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면서... 낮에는 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날씨가 된 것 같아요!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셀프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별것아닌 것이고, 전문가분들이 보시면 웃음만 나오겠지만... 가족을 위한 작은 정성이라서, 행복한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네요^^
<1부 방벽지 페이트 칠하기>
<2탄 원목선반달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오래된 원목책상 리폼에 도전해 봤어요!
오래된 책상이라서 여기저기에 상처가 많이 발생되어 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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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상을 구입하는 것도 좋겠지만 책상에 사용된 나무색상과 결이 곱고 이쁘다보니 애착을 가지고 리폼하기로 결심했어요! 예전 책상은 이렇게 서납에 열쇠가 달려 있어요^^ 리폼 할때 열쇠를 제거해 주면 더욱 깔끔해 보일 것 같네요.
열쇠 뒷쪽에 있는 나사를 분리하고 제거하고!
우드필러(메꿈이)를 이용해서 열쇠를 분리한 자리를 메꾸줘요. 두번 메꿔준 것인데, 완전히 건조가 되면 주변부처럼 흰색에 가까워집니다. 제 경우 중앙 부분이 덜 메꿔진 상태라서 한번 더 중앙부분을 메꿔주었어요.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책상에 붙어있는 손잡이 등의 악세사리를 분리합니다.
거친 사포를 이용해서 책상 표면과 우드필러로 충전한 부분을 평평하게 밀어줍니다. 먼저 굵은 사포로 밀어내고, 손으로 만져봐서 적당히 밀렸다고 생각되면, 고은 사포로 마무리 하면 됩니다.
여기저기 우드필러로 메꾼 흔적이 보이네요! 곧~~~ 아름답게 바꿔줄께^^
오른쪽 다리 기둥도 굵은 사포로 밀어냈어요! 의자와 많이 부딪혀서 그동안 상태가 많이 발생되었던 곳입니다.
우드필러로 메꾼 자리를 사포를 이용해서 평평하게 밀어줍니다.
손으로 만져봤을 때에 이질감이 적게 느껴질때까지 사포로 밀어주면 됩니다.
스테인이 잘 입혀 질 수 있게 거친면을 고은 사포로 정성것 밀어줘요^^
오크색상 스테인과 무광바니쉬예요.
스폰지에 스테인을 묻혀서 밀어내듯 칠해줍니다. 나무결이 살아나면서 뭉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스테인을 1회만 칠한 것인데, 훨씬 보기가 좋아졌어요! 와우!
책상 뒷부분도 꼼꼼하게 칠해주고! 2회 칠했는데, 적당한 색상이 나온 것 같아요. 여러번 칠할수록 색상이 진해지니 참고하세요!
마감제 바니쉬로 표면을 칠해줘요. 유광보다는 무광을 선호하기 때문에 무광바니쉬를 구입했어요.
슥삭~ 슥삭~~ 슥삭~~~
우드필러 작업은 이전날 했기 때문에, 사포질을 포함해서 스테인까지 바르는데 걸린시간은 겨우 2시간!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교해 볼까요? 사진(위)-작업전 / 사진(아래)-작업후
이렇게 변신했어요! 열쇠를 제거한 자리에 우드필러 색상이 좀 튀어보이지만, 리폼하기 전보다 정말 깔끔해 보여요^^ 따뜻한 느낌의 원목책상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오래오래 사랑해 줄께!!!
페인트를 칠한다면 열쇠를 제거한 부분의 우드필러 색상이 노출되지 않았을 텐데...가벼운 오크 색상의 스테인을 칠해서인지 열쇠부분이 조금 튀네요^^ 우드필러도 몇 가지 색상이 있으니 가벼운 색상으로 칠할때에는 색상을 맞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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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책상 리폼완료!
봄을 맞이하여서, 집안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셀프인테리어를 하나씩 해보고 있어요^^
처음하다 작업이다보니 전문가 분들이 보시면 웃음만 나오겠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하면서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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