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도 알지 못하는, 모하비 보다 맥스크루즈가 좋은 6가지 이유!
사진, 브랜드사 발취 | 글, 연못구름
2016년도 마찬가지로, 2017년도에도 SUV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금은 SUV 춘추전국시대라는 말이 적합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도 소형 SUV부터 대형 SUV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5월에는 소형 SUV OS, 7월에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올해 말에는 대한민국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4세대 싼타페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SUV로 뽑히는 모하비의 경우 작년에 페이스리프트로 재탄생했으며, 현대자동차의 맥스크루즈와 함께 대한민국 대형 SUV 자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골이라고 할 만큼 출시된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판매량에 있어서는 최신의 트렌드 감각을 가진 현대자동차 맥스크루즈를 쉽게 따돌리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큰형이라고 할 수 있는 모하비와 맥스크루즈간의 스펙을 비교하고 맥스크루즈가 모하비 보다 좋은 점이 있는지 맥스크루즈 관점에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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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프레임바디
3.0 디젤엔진
260마력
57.1 토크
국내 유일 후륜 구동 프레임바디에 V6 3.0 디젤엔진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웅장함을 자랑하는 모하비는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남자를 대표하는 강인한 이미지 덕분에 중년층에서 많이 구입하고 있으며, 한국의 랜드로버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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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코크 바디
2.2 디젤심장
202마력
42토크
| # 00 | 스펙 / 외관 사이즈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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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사이즈)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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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mm) |
맥스크루즈 (mm) |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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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gth(전장) |
4930mm |
4905mm |
모하비 + 2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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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전폭) |
1915mm |
1885mm |
모하비 +3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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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ght(높이) |
1810mm |
1700mm |
모하비 +11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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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base(축거) |
2895mm |
2800mm |
모하비 +9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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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사이즈로 볼 때 대형 SUV를 대표하는 2개의 차량 중에서 모하비가 모든 수치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앞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장과 휠베이스의 경우 실내공간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점이 실내공간에서 얼마큼의 차이가 발생되는지 꼼꼼하게 비교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 |||
| # 01 | 스펙 / 실내공간 / 리무진이 부럽지 않은 2열 레그룸! |
대형 SUV를 구입하는데 여유로운 출력과 함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여유로운 실내공간입니다. 특히 국내 구매자의 경우 1열과 2열의 넉넉한 실내공간을 선호하기 때문에 넓은 실내공간은 자동차의 세그먼트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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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사이즈)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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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mm) |
맥스크루즈(mm) |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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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룸 1열 |
1060 |
1049 |
모하비 +11mm |
|
레그룸 2열 |
950 |
1049 |
맥스크루즈 +99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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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룸 3열 |
835 |
800 |
모하비 +3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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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룸 1열 |
1015 |
1006 |
모하비 +9mm |
|
헤드룸 2열 |
990 |
1008 |
맥스크루즈 +18mm |
|
헤드룸 3열 |
965 |
907 |
모하비 +58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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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더룸 1열 |
1530 |
1509 |
모하비 +21mm |
|
숄더룸 2열 |
1500 |
1488 |
모하비 +12mm |
|
숄더룸 3열 |
1415 |
1366 |
모하비 +49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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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프룸 1열 |
공식자료 없음 |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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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프룸 2열 |
공식자료 없음 |
1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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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프룸 3열 |
공식자료 없음 |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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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크루즈 보다 +95mm 긴 축거(휠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모하비가 모든 부분에서 훨씬 넓은 실내공간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열의 레그룸은 맥스크루즈가 모하비 보다 무려 99mm 넓은 레그룸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99mm라면 거의 10cm에 가까운 레그룸 공간인데, 에쿠스 리무진과 소나타 이상의 차이가 발생되는 레그룸 공간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1열의 경우 11mm 모하비가 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지만 소형 SUV차량도 1000mm 이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1열 공간의 차이는 큰 차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대형 SUV는 3열 공간을 가끔씩 사용하는데 레그룸이 +35mm 더 긴 모하비가 좀 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하비는 맥스크루즈 보다 훨씬 긴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훨씬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치를 통해서 분석해본 결과 후륜구동 프레임 방식은 전륜 기반의 모노코크 방식보다는 실내공간을 효과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일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 02 | 세련된 느낌의 운전자 공간 |
운전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은 안전운행에 필요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운전자 공간인 인트루먼트이며, 그중에서도 센터페시아 부분은 컨트롤 패널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보니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행 중에서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UI(인터페이스)는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가장 중요부분입니다. 모하비 VS 맥스크루즈의 센터페시아 UI는 최근에 출시된 쏘렌토나 투싼 등과 비교시 두 차량 모두 운전자 중심에서 구성과 짜임새가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모하비의 경우 내비게이션 좌우로 버튼이 위치하다 보니 조작살때 운전 중에 시선을 분산시키게 되며 양옆으로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보니 내비게이션의 사이즈도 작아지게 됩니다.
