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풀체인지! 사전계약 신기록! 소비자는 어떤 트림,색상,엔진을 선택했을까?
Kia Carnival KA4! Consumer trim! color! engine
사진 | 글, 연못구름
안녕하세요? 정확한 신차 정보를 알려드리는 연못구름입니다.
어느덧 신형 카니발의 사전 계약도 중반을 넘어서네요!
지난주 28일에 시작된 사전 계약에서 신형 카니발은 첫날 2만 3천 대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를 다시 쓰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 영상으로 보시면 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날 판매량이 사전 계약 기간 동안 절반 이상의 판매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전 계약 기간 동안 3만 대는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이 정도의 인기라니, 대단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한데, 실제 모두 판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연간 판매량의 절반 정도는 수 일에 확보한다는 점에서 마케팅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나면 대단해 보인다고... 신형 카니발이 더욱 멋져 보이네요^^ ㅎㅎ
사전 계약 제도의 문제점은 여러 번 알려드렸는데, 소비자보다는 제조사를 위해서 정말 좋은 마케팅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전 계약을 통해서 제조사는 소비자의 니즈를 확인한 만큼 부품 수급 문제를 포함한 충분한 니즈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2만 대가 넘는 차량이 사전 계약을 통해서 판매되었는데 소비자는 어떤 엔진, 어떤 트림, 어떤 색상 등을 선택했을까요?
여기에 7인승, 9인승, 11인승까지도 선택 가능하기 때문에 카니발처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차량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옵션까지 조합한다면 최소 수십만 가지의 선택이 가능해지겠죠?
이번 영상에서는 소비자가 선택한 신형 카니발의 선호도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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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나 총선이 막 끝나고 바로 공개되는 출구 조사를 보면 누가 당선되었는지 향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의 1%도 안되는 출구 조사 결과가 실제 결과와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형 카니발의 빠른 소식을 전달하는 네이버 카페 "카니발 멤버스"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신형 카니발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습니다.
항목별로 참여자가 700~800여 명까지 되고, 사전 계약자가 최종 3만 명 정도로 가늠해 본다면 사전 계약자의 수치로 환산해 5% 이상이 될 것 같은데, 소비자의 니즈를 어느 정도 파악하기에는 충분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전 계약자가 실제 차량을 모두 구입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차가 발생되겠지만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용도로는 충분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는데 빠르게 보시죠?
엔진부터 보겠습니다. 신형 카니발은 두 가지 엔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솔린 3.5와 디젤 2.2로 디젤 엔진 연비가 13.1km에 도달할 정도로 정말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연비가 좋다는 것은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 되겠죠? 반면 디젤은 진동을 기본으로 포함하기 때문에 패밀리가 이용하는데 가솔린보다는 분명히 시끄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카니발은 공명음 이슈까지 있었는데, 신형 카니발의 경우는 어떤 엔진을 선택했을까요?
참고로 작년에 판매된 카니발의 경우 총 63706대 중에서 가솔린이 11,566대를 판매했습니다.
비율로 본다면 18% 정도가 되기 때문에, 3세대 카니발에서 가솔린 엔진을 선택한 소비자는 5명 중에 1명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문 결과를 보면 56%가 연비가 좋은 디젤을 선택했으며, 가솔린은 43%가 선택했습니다.
예상보다 가솔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최근 디젤 엔진이 환경 오염을 포함해서 부정적인 인식과 글로벌에서 디젤 엔진 차량은 빠르게 단종시키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아차의 공식 발표로 재확인해야겠지만 실제 계약에서는 6:4 정도는 아닐 것 같고,
기존 보다 가솔린이 소폭 늘어났겠지만, 7:3 또는 8:2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비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 특성상 디젤의 연비가 13.1km 가솔린 9.1km 라서 40% 정도가 더 높기 때문에, 해당 수치만큼은 실제와는 오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사전 계약 공식 결과가 발표된다면 한번 더 확인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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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량에서는 트림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 카니발의 경우 인승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됩니다.
3열과 4열이 제공되는 차량이고, 7인승, 9인승, 11인승까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하지 않았다가 차량을 구입하면서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인데요!
9인승과 11인승의 경우, 6인 이상이 탑승하는 경우, 고속도로 전용 차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매력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제 경우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 아니지만, 고속도로 전용 차선 혜택 때문이라도 고민을 하게 된다고 해야 할까요?
여기에는 기아차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분도 볼 수 있습니다.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7인승 51%, 9인승 47%, 11인승 1%입니다.
선호도 조사라서, 실제 구매자를 포함했지만, 구매 전의 소비자까지 포함했기 때문에, 7인승의 선택 비율이 많이 높은 것 같습니다.
신형 카니발이 공개되고, 공식 사전에 7인승 차량이 공개되었는데, 와우~ 감탄사를 여러 번 외치고 몇 번을 다시 봤던 이미지입니다.
