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정체 혼다 어반 EV! 전기차 15분 고속충전으로 240km 달린다! Honda Urban
사진, 브랜드사 발취 | 글, 연못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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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대에게 익숙했던 만화영화인 "은하 철도 999" 의 주인공 철이의 그렁그렁한 눈망울을 떠오르게 만드는 자동차! 혼다 어반 EV! 과거의 아날로그 디자인과 미래의 디지털인 전기자동차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깜찍한 디자인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느껴지기 때문에, 어쩌면 과거의 자동차를 보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5년 또는 10년 후에나 양산차로 선보일 것 같은 미래의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디자인입니다.
동그란 눈망울 때문에 전면부의 디자인도 독특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해치백 스타일의 측면부 디자인은 70년대 유행했던 차량을 떠오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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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를 주름잡았던 현대차 포니와 비교해 본다면 디자인적으로 유사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혼다 어반 EV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측면과 후면부에는 차량의 충전상태를 육안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충전상태를 외부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디자인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운전자보다는 차량을 바라보는 주변 운전자를 위한 배려일까요?^^
후면부 테일램프와 테일램프 사이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으며, 차량의 상태를 포함한 메시지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초보운전자라면 재미있는 메시지를 삽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운전 경력 10시간!"
"무면허와 다름없음"
"할아버지가 운전하고 있습니다. 삼천리 금수강산 무엇이 급하리 목숨은 하나다!"
"면허가 있다고 해도 안될 놈은 안돼!"
특이한 점은 차량 외부에 사이드미러가 장착되어 있지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휀더 상부에 2개의 작은 윙미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윙미러에 설치된 카메라는 운전석 옆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서 외부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미끈한 사각형 형상의 스티어링 휠은 일반적으로 회전하는 조향 방식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운전하는 방식에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외부에서 본 경차와 다른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상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세단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보다도 더 큰 사이즈를 갖춘 이 차량의 가격이 얼마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독특한 외관과 함께 2개의 문은 기존 차량과 반대로 오픈되는 구조입니다! 두 팔을 벌리고 있는 것과 같은 인상에...떠오르는 차량이 한대 있습니다.
한화로 3억 4천~ 5억 3천만 원의 무지막지한 몸값을 자랑하는 롤스로이스 레이스와 동생이라고 하더라도 유사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점을 한가지 더 찾아본다면 2인승 도어 안에는 4인승 시트가 장착되어 있는데 시트의 형상이 공원에 있는 벤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도 혼다 어반 EV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반 EV는 2019년도에 출시가 될 예정이며 혼다는 EV(전기자동차)의 충전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여서 출시 후 3년 뒤인 2022년에는 15분 충전으로 240km(149마일)을 달릴 수 있는 고속충전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먼 이야기 같았던 전기차의 시대가 얼마남지 않았으며, 고속충전 모드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니 전기차의 대중화는 앞으로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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