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차박! 모르면 후회하는 3가지 이유! 캐스퍼 VS 레이 VS 모닝 실측 데이터 공개! 현대 SUV! Hyundai CASPER!
사진 현대자동차 | 글, 연못구름
"단순 감"이 아닌 정확한 "수치자료"를 통해서 비교 분석 자료를 제시하는 연못구름입니다!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캐스퍼 1호 양산차가 드디어 생산되었죠?
동시에 현대차는 공장 견학 등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캐스퍼는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 같아요.
캐스퍼의 핵심 키워드는 "차박"인데, 가장 작은 사이즈의 경차라서 꼼꼼하게 체크하지 않고 구입한다면 후회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영상을 준비했어요.
# 하단 영상으로 보시면 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말처럼 캐스퍼는 차박을 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까요?
제가 하나씩 따져보겠습니다. 최종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면 되겠죠?
차박은 야외에 있는 시간 동안 차량에서 잠도 자고 함께 생활하는 것이죠?
차량에서 편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쉽게 표현하면 내 몸이 불편하지 않는 공간을 제공하면 됩니다.
불편하지 않는 공간이라? 그럼 어떤 포인트를 체크하면 될까요?
차박시 차량 내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시트를 모두 접은 상태에서 앉은키가 확보가 중요합니다.
차량 안에서 잠만 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폴딩한 상태에서 영화를 보거나 책도 읽을 수 있고...
카드놀이를 함께 하거나 테이블을 펼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도 있겠죠?
그래서 앉은키를 확보할 수 있는 충분한 실내 전고가 필요합니다.
누워 잠을 자는 시간 외에는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머리가 천장에 닿지 않으면 금상첨화이고, 그게 힘들다면 목이 꺽이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두 번째는 차박을 위해서는 차량 안에서 잠을 자야 하기 때문에 다리를 쭉 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잠을 자기 위해서는 평평한 공간이 필요한데, 평탄화 작업이라고 하죠!
평탄화와 함께 머리끝과 다리끝이 조금 남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성인 남성 기준으로 평균키가 173cm 정도이기 때문에 베개가 들어갈 공간과 다리 끝이 닿지 않을 정도의 공간을 감안해서 20cm 정도가 추가로 확보된다면 잠을 자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한 가지 더 꼭 체크해야 하는데.. 누울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어깨 공간도 중요합니다.
혼자 잠을 잔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한 명 이상이라면... 경차는 분명히 힘든 공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유는 차량 폭이 좁기 때문이죠!
그럼 3가지만 수치로 실측해 보면 결론을 얻을 수 있겠죠?
쉽게 생각하세요? 누울 수 있는 자리와 평탄화 누운 후에는 좌우 어깨 공간, 그리고 앉아서 생활할 수 있는 실내 높이
총 3가지만 세부적으로 체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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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사이즈의 차량인 캐스퍼는 공간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1열 시트가 완전히 접히는 구조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중형 또는 대형급 SUV는 1열 시트가 완전히 접히지 않기 때문에 2열+3열+트렁크 공간을 차박 공간으로 측정하기 되는데, 캐스퍼는 1열 시트가 완전히 접히면서 1열을 포함하기 때문에, 중형 SUV 보다 훨씬 넓은 차박 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렇게 시트가 완전히 접힐 수 있는 방식이라면 허리를 지지해 주는 그립력은 당연히 떨어지겠죠?
이건 이번 영상의 주제가 아니니, 시승기 영상에서 알려드릴게요!
제조사의 공식 자료를 보면, 1열과 2열 폴딩 시 실내 최대 공간이 2059mm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185cm 미만의 성인도 이론상 누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 공간은 1열과 2열 폴딩한 공간으로는 경차에서 상상하기 힘든 수치죠!
1열이 접히지 않는 모닝의 경우 143cm가 실측되었기 때문에 1열 시트가 접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죠?
지난 영상에서 레이의 실측 자료로 먼저 알려드렸던 이유가 있었는데, 그럼 실측 데이터를 통해서 비교해 볼게요!
차박 공간은 1열+2열+트렁크 공간도 당연히 포함된 공간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의 모든 공간이 2059mm라는 것이죠!
