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풀체인지 이슈체크! 에쿠스처럼 커진다고? 그럼 좋다고 해야 할까요?
하이브리드 8단 변속기 적용! HYUNDAI Granduer UN7 GN7!
사진 기아자동차 | 글, 연못구름
"단순 감"이 아닌 정확한 "수치자료"를 통해서 비교 분석 자료를 제시하는 연못구름입니다!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기아 K8이 출시가 되고,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오히려 자주 언급이 되는 차량이 있습니다.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7세대 그랜저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요. 이유는 동급인 K8이 너무 잘 나왔기 때문이죠!
내년 하반기에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7세대 그랜저는 K8에서 제공하는 신기술을 포함한 현대차만의 모든 기술력을 보여줘야 하는 차량이죠?
따라서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적어도 K8보다는 더 뛰어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기아 K8의 상품성이 워낙 잘 나오다 보니 도대체 그랜저 풀체인지는 얼마나 잘 나올까? 이런 반응이 자연스럽게 쏠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크기와 관련해서 오해할 수 있는 정보가 있어서 영상을 준비했어요.
압도적인 크기로 커진다!
구형 에쿠스처럼 커져요!
5100mm 로 확정이예요!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고, 가정이기 때문에 가능한 말이겠지만 상황을 알고 본다면 현대차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전제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현대차그룹이 K8 윗급으로 그랜저 풀체인지를 포지션 하지 않는다면 단순한 루머에 해당될 것 같아요!
한 가지씩 따져보겠습니다.
# 영상으로 보시면 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 그랜저는 명실상부한 플래그십 세단으로 최근까지 4년째 대한민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세단만 또는 SUV만의 경쟁이 아닌, 상용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 모든 세그먼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차량이 바로 그랜저입니다.
얼마나 강한 모습인지 아래로는 쏘나타의 수요!
* 쏘나타 보다는 그랜저지?
위로는 눈치와 가격 때문에 G80 구입할 수 없는 일부 수요!
* G80 구입하기에는 눈치가 보이는데...
경쟁 차량 K7(지금은 K8)의 수요를 모두 흡수한 모습이죠?
* 대한민국에서는 그랜저!!!
# 영상으로 보시면 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K7은 그랜저와 경쟁하기 위해서 체급을 올린 것처럼 K7에서 K8으로 이름까지 변경하고 출시가 되었습니다.
또한 K8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5미터가 넘는 전장으로 키웠죠!
정확하게 5015mm로 커진 것인데 5m라는 숫자가 4m 변경이 되면서 많이 커진 것 같지만 4995에서 5015로 20mm가 커진 것이죠?
정확하게 20mm 즉 2cm가 커졌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그랜저는 4990인데 5100mm으로 커진다면 110mm가 커진 것인데, 이건 더 이상 그랜저가 아니라는 말과 비슷합니다.
플랫폼 변경과 함께 장점보다는 단점이 훨씬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따져볼게요!
5100mm가 된다면 차량 커지고 무게는 어쩔 수 없이 증가하게 됩니다.
# 영상으로 보시면 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3세대 플랫폼으로 변경이 되어서 경량화가 되고 알루미늄 부품을 대거 적용하더라도 커지는 차량의 무게는 공기저항과 함께 가장 중요한 기준인 연비를 하락하게 만들죠!
그랜저와 K8의 기본 엔진인 2.5 가솔린을 기준으로 연비는 11km를 제공하는데, 국민의 차량을 대표하기 위해서는 최소 리터당 10km 이상을 보장해야 하는데 하이브리드가 아니라면 제공하기 힘들 조건이 됩니다.
5100mm가 되는 순간, 연비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제 예상에는 10km 이내로 줄어들게 됩니다. 실용 영역에서는 예상이지만 8~9km 정도가 되겠죠?
# 서민이 발이 되기 힘들어요!
스펙상 연비가 10km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 서민의 발 역할을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고 연간 14만 대의 판매량은 보장받기 힘들게 되겠죠?
경량화 소재를 적용하면 되지 않겠냐? 가능한 말이지만.. 경량화라는 것이 가벼운 만큼 동일한 강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면적이 넓어져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랜저의 가격이 K8 보다 훨씬 높아서 GV80 수준이 된다면 구입하실 건가요?
# 플랫폼 개선이 많이 필요합니다!
5100mm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두 번째 이유는 플랫폼입니다.
쏘나타를 시작으로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은 2세대 플랫폼과 비교하면 정말 비약적인 발전을 했습니다.