| # 03 | 더 넓은 트렁크 적재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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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적재공간)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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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mm) |
맥스크루즈(mm) |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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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용량 |
351L |
386L |
맥스크루즈 +3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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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3열을 접는 경우 트렁크 용량 맥스크르즈 1168 베라크루즈 (단종)1133 리터 모하비 1220 리터 그랜드카니발 1412 리터 포드 익스플로러 1240 리터 싼타페 DM 1011 리터 | |||
트렁크 적재 공간의 경우, 중형 SUV와 대형 SUV를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기본 제공하는 트렁크 적재공간의 경우 맥스크루즈가 모하비 보다 + 35 리터의 더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1리터 용량의 콜라병으로 비교해 본다면 3열 의자를 사용하는 상태에서는 맥스크루즈가 1리터 용량의 콜라병 35개를 더 싣을 수 있습니다.
| # 04 | 독립 시트를 선택할 수 있는 6인승 |
6인승 2열 캡틴 시트를 제공하는 맥스크루즈의 경우 2+3+2 시트 배열을 제공하기 때문에 승하차 및 2열에서 3열로 이동시 편리합니다. 또한 모하비와 같이 7인승 2+2+3 시트 배열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SUV에서 독립된 시트 배열을 원한다면 맥스크루즈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 05 | 큰 차체를 고려하면 괜찮은 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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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리인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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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mm) |
맥스크루즈(mm) |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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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
260마력 |
202마력 |
맥스크루즈 +3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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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토크 |
57.1 |
45 |
모하비 +52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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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연비(km/L) |
10.7 |
12.5 |
|
V6 3.0 디젤엔진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춘 모하비가 맥스크루즈 보다 복합 연비에서 리터당 1.8km 정도 떨어지는 연비를 보여줍니다. 차체 크기를 고려하더라도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하비 처럼 강력한 심장을 선택하신 분이라면 이 정도 연비 차이로 맥스크루즈를 선택하실 오너드라이버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너들의 실제 의견을 종합해 본다면 고속 주행보다는 도심 주행에서 맥스크루즈가 훨씬 좋은 연비를 기록하고 나타냅니다.
| # 06 |
피로한 발을 더욱 편하게 해주는 오토홀드! |
자동차 편의 옵션 중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을 뽑으라면 오토홀드라고 말하는 오너드라이버가 제법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차량에 제공하는 오토홀드는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다음 차량에서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옵션으로, 신호대기시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아도 알아서 밟아주는 편의사양입니다. 시내 주행 시 차량이 막히거나 오랜 시간 운전하다 보면 팔다리가 저려올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정말 유용한 옵션으로 오토홀드가 있다면 한결 편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모하비에서 제공하지않는 옵션으로 최신 차량인 카니발에서도 제공하지 않아서 아쉬움을 호소하는 부분입니다. 차체가 큰 차량일수록 더욱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유용한 편의 옵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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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 구동 프레임바디에 V6 3.0 디젤엔진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모하비는 2008년 첫 출시 이후 10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대형 SUV를 대표할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6기통 엔진에서 뿜어내는 힘과 8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대한민국에서 모하비를 뛰어넘을 수 있는 SUV를 많지 않습니다. 특히 프레임 바디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 주행성능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SUV라고 평가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사골(?)이라고 할 수 있는 외부/내부 디자인으로 신규 차량으로 구입하기에는 상품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맥스크루즈와 비교시 대부분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차별성은 이전 보다 많이 약해졌음을 비교 자료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여유로운 출력과 온/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자주 즐긴다면 모하비가 좋은 선택이겠지만 부족하지 않는 출력에 여유로운 공간과 편한 승차감을 원하는 분이라면 맥스크루즈도 매력적인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높아진 구매자의 눈높이에 현대자동차는 맥스크루즈 보다는 베라크루즈의 후속 SUV를 시장에 조속하게 내놓은 것이 전략적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대형 SUV로 맥스크루즈를 내놓았지만, 구매자들은 기아자동차 모하비를 대형 SUV로 생각하면서도 맥스크루즈의 경우 대형SUV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살마도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의 현대자동차 전략대로라면 맥스크루즈는 싼타페에도 밀리고, 경쟁차량인 모하비에도 밀리는 팀킬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싼타페 스포츠와 싼타페로 판매되는 차량을 국내에서만 세그먼트로 분리해서 판매하는 현대자동차의 모호한 정책이 스스로 만든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목적으로 차량을 구입할 것인지에 구입하는 목적에 따라서 모하비나 맥스크루즈 서로 다른 평가를 받게 될 것 같네요! 어떤 차량을 구입하던간에 판단은 오직 현명한 구매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SUV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여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좋은 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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