그럼 이 공간에서 죽은 공간이 없는지부터 체크해 볼게요!
지금 보시는 이미지는 레이 차량이며, 제가 실측한 길이는 총 2030mm입니다.
| 구분 | 캐스퍼(기준) | 모닝 | 레이 |
| 최대 길이 | 2059 | 1430 | 2030 |
| 트렁크 입구 전고 | 76~78(예상) | 64 | 89 |
| 실내 전고 | 76~78(예상) | 68 | 93 |
# 단위 : mm / 유튜브 연못구름 채널
캐스퍼의 실내 공간을 체크해 볼게요! 이 사진은 보배드림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인데, 아마도 공장에 방문하신 분이 촬영하신 것 같아요.
출처를 몰라서 보배드림으로 표기했는데, 아시는 분이 있다면 출처를 기입하겠습니다.
현대차 공식 발표 자료에서 최대 길이가 2059mm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1열 헤드레스트 위쪽에 빈 공간을 모두 포함한 것 같아요.
길이만 두고 레이와 비교해 본다면 두 차량 모두 최홍만 같은 거구가 아니라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공간임을 확인할 수 있네요!
다만 발 부분을 보면 턱이 존재하는데, 아쉽게도 차박을 표명했지만 트렁크 하단에 언더 트레이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이 부분이 평탄화되어야 차박 공간이 나오기 때문에 차박을 위해서라면 러기지 박스를 구입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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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누워서 생활하는 시간은 잠을 자는 시간 빼고는 사실 없어요!
낮은 테이블을 펼치고 외부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상관없겠지만...
비가 오거나 실내에서 시원한 에어컨을 켜고 책을 읽거나 연인끼리 영화 등을 감상할 목적이라면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최소 단위인 앉은키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그럼 실내에서 어느 정도의 높이가 확보되면 될까요?
사이즈 코리아에서 성인 남성의 앉은키를 체크해 보니 약 93cm 전후가 될 것 같아요.
동일하게 성인 여성의 앉은키도 체크해 보니 86cm 정도가 됩니다.
그럼 결론은 이미 나온 것이죠? 실내에서 성인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최소 남성 기준 93cm 여성 기준 86cm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캐스퍼가 출시되기 전에 레이와 모닝의 비교 영상을 준비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아직 못 보셨다면 채널에서 꼭 해당 영상을 보시길 추천합니다.
자동차 전문가이신 고민수 반장님이 열심히 측정해 주셨는데..
레이에 트렁크 입구쪽 전고는 약 93~94cm 정도가 나옵니다.
실내 안쪽에서 측정한 결과도 비슷한 93~94cm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레이는 차박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 되겠죠?
같은 방식으로 모닝도 측정해 봤는데.. 트렁크 입구쪽 전고는 64cm 이며, 실내 안의 전고는 68cm로 이 정도라면 초등학생 저학년 정도나 앉아서 생활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성인을 생활할 수 없는 공간이라고 해야겠죠!
캐스퍼는 이 공간을 실측해서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싶지만, 공장에 견학하신 분들 중에서 아쉽게도 측정하신 분이 없으신 것 같아요.
혹시 측정하신 분이 있다면 제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경차는 규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유추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먼저 정리해 봤습니다.
# 연못구름이 추천하는 신차 관련 영상
| 구분 | 캐스퍼(기준) | 모닝 | 레이 |
| 최대 길이 | 2059 | 1430 | 2030 |
| 트렁크 입구 전고 | 76~78(예상) | 64 | 89 |
| 실내 전고 | 76~78(예상) | 68 | 93 |
# 단위 : mm / 유튜브 연못구름 채널
제 예상에는 이렇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레이과 모닝은 실측 자료이고, 캐스퍼는 전고만 예상 자료입니다.
다른 부분은 공식 자료와 제가 실측 자료입니다.
캐스퍼의 트렁크 입구 전고는 약 76~78cm로 예상되며, 실내 전고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성인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최소 남성 기준 93cm 여성 기준 86cm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앉아서 생활하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시트를 좀 더 낮게 설계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누우신 분의 발쪽을 보면 턱이 존재하죠? 트렁크 언더 트레이가 제공되지 않아서 턱이 존재하게 되는데...