누구나 이왕 구입하는 것이라면 7인승을 구입해야지? 이렇게 마음을 먹겠지만, 실제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설문 결과에서는 7인승 51%, 9인승 47%, 11인승 1%였지만, 실제 제가 기아차 내부 담당자를 통해서 첫날 판매된 현황을 체크해 보니 7인승 20% 9인승 70% 11인승 10% 정도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9인승이 가장 높은 이유는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위에서 알려드린 고속도로 전용 차선 혜택을 포함한 110km의 속도 제한도 없으며, 다인승을 포함한 활용도면에서도 최고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7인승 차량에서 가슴을 설레게 만든 확장형 센터 콘솔의 경우, 7인승에서만 제공하는 특권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9인승에서도 컴포트 옵션을 통해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겠지만, 9인승을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인승의 경우 10%를 차지하는데, 이것도 당연한 이유가 있습니다.
11인승은 부가세 환급을 포함한 일 년 세금이 65,000원으로 사업자 차량으로 무시 못하는 혜택이 있기 때문에 10% 정도가 11인승을 선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씩 이유를 알고 보시니 재미가 있죠?
외장 컬러는 어떤 색상을 많이 선택했을까요? 제조사가 만든 카탈로그를 보면, 제조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을 볼 수 있는데, 많이 판매가 되는 순서대로 외장 컬러를 보여줍니다.
신형 카니발의 경우도, 순서대로 선택할 것이라고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설문 결과를 볼까요?
기가 막히죠? 기아차 사전 계약 카탈로그 순서대로 설문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백의민족이라서 화이트가 가장 많았고, 블랙, 판테라 메탈, 아스트라 블루, 레드와 실버 색상 순입니다.
이외인 것은 실버 보다 레드가 높다는 점인데, 앞으로 남자는 블랙에서 아빠는 레드가 되는 건가요?
외장 칼라도 보셨는데 실내 내장 칼라도 함께 봐야죠?
사전 계약 카탈로그에는 새들 브라운, 코튼 베이지, 미스티 그레이 순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내장 칼라의 선호도는 순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항목은 누구나 쉽게 예상하셨을 것 같은데, 카탈로그와 동일한 순서의 선호도를 볼 수 있습니다.
아늑하면서 고급스러운 브라운 색상은 오염에도 적당한 편인데, 새들 브라운 내장 칼라가 압도적이네요.
비율로 보면, 브라운 60%, 베이지 25% 그레이 13%입니다.
오염 때문에 어두운 색상을 고르시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최근 출시되는 가죽 전용 관리제를 사용해 보면 예상보다 관리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염 때문에 고민하신다면 저는 원하시는 색상을 마음껏 선택하시라고 알려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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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트림입니다. 최상위 트림에 풀옵션이 언제나 진리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현실은 다른 문제라고 할 수 있죠?
트림에 대해서 고민할 때에 가성비를 중시하라고 하는데, 신형 카니발 트림은 프레스티지 < 노블레스 < 시그니처 순으로 가격이 올라갑니다.
어떤 결과를 볼 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철저하게 제조사의 의도가 있습니다.
옵션 연구소가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제조사 입장에서는 카탈로그의 전체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트림입니다.
결과는 고가의 트림인 시그니처의 선택이 가장 높았으며, 노블레스와 프레스티지 순서입니다.
비중으로 보면 76%가 시그니처를 선택했고, 노블레스 19%, 프레스티지는 4%입니다.
이 부분도 기아차 담당자를 통해서 제가 체크해 보니, 시그니처 40%, 노블레스 35%, 프레스티지 25%로 파악되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시그니처가 실제 데이터에서도 가장 높았는데, 카니발을 자영업 용도의 차량을 인식하는 경우가 단편적으로 줄어들었다는 점과 함께 패밀리를 포함한 누구나 편의사양을 이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겠죠?
예비 구매자를 포한한 선호도와 실제로 선택한 내용을 교차로 알려드렸는데, 순위를 비슷했지만 비중에 있어서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차이가 발생될까요?
순서는 비슷하지만 비중에서는 차이가 있는데, 이유는 두 가지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선호도와 실제 구매하는 차량에 차이가 있는 것이죠? 예를 들면 그랜저의 디자인이 별로다!라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K7보다는 여전히 그랜저를 구입합니다. 마음으로는 K7인 것이죠?
생각과 구매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판매량은 일반 소비자만 사전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닌 렌트나 리스를 포함한 자영업자 사업자 등의 물량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되는 것이죠?
한 가지 확실한 건 카니발은 연간 6만 대 이상 판매되는 차량으로 대한민국 전체 차량 기준으로 TOP5에 들어가는 차량입니다.
인지도가 보장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영업자를 대표하는 포터 > 싼타페 > 그랜저 > 쏘나타 다음으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으니 정말 대단한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카니발은 5미터가 넘어가는 무시무시한 사이즈인데, 이런 차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이 늘어난다는 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핵가족화되고 있는 시대적 현상과 달리 인간의 욕심은 점점 커져가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편으로는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서 내 가족을 보호해야 하는 아빠의 입장에서 차량 안의 쾌적하고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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