
레그룸 3열	856	798
헤드룸 1열	1049	1035
헤드룸 2열	1016	1019
헤드룸 3열	970	959
숄더룸 1열	1577	1555
숄더룸 2열	1580	1545
숄더룸 3열	1460	1402

 

▲ 팰리세이드 운전자 공간

구분	트래버스	팰리세이드
레그룸 1열	1042	1052

1열 레그룸을 비교해 보면 팰리세이드가 트래버스 보다 +10mm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열의 레그룸의 경우 일반적으로 1000mm가 넘으면 불편함이 없고 이 정도 차이라면 체감하지 못할 만큼 미세한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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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리세이드 2열 

	트래버스	팰리세이드
레그룸 1열	990	1077

2열 레그룸의 경우 팰리세이드의 레그룸이 트래버스 보다 +87mm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차이라면 일반 차량과 롱바디 차량의 차이 정도라고 할 수 있으며, 2열 레그룸에서 팰리세이드가 훨씬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트래버스 3열 / source: netcarshow 

실내공간(mm) 비교
구분	트래버스	팰리세이드
레그룸 3열	856	798
헤드룸 3열	970	959
숄더룸 3열	1460	1402

 

3열 레그룸의 경우 트래버스 > 팰리세이드 보다 +58mm로 큰 것을 알 수 있는데, 팰리세이드의 3열 레그룸 공간이 성인 3명 탑승해서 단거리 이동 용도로 비교적 불편함이 없는 공간이라고 현대자동차를 밝히고 있지만 실제 성인 3명이 이동하기에는 불편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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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트래버스의 경우 레그룸뿐만 아니라, 머리 공간인 헤드룸과 어깨 공간인 숄더룸이 무려 +58mm가 더 크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는 체감상 크다고 할 수 있으며, 3열 때문에 7인승 대형 SUV를 구입하는 것이라면, 팰리세이드보다는 트래버스가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트렁크 적재용량 비교! 익스플로러 VS 팰리세이드!

 

▲ 트래버스

2열을 뒤 적재공간에서 팰리세이드는 1297L를 제공하며, 국내에서 인기 높은 포드 익스플로러 1235L 보다 62L 더 적재할 수 있는 트렁크 적재 용량을 제공했는데, 트래버스의 경우 1645L로 무려 348L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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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리세이드

348L의 차이는 1.5 리터 페티병을 기준으로 232개 더 적재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간 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캠핑이나 레저 활동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트래버스가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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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부터 3열을 모두 사용하는 경우, 팰리세이드는 3열 뒤에 509L의 트렁크 적재용량을 제공하지만, 트래버스의 경우 651L의 트렁크 적재 용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142L의 적재 용량을 더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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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차량을 구입해야 할까? 트래버스 VS 팰리세이드!

세부적으로 두 차량의 실내공간을 비교해 보니 5미터가 넘는 전장을 제공하는 트래버스와 팰리세이드는 이용하는 목적에 따라서 큰 차이가 발생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 7인 위주로 1열과 3열까지 이용하면서 트렁크의 활용도가 낮은 경우라면 두 차량은 사실상 비슷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차량을 구입하더라도 후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시 3열까지 사용해야 하며, 3열에 3명의 성인이 자주 탑승한다면 레그룸/헤드룸/숄더룸이 넓은 트래버스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말에 많은 짐을 수납해야 하는 캠핑 등의 활동을 자주 즐기는 패밀리라면 적재공간이 1645L에 이르는 트래버스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팰리세이드와 익스플로러를 비교해 봤는데, 자체가 작은 팰리세이드가 자체가 큰 익스플로러 보다 예상외로 경쟁력이 높아서 놀랐다면, 팰리세이드와 트래버스의 비교를 통해서 더 큰 공간을 원하시는 소비자라면 트래버스의 경쟁력도 예상보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트래버스의 국내 시판 가격과 파워트레인 등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성비까지 좋다고 판단하기는 시기 상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가는 인간의 욕심처럼 국내에 출시되는 SUV도 점점 커지는 알 수 있는데, 한편으로 인간사를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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