만약 폴딩 기능과 함께 다이브 기능을 함께 제공했더라면 시트의 높이를 좀 더 낮출 수 있었다는 것이죠!
이렇게 된다면 머리 공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일본 경차처럼 좀 더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이 부분이 캐스퍼에서는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난 차량에서 잠만 잘 거야! 이런 분들에게는 실내 전고가 별것 아닐 수 있지만, 캠핑 15년 차인 제 경험으로는 실내 전고는 어쩌면 대형 SUV를 포기하고 카니발과 같은 차량으로 넘어가는 이유라서 너무 아쉽습니다.
| 구분 | 캐스퍼(기준) | 모닝 | 레이 |
| 최대 길이 | 2059 | 1430 | 2030 |
| 트렁크 입구 전고 | 76~78(예상) | 64 | 89 |
| 실내 전고 | 76~78(예상) | 68 | 93 |
# 단위 : mm / 유튜브 연못구름 채널
실내의 공간은 캐스퍼 공식 자료에서 2059mm 이고 레이는 2030mm 입니다.
빈 공간에는 캠핑 쿠션으로 채워주고, 시트 위에 캠핑 매트로 채워준다면 캐스퍼와 레이는 잠을 잘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더 따져봐야 합니다. 1인이 차박을 한다면 어깨 좌우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지만 만약 2명이 함께 취침한다면, 좋은 추억보다는 힘든 추억을 남길 수 있어요.
| 구분 | 캐스퍼 | 모닝 | 레이 |
| 전장 | 3595 | 3595 | 3595 |
| 전폭 | 1595 | 1595 | 1595 |
| 전고 | 1575 | 1485 | 1700 |
| 축거 | 2400 | 2400 | 2520 |
# 단위 : mm / 유튜브 연못구름 채널
캐스퍼의 전폭은 1595mm입니다. 1.6 미터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도어의 두께와 내부 몰딩 등을 제외하면 최대 넓은 쪽 공간은 1300mm이 나오지 않겠죠!
어깨가 확보되어야 할 최소 공간인 600mm인데, 2명이면 1200mm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건 이론이고 실제는 많이 다릅니다.
바퀴가 위치한 휠 하우스 공간을 실내 안쪽으로 올라와 있기 때문에 2명의 다리가 편하게 놓일 수 없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성인 기준이라면 2명이 쾌적하게 누울 수 있는 길이가 나오더라도 어깨 공간을 포함한 다리 공간은 불편한 공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연인이 아니라면 가족이라도 불편한 공간입니다.
전고가 높은 레이는 루프 하단에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여기에 태블릿이나 작은 프로젝트 등 예상 보다 쓰임새가 꽤 높은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접근성이 좋아서 차박에서 손에 자주 사용하는 용품을 넣어두고 편하죠!
1열 센터 콘솔 중간에도 작은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카메라나 스마트키 지갑 등을 넣어두면 좋은 공간이죠!
1열 동승석 시트 하단에도 소품을 넣어둘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됩니다.
오너도 모를 수 있는 공간이라서 비상금을 넣어두기 좋죠!
또한 2열 시트 하단에는 신발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됩니다.
가벼운 신발등을 여기에 넣어두면 필요할 때마다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상 3줄 요약!
차박을 위해서 경차를 구입한다면...
모닝은 탈락 캐스퍼와 레이가 선택지인데..
캐스퍼는 누울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하지만 앉아서 생활하기는 불편하다!
성인이 2인 이상 취침하기는 불편하다!
따라서 경차를 구입하는데 차박이 목적이라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지 꼼꼼하게 체크해 보세요!
모닝 VS 레이 VS 캐스퍼의 실내 공간 비교를 2부에 걸쳐서 알려드렸는데요!
아직까지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셨다면 1부 모닝과 레이 비교 영상을 꼭 한번 시청하세요!
다음 영상에서는 모닝 VS 레이 VS 캐스퍼의 비교 시승 영상도 준비해 보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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