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블루투스 스피커 바이저롬! 뜨개질 케이스 DIY!

진공관 블루투스 스피커 바이저롬! 뜨개질 케이스 DIY! 

사진 | 글, 연못구름

 

#	따뜻함이 느껴지는 진공관 스피커 바이저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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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을 품고 있어서 따뜻한 음색을 느낄 수 있는 바이저롬과 함께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어요!

 

무선 기반의 블루투스 스피커는 태생적으로 전송량이 작기 때문에 음질적으로 불리하고 지원하는 코덱에 따라서 음질이 달라지는데, 독특한 디자인의 바이저롬을 처음에 구입할 때 단순히 이쁜 감성스피커가 아닐까?라고 예상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스피커임을 고려해 본다면 오래 사용할수록 만족도가 높은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생각해요.

 

 

 

음향기기 리뷰 활동을 오래 기간 동안 진행하다 보니 일 년에 최소 수십 종의 스피커를 경험해 보게 되는데, 바이저롬이 한국에서 제조된 제품이 아닌 음향기기를 대표하는 덴마크에서 제조가 되었다면 이 제품의 평가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 같아요!

   

디자인과 음질 그리고 편의성에서 유사한 블루투스 기반의 진공관 스피커가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바이저롬을 뛰어넘는 제품은 해외 제품을 포함해서 아직 만나보지 못했어요!

(※ 더 좋은 제품이 있다면 연못구름에게 보내주세요! 객관적으로 평가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두 대의 스피커로 스테레오 모드를 구성하는 경우 사운드 존이 만들어지면서 부족했던 양감이 보강되면서, 미니 오디오 시스템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캠핑이나 여행 시 하드 케이스에 넣어서 꼭 챙겨가는 습관이 생겼어요.

추운 겨울철에 진공관 덕분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바이저롬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기로 했어요.

 

시중에서 구입할 수 없는 손수만든 DIY 뜨개질 케이스로, 등불처럼 빛나는 바이저롬을 걸어놓을 수 있게 뜨개질 케이스에 고리를 부착했어요.

두 가지 색상으로 한 이유는 한쪽 스피커가 마스터의 개념이기 때문에 구분해 색상으로 구분해준다면 사용할 때마다 오른쪽과 왼쪽을 체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을 것 같아요.

정성을 가득 담은 핸드메이드 바이저롬 뜨개질 케이스!

와이프님이 직접 선물해 주셨네요! 기성 제품을 선물해 주는 것보다 연못구름은 정성이 가능한 이런 선물을 더욱 좋아합니다.  

뜨개질 케이스에 넣으니,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을 보는 것처럼 안정적이면서 동시에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사용할 때마다 온기가 느끼게 되는 진공관을 보면 아날로그 감성을 빠져드는 것 같아요! 실제 진공관 주변은 만져보면 진공관에서 나오는 온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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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힐링하기에 좋고, 방안에 불을 완전히 소등시켜도 작은 촛불을 켜 놓은 것처럼 감성적인 조명 역할도 함께 합니다.

캠핑장에서 사용할 때마다 넘어져서 상처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데, 뜨개질 케이스 상부에 고리를 만들어서 비너 등으로 걸어주면 되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고, 조명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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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죠?

두 대의 스피커의 간격을 1m~1.5m 정도로 벌려준다면 야외에서도 감성 넘치는 사운드 존이 완성됩니다.

사용할수록 만족도가 높은 바이저롬! 후속작이 나오면 구입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후속작 소식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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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이지만 글로벌에서 인기가 높은 B&O와 같은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 보더라도 디자인이나 음색에서 밀리지 않은데, 이런 제품을 오히려 국내에서 너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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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러운 점이라면 for LG 제품으로 대기업을 통해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음향기기 리뷰어 입장에서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다만, 이 제품은 한 개보다는 두 개를 구입해서 스테레오 모드로 구성하시면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느낄 없었던 입체감과 자연스러운 양감 그리고 따뜻함 음색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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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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