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힘없는 하늘길로 이동하는 두바이 드론 경찰차! DRONE POLICE CAR!
사진, 브랜드 제조사 참고 | 글, 연못구름
# 막힘없는 하늘길을 이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출퇴근시간대나 연휴 등에 꽉 막히는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때면 막히지 않는 하늘을 도로처럼 이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셨을 것 같네요.
▲이미지 출처:대두족장 놀이터
아무리 괘적하고 넓은 도로라고 하더라도 병의 끝 부분에 해당되는 병목지점을 동시에 통과하려면 부하가 걸리는 현상을 병목현상이라고 합니다. 병목현상은 도로 체증 현상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막히지 않는 하늘길은 꽉 막히는 도로의 대안이 될 수 있는데, 특수활동을 하는 경찰이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서 빠르게 이동하거나 긴급환자 등을 이동하는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리 생활은 지금 보다 훨씬 유용해질 것 같습니다.
최근 두바이에서 경찰이 드론 기반의 플라잉 경찰차를 도입하기 위해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 두바이에 등장한 드론 기반의 플라잉 경찰차!
자동차 마니아라면 두바이를 언급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글로벌 최고의 슈퍼카를 운영하는 두바이 경찰차 입니다.
두바이 경찰은 수억부터 수십억에 이르는 슈퍼카를 경찰차로 운영하고 있는데, 두바이에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덕분에 두바이로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평생 살면서도 한번에 보기 힘든 슈퍼카를 두바이 도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두바이 경찰은 슈퍼카에 그치지 않고 드론 기반의 플라잉 경찰차 글로벌에서 가장 빠르게 도입할 계획인데, 범인을 추격하기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늘을 비행하는 호버 바이크(hoverbike)는 작년에도 소개해 드렸기 때문에 이미 기억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호버 바이크(hoverbike)는캘리포니아 거주하는 hoversurf에 의해서 제작이 되었으며 최대 40분을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비행시간은 라이더의 체중과 기상조건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10~25분 정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에 본격적으로 도입이 되더라도 치열하게 범인을 추격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여행을 하는 관광객에게 두바이의 상징으로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충전시간은 2.5 시간이며, 최대 속도는 96km/h로 막힘없는 하늘길을 자유롭게 이동하기 때문에 범인을 추격하거나 빠르게 이동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안전 고도가 5미터이기 때문에 2층 높이의 건물도 자유롭게 넘어가기 힘든 한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글로벌에서 개발을 박차고 있는 다양한 드론 기반의 운송수단!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또 다른 드론 기반의 운송수단은 택시로 상용화될 블로콥터입니다.
독일 볼로콥터가 개발하고 있는 불로콥터 택시는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에서 출자하여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차세대 운송수단입니다.
처음 보면 헬기와 같은 느낌을 받게 되지만 날개 부분을 자세히 보면 드론처럼 생겼습니다.
최대 2명이 탑승할 수 있고 18개의 작은 날개가 회전하는 구조로 헬기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메인 엔진이 탑재되어 있지 않고 배터리를 이용한 18개의 모터로 구동되며 일회 충전으로 27분 동안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최고 시속은 두바이 경찰이 선보인 호버 바이크와 유사한 100km/h로 불로콥터는 도시와 도시를 이동 택시와 같은 역할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첫 번째 서비스는 두바이 도로교통국과 협약하여서 플라잉 택시 시험 서비스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상용 서비스 단계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카카오 택시를 부르듯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항공 불로콥터가 목적지까지 비행한다는 것이 서비스의 목표입니다.
항공 택시인 불로콥터를 본격적으로 운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항공교통 통제 시스템과 법규가 필요한 상황인데 두바이 당국은 조속히 도입을 할 수 있게 진행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불로콥터를 이용한 교통수단을 25%까지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대형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Vahaha 라는 이름으로 차세대 운송수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불로콥터가 2030년도에 두바이에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에어버스 Vahaha는 2년 뒤인 2020년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가장면서 택시역활과 같은 운송수단으로 만날 수 있는 플라잉 택시는 Vahaha가 될 것 같습니다.
검색엔진으로 유명한 미국 구글 창업자인 랠리 페이지는 실리콘 밸리 스타트 기업인 키티호크(Kity Hawk)에 투자하여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게는 100kg에 최고 속도는 시속 40km로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륙을 해서 4.5m의 높이로 날아다니며 물 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입니다.
초경량 항공기로 별도의 면허가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되고 있기 때문에 민간용이면서 자금만 있다면 현재의 자동차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럭셔리 바이크 / 에어로 모빌 터치스
지금까지 SF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을 것 같았던 하늘을 날아다니는 운송수단이 드론 기술과 결합되면서 현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날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음문제나 짧고 무거운 배터리 기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안전문제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 자동차 면허를 취득하지만 가까운 시일에는 하늘길을 이용하기 위해서 드론과 같은 면허를 취득해야 하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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