주행성능에 있어서 크게 발전을 했는데, 쏘나타, K5, 쏘렌토, 아반떼 등을 시승해 보면서 플랫폼의 발전에 대해서 놀라게 되었는데요.
# 영상으로 보시면 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형급 이상의 차량인 카니발, 스타리아, K8의 경우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었지만 중형급 차량과 비교해 보면 뒤쪽이 털리는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 차량을 시승해 보면서 3세대 플랫폼은 중형급까지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생각되며, 길이를 연장한 대형급에서는 중형급만큼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K8과 플랫폼을 공유할 그랜저가 K8보다도 훨씬 커지게 된다면 주행 성능에서 과연 얼마나 개선하게 될지 중요할 것 같은데, 이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하체의 주요 부품인 메인 프레임과 서브 프레임은 K8과 큰 차이를 두기 힘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두 개의 차이가 어쩌면 대중차 브랜드인 현대와 기아와 제네시스가 다른 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디테일한 주행 질감을 결정하는 로어암, 어퍼암, 트레일링암과 부싱의 크기 그리고 관련 링크와 소재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데, 이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커진 차체를 받쳐주기 위해서 높은 용량의 부품과 가벼운 소재를 적용하면 되겠지만 원가가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죠!
비슷한 크기의 제네시스 GV70 공차중량이 1820kg 싼타페는 1690kg으로 GV70에는 알루미늄을 포함한 경량화된 소재가 대폭 적용되었지만 무게는 훨씬 무겁습니다. 비슷한 사이즈인데 말이죠?
연비로 GV70 8.5~13.5km인데 싼타페는 9.5~14.2km입니다. 정확히 따지만 GV70이 좀 더 작은 사이즈인데, 경량화 소재를 적용해도 연비를 포함한 공차 중량 모두 더 무겁고 연비가 더 낮게 됩니다.
따라서 K8 수준으로 하체를 조율하고 사이즈만 더욱 커진다면 주행 질감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연비 모두 하락이 되기 때문에 이 정도로 커지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압도적인 5100mm 사이즈에 대해서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 의견을 상세하게 알려드리다 보니 잡설이 길어졌네요!
사이즈에 대해서는 분명히 커지겠지만 5100mm 수준까지 커진다면 지금의 그랜저 가격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고, K8보다도 많이 가격에서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높다는 점은 경쟁 차량인 K8로 수요가 분산되기 때문에 이걸 현대차가 과연 두고 볼까요?
두 번째로 그랜저 풀체인지 소식을 알려드리면서 가장 먼저 알려드렸던 소식인데 하이브리드 엔진에 8단 변속기가 조합될 것 같습니다.
주행 질감도 중요하지만 그랜저처럼 큰 차량의 연비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 공개된 K8 하이브리드의 경우 리터당 18km/L를 제공하기 때문에 괴물 같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스펙을 자세히 보면 아쉽게도 자동 6단 변속기와 조합이 되어 있습니다.
6단 변속기가 나쁘다는 말은 아닌데, 효율 관점에서 본다면 다단화가 주는 장점이 많기 때문에 9단이나 10단은 아니더라도 최신 차량에서 8단 정도는 제공되어야 할 것 같네요!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에 장착된 8단 변속기를 오래전에 개발해 놓은 상태인데, 마지막 내연기관에 적용되겠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대가 대중화되기 시작한다면 어쩌면 내연 기관 엔진 하이브리드와 조합된 8단 변속기가 적용될 것 같습니다.
22년부터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8단 변경이라고 현대차그룹이 발표했었죠? 따라서 이 부분은 기정사실이 될 것 같아요!
8단 변속기 어떤 점이 좋아질까요?
전기 모터와 조합된 하이브리드는 높은 연비를 제공하는데 6단에서 8단 변속기로 변경된다면 연비를 포함해서 퍼포먼스의 개선이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8단 변속기 적용된다면 현재 출시되는 투싼, 쏘렌토, K8 하이브리드 차량은 모두 230마력에 35.7 토크를 제공하지만, 새로운 변속기는 허용 토크와 출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230마력에 35.7 토크의 범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는 말씀 안 드려도 성능에서 차이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겠죠?
만약, 크기도 더욱 커지고, 하이브리드 8단 변속기가 적용되면서 연비와 변속 질감까지 좋아진다면 K8과 단지 디자인 정도의 차이가 아닌 파워트레인 전반에 대한 차이도 크다고 할 수 있겠죠?
최근 그랜저 풀체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좀 더 세부적인 부분을 알려드렸습니다.
이번 영상은 여기까지 준비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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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상도 도움이 될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