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가 평가한 현대자동차 차종별 잔존가치!
사진, Motortrend 참고 | 글, 연못구름
얼마전 대한민국 자동차를 대표하는 현대차 그룹의 자동차 판매량이 글로벌 5위에서 6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소비자의 신뢰와 믿음에서 타 브랜드에 밀렸다고 할 수 있는데 브랜드 인지도는 형성되기도 힘들지만 한번 내려간 인지도는 다시 회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자국민이 아닌 해외 구매자 입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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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차량일수록 잔존가치가 높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대자동차 차량을 구입 후 5년 뒤 잔존가치를 모터트렌드에서 평가했습니다. 국내 구매자가 인식하고 있는 부분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1 | 엑센트 |
엑센트 잔존가치 43% | |
가격 |
$16,000~18,500 |
구분 |
세단 |
요약 |
커다란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를 닮은 엑센트는 최근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실내 및 편의장비가 모두 개선되었습니다. |
엔진 |
1.6L/132-hp |
구동방식 |
FWD(전륜구동) |
미션 |
6단 수동, 6단 자동 |
제로백 |
8.0~9.0초 |
워런티 |
5년 / 6000 마일 |
잔존가치 |
5년 뒤 43% * 잔존가치 : 차량을 구입한 가격이 100원이라면 5년 뒤에 43원에 판매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경쟁차 |
포드 피에스타, 쉐보레 소닉, 토요타 아리스 |
# 2 | 아이오닉 |
아이오닉 잔존가치 42% | |
가격 |
$23,200~33,500 |
구분 |
해치백 |
요약 |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소형차량이지만 터치 내비게이션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좋은 편의장비를 제공합니다. |
엔진 |
1.6L/139 hp |
구동방식 |
FWD(전륜구동) |
미션 |
6단 자동 |
제로백 |
8.1~9.4초 |
워런티 |
5년 / 6000 마일 |
잔존가치 |
5년 뒤 42% |
경쟁차량 |
기아 니로, 혼다 Clarity, 토요타 프리우스 |
# 3 | 엘란트라 (국내명:아반떼) |
엘란트라 잔존가치 48% | |
가격 |
$18,000~23,500 |
구분 |
세단,해치(GT) |
요약 |
쏘나타와 함께 현대차를 대표하는 준중형 차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모델입니다. |
엔진 |
2.0L/147 hp(162hp) 1.4L(148hp) 1.6L(201hp) |
구동방식 |
FWD(전륜구동) |
미션 |
6단 수동, 6단 자동, 7단 자동 |
제로백 |
6.8~9.0초 |
워런티 |
5년 / 6000 마일 |
잔존가치 |
5년 뒤 48% |
경쟁차량 |
혼다 시빅, 스바루 임프라자, 쉐보레 크루즈 |
# 4 | 벨로스터 |
벨로스터 잔존가치 38% | |
가격 |
$19,000~23,500 |
구분 |
해치백 |
요약 |
엘란트라(아반떼)와 비슷한 가격대인 벨로스터는 한국에서나 해외에서도 인기는 낮은 편이지만 i30처럼 고성능을 강화하는 모델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엔진 |
1.6L/132 hp(201hp) |
구동방식 |
FWD(전륜구동) |
미션 |
6단 수동, 6단 자동, 7단 자동 |
제로백 |
7.3~8.8초 |
워런티 |
5년 / 6000 마일 |
잔존가치 |
5년 뒤 38% |
경쟁차량 |
기아소울, 폭스바겐 비틀, 미니 하드톱 |
# 5 | 쏘나타 |
쏘나타 잔존가치 45% | |
가격 |
$22,935~39,500 |
구분 |
세단 |
요약 |
최근 업데이트가 진행된 쏘나타는 8단 미션과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2.4엔진의 경우 185마력을 제공하며 |
엔진 |
2.4L/185 hp |
구동방식 |
FWD(전륜구동) |
미션 |
6단 자동, 8단 자동, 7단 자동 |
제로백 |
7.6~8.4초 |
워런티 |
5년 / 6000 마일 |
잔존가치 |
5년 뒤 45% |
경쟁차량 |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포드 퓨전 |
# 6 | 아제라 (국내명:그랜저) |
아제라 잔존가치 36% | |
가격 |
$35,000~40,500 |
구분 |
세단 |
요약 |
한국에서는 준대형 세단을 대표하는 차량이지만 해외에서는 아반떼나 쏘나타의 판매량과 대조적으로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가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출범과 함께 현재 그랜저는 단종 수순을 걷ㄱ 있습니다. |
엔진 |
3.3L/293 hp |
구동방식 |
FWD(전륜구동) |
미션 |
6단 수동, 6단 자동 |
제로백 |
8.0~9.0초 |
워런티 |
5년 / 6000 마일 |
잔존가치 |
5년 뒤 36% |
경쟁차량 |
토요타 아발론, 기아 카덴자(K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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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가치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그랜저의 경우 5년 뒤 잔존가치가 36%로 소나타 45% 아반떼 48% 보다 현저하게 낮습니다. 반면 그랜저는 국내에서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여주는 모델인데, 국내와 해외의 인식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아반테와 쏘나타와 같은 차량은 높은 잔존가치를 보여주며 미국 시장에서 탄탄한 인지를 통해서 재구매 브랜드에 상위를 랭크 하는 토요타 캠리 등과 잔존가치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판매량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준중형 차량과 중형차량의 경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0년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 5위를 차지했던 현대차그룹은 2017년을 기준으로 6위로 내려가면서 브랜드의 인지도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에서 판매량 회복을 위해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브랜드의 인지도라고 할 수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소비자의 믿음과 신뢰를 최우선 과제로 선전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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