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VS 아이오닉! 미국과 한국에서 같은 운명!

 

니로 VS 아이오닉! 미국과 한국에서 같은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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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랜드사 발취 | 글, 연못구름 

 

 

동일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는 니로와 아이오닉은 사실상 쌍둥이 차량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비슷한 점을 가진 차량입니다. 차이점이라면 니로는 소형 SUV의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오닉은 소형 세단의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의 운명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에서도 닮은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부터 니로와 아이오닉을 살펴보겠습니다!

   

 

# 01	스펙 / 외관 사이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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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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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아이오닉>

 

 

 

외관(사이즈) 비교
	니로(mm)	아이오닉 (mm)	차이
Length(전장)	4355mm	4470mm	아이오닉 +115mm
Width(전폭)	1805mm	1820mm	아이오닉 +15mm
Height(높이)	1545mm	1450mm	니로 +95mm
Wheelbase(축거)	2700mm	2700mm	동일
외관 사이즈로 비교해 보면 예상과 달리 세단인 아이오닉이 전장과 전폭에서 니로보다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전고만 SUV인 니로가 95mm 더 높습니다. 휠베이스의 경우 두 차량 모두 2700mm로 윗급 차량인 스포티지보다도 더 크며, 싼타페와 동일한 수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차량 소형 차량임을 고려했을 때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02

쾌적한 실내공간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반적으로 트렁크 아래에 배터리를 탑재하게 되는데, 니로와 아이오닉의 경우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뒷좌석 아래 공간에 배터리를 장착시켰습니다. 

 

 

 

 

하지만 세단인 아이오닉의 경우 전고가 낮기 때문에 2열 승객의 머리가 천장에 닿은 문제가 발생됩니다.

 

 

 

 

반면 니로의 경우 태생이 SUV 보니 아이오닉 보다 +95mm 높은 전고를 확보하고 있고 앉은 키가 큰 성인이 탑승하더라도 천장에 머리가 닿지 않습니다.

 

 

또한 2열 레그룸(탑승자의 다리가 놓이는 공간) 아이오닉 보다 니로가 여유롭습니다. 실측을 해본 결과 니로가 상위 차종인 스포티지 보다 1열 레그룸이 미세하지만 더 넓었으며, 소형 SUV 임을 고려했을 때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03	활용성 높은 트렁크 적재공간

 

트렁크 적재공간의 경우 스펙상 니로 보다 아이오닉이 좀 더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SUV의 경우 전고가 높고 2열을 완전히 눕힐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활용성에서는 니로가 아이오닉 보다 높은 공간 활용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04

니로의 인기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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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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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비교
트림별 가격	니로	아이오닉
	2335~2755 만원 ​ 럭셔리 2335만원 프레스티지 2545만원 노블레스 2755만원​	2197~2755 만원 ​ I 2197만원 N 2390만원 Q 2590만원

이렇게 니로가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쌍둥이 차량인 아이오닉 보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글로벌에서 SUV의 높은 인기

2) 쾌적한 실내공간

3) 활용성 높은 트렁크 적재공간

 

 

# 05	국내 판매량 / 니로 2.5대 : 아이오닉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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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다나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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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누적판매량을 살펴보면 니로는 18,710만대를 판매되었으며, 아이오닉은 7399 대를 판매했습니다. 니로 2.5대를 판매했을 경우에 아이오닉 1대를 판매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리점 숫자와 영업사원의 숫자를 비교해 본다면 기아자동차가 압도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판매량도 국내와 비슷한 양상이였을까요?

   

 

# 06	미국 판매량 / 니로 2.5대 : 아이오닉 1대

 

미국에서 올해 상반기 기간동안 니로는 12,676 대를 판매했으며, 아이오닉은 4,881 대를 판매했습니다. 국내와 비슷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니로 2.5대를 판매했을 경우에 아이오닉 1대를 판매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명의 장난이라고 해야 할까요? 판매 비율이 우연하게도 비슷한 비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한 점은 국내 소비자나 해외 소비자가 판단하기에 아이오닉 보다 니로가 훨씬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 07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은 니로를 넘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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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적으로 쌍둥이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 니로와 아이오닉은 운명의 장난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유사한 반응과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서자인 기아자동차 보다 높기 때문에 출시 초기에는 아이오닉의 우세를 점쳤지만 시장 반응은 니로를 선택했으며, 국내 소비자 뿐만 아니라 미국 소비자도 아이오닉이 아닌 니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니로 EV와 아이오닉 EV와 또 한번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하이브리드 시장에서는 니로가 아이오닉을 크게 앞지르는 성적을 보여줬는데 EV(전기차) 시장에서는 아이오닉이 선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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