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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공개된 폭스바겐 티록! 코나와 비교분석! VW T-R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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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공개된 폭스바겐 티록! 코나와 비교분석! VW T-ROC


 

사진, 브랜드 홍보페이지 발취 | 글, 연못구름






폭스바겐의 막내이자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대응하기 위한 티록(T-ROC)이 드디어 독일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국내에서 디젤 게이트 파문으로 잠잠한 행보를 보였던 폭스바겐은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 티구안 2세대를 선보였고, 하반기에는 대형 SUV인 투아렉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소위 점령하고 있습니다.

   




▲투아랙 스파이샷(CARSCOOPS)


티록은 티구안을 닮은 작은 차체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 르노삼성 QM3와 경쟁을 펼치게 되는데,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서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크로스오버 티록(T-ROC) 은 어떤  차량?

  

2014년 제네바 오토쇼를 통해서 처음 소개된 T-ROC은 2015년 개최된 서울 모터쇼에서도 콘셉트카를 공개습니다. 티록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게 된 이유는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베이비 티구안이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


2) 글로벌 최고의 완성도를 갖춘 MQB 플랫폼을 적용


3) 소형차 중에서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갖춘 골프를 베이스 제작



3가지 이유만으로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티록(T-ROC) 의 외관 스펙!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티록(T-ROC)

 4178

1831 

1501 

2595

 코나(KONA)

 4165

1800 

1550~1565 

2600

 티구안(구형)

 4430

1810 

1705 

2604 

 

최근 현대차에서 새롭게 출시한 코나와 비교해 보면 전고만 조금 낮고 전장과 전폭을 더 길고 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티록(T-ROC) 공개된 이미지! 

 

▲ 폭스바겐 소형 SUV / VW T-ROC(티록)





▲ 폭스바겐 소형 SUV / VW T-ROC(티록)




가장 작은 소형 SUV임에서 좌우로 넓어 보이는 폭스바겐 패밀리룩인 수평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사다리골 모양의 주간 주행등은 전면부 디자인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차량들은 공통적으로 헤드램프 내부에 데이라이트를 적용하고 있지만, 티록의 경우 안개등 위치에 적용함으로써 유니크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체적이면서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펜더 디자인과 전면부 하단에 메탈 느낌의 스키드 플레이트 적용하여서 코나보다는 점잖은 느낌이지만 스포츠 성향도 동시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티록이 출시되기 전부터 티록의 실내디자인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슈가 된 이유는 풀 LCD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에 새로운 UI를 탑재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11.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계기판은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크기의 옵션으로 높은 시인성과 함께 조작성까지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 소형 SUV인 코나가 출시될 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변화가 느껴지지 않은 진부한 실내디자인이었는데, 티록의 실내 디자인은 소형 SUV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스트루먼트는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 폭스바겐 소형 SUV / VW T-ROC(티록)




탑승자의 공간인 2열도 소형 SUV 임을 감안할 때 적당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열 뒤에는 445L의 트렁크 적재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2열을 폴딩하는 경우 최대 1290L의 적재용량을 제공합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현대차 코나보다 낮은 전고를 가지고 있어서 좀 더 스포티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 부는 마치 베이비 티구안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 관점에서 가장 놀라운 변화는 완성도가 높은 후면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범퍼 내에 삽입되어 있는 듀얼 머플러 크롬 디자인은 카이엔이나 아직 출시되지 않는 람보르기니 우르스와 같은 스포츠카 성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SUV의 디자인을 연상시킵니다.






▲ 람보르기니 우르스

 


후면부 디자인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테일램프는 폭스바겐의 다른 SUV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을 재해석하였습니다. 전반적인 후면부 디자인은 소형 SUV임을 고려할때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이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긴장하는 티록(T-ROC)의 경쟁자들! 

 



▲현대차 코나


고성능을 강조한 현대차의 첫 번째 소형 SUV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티록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록의 출시로 입지가 한층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 기아차 스토닉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스토닉도 B 세그먼트에서 티록과 경쟁하게 됩니다.




▲ 쌍용차 티볼리


고성능으로 무장한 코나가 새롭게 출시되었지만 소형 SUV의 터줏대감 격인 티볼리의 인기를 식지 않고 있습니다. 적어도 국내시장에서 티볼리의 명성을 쉽게 뛰어넘을 소형 SUV는 없을 것 같은데 국내시장에서 강력한 티록의 경쟁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르노삼성 QM3


최근 상품성 업그레이드(페이스리프트)가 적용된 QM3도 티록의 경쟁자이면서 소형 SUV 시장인 유럽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록 VS 코나! 디자인 비교!

 

같은 B 세그먼트에서 소형 SUV인 티록과 코나의 전면부 디자인은 상당히 다른 분위기입니다.입니다.  티록은 작은 차체를 넓게 보이는 수평적인 디자인과 함께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면, 코나는 위, 아래가 헤드램프와 안개등의 위치가 바뀐 디자인으로 기존의 디자인 틀을 벗어난 파격적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측면부의 경우 전고가 코나 보다 낮은 티록은 바람이 흐르는 듯한 매끈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코나의 경우 해치백과 같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의 경우 티록의 압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코나의 실내 디자인의 현대 소형차의 연장선이었다면 티록의 실내디자인은 완전히 달라지고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소형차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뛰어난 디자인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코나가 여러 개의 선을 이용해서 역동적인 인상을 만들었지만 티록은 단순하고 간결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기존 소형 SUV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급스러움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T-ROC 은  골프나 티구안처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폭스바겐 티록(T-ROC)의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됩니다. 베이비 티구안이나 골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소형 SUV 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매력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성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글로벌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

 

2. 소형 SUV 대비 넓은 실내공간! 2640mm 휠베이스!

 

3. 다양한 라인업! 가솔린 3종, 디젤 3종! TSI / TDI 다양한 엔진이 탑재되며 동급 대비 높은 연비와 세련된 퍼포먼스! 

 



 

마지막 남은 것은 국내에 언제 출시될 시기와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코나의 풀 옵션 사양이 3천만 원 초반대인데, 이 정도의 구성과 경쟁력이라면 3천만 원 중후반에서 출시가 된다면 프리미엄 소형 SUV를 선호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성공을 점쳐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티록은 다음달 독일에서 개막되는 프랑크 푸르트 모터쇼에서 세부적인 스펙을 포함하여 완전히 공개가 될 예정이며 티록의 출시로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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