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형 세단 부동1위! 10세대 캠리 공개! 내우외환 쏘나타!
사진, 브랜드 제조사 참고 | 글, 연못구름
글로벌 기준 10세대 도요타 캠리가 디트로이트 모토쇼를 통해서 처음 공개되었고, 올 여름 출시를 앞 두고 있습니다. 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쏘나타를 비롯해서 어코드, 알티마, 퓨전, 말리부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10세대로 풀체인지된 신형 캠리 등장으로 위기에 빠지고 있는 국내 대표 중형 세단인 쏘나타의 입자는 더욱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캠리는 성능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중에서도 가장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이며 재구매 만족도까지 이어지는 차량으로 캠리에 명성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을 중형 세단을 감히 찾아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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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대 토요타 캠리는 북미형 기준으로는 8세대 모델에 해당됩니다. 1980년에 1세대를 시작으로, 최근 9세대까지 선보였으며, 글로벌 중형 세단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10세대 신형 캠리의 경우, 파격적인 디자인을 포함한 파워트레인까지 변경되었으며 동급 중형 세단 중에서 비교 대상이 없을 만큼 강력한 모습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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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한민국 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쏘나타의 경우, 7세대 까지 출시가 되었으로 상품성 강화를 위한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외에서 판매량은 하락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예전만큼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도에는 르노삼성 SM6에게 왕자의 자리를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기 때문에 상품성을 강화하는 페이스리프트는 적용했지만 임시방편이지 해결방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리프트로 인해서 미니 그랜저라고 표현될만큼 큰 폭의 디자인이 개선되었고, 후면부의 경우 새로운 범퍼디자인과 함께 다이나믹 스타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 변화로 10세대 캠리를 방어하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8세대 쏘나타가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캠리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10세대 캠리의 상품성은 쏘나타를 쉽게 뛰어넘는 수준이며, 그랜저와 비교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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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대 캠리의 경우 LE, XLE, SE, XSE 개의 트림을 운영하는데, S가 들어간 트림의 경우 범퍼 하단부에 렉서스와 유사해진 그릴 형상과 크롬 대신 블랙메탈 소재로 적용하여서, 젊은층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 입니다.
반면 보수적 느낌의 LE나 XLE의 경우 범퍼 하단부에 엄청난 크기의 입과 유사한 에어 인테이크를 크롬 그릴로 디자인하여서 보수적인 이미지를 파워풀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같은 차량이지만 확실히 구분되는 차별성 때문에 두 개의 얼굴을 앞세운 전략은 초기부터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얼굴이라는 콘셉트는 기아자동차 K5에서도 선보인 적이 있으나 K5의 적용된 두개의 얼굴은 기아자동차 영업사원이 아니라면 디자인을 보고 구분하기 힘들 만큼 디자인적인 차별성 없었습니다.
스포츠카를 연상시킬만큼 역동적인 디자인의 보여주는 캠리의 전면부는 젊은 층에서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측면부의 경우 전면 펜더 부터 후면 펜더까지 캐릭터라인을 수평으로 디자인하여서 중형 차량 보다는 대형차량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차에서 느낄 수 있는 진부하거나 지루함은 느껴지지 않고 언제든지 튀어나갈 것과 같이 날렵한 자세와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사각 지대를 최대한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플래그 타입 미러는 대형 차량에 적용되는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데, 10세대 캠리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안전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플래그 타입 미러는 국내 차량도 대중화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순정이라고 느끼기 힘들만큼 정교한 디자인의 휠은 사제를 구입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전면부와 함께 후면부의 디자인도 확실한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스포츠 모델의 경우 리어 콤비네이션 테일램프 하단부에 에어덕트(에어벤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어덕트(에어벤트)의 역할은 일반적으로 열기를 방출해 주거나 공기의 흐름을 좋게 만들어서 차체의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지만 신형 캠리 후면부에 적용된 에어덕트(에어벤트)의 경우는 디자인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 적용되었습니다. 덕분에 뒷모습만 보더라도 신형 캠리임을 누구나 인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 수준의 디자인은 그동안 중형 세단에서 적용된 사례는 찾기 힘들었는데, 특수 목적의 스포츠카나 비용 부담이 적은 대형차에서 적용되었지만 신형 캠리에 적용되면서 중형차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트윈 듀얼 머플러의 경우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년층까지도 좋아하는 스타일로 후면부의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엔진룸의 경우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잘 정돈된 느낌이며, 국내 차량에서 볼 수 있는 검정색 테이프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만듦새나 완성도면에서 좋아 보입니다. 캠리가 글로벌 최고의 중형 세단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부분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만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소비자도 캠리를 운행하면서 품질을 체감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로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화이트 색상의 캠리는 과거의 렉서스 차량을 처음 보았던 것 처럼 신선한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의 완성도면에서 10세대 캠리를 따라잡을 중형 세단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 10세대 캠리 공개!
▲ 10세대 캠리 공개!
▲ 10세대 캠리 공개!
▲ 10세대 캠리 공개!
▲ 10세대 캠리 공개!
▲ 10세대 캠리 공개!
▲ 10세대 캠리 공개!
▲ 10세대 캠리 공개!
▲ 10세대 캠리 공개!
▲ 10세대 캠리 공개!
▲ 10세대 캠리 공개!
▲ 10세대 캠리 공개!
폭포에서 물이 떨어지는 디자인을 형상화한 인포테인먼트는 센터패시아와 일체형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자동차가 빠르게 디자인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상대적으로 일본자동차의 디자인이 진부하게 느껴졌는데, 신형 캠리의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기하학적인 느낌과 함께 디자인 경쟁력이 크게 발전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차의 부활을 알리는 것일까요?
최근 인포테인먼트의 디자인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돌출형 내비게이션 디자인으로 적용되는 것이 공통적인 글로벌 트렌드인데, 일체형으로 디자인을 했지만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위치가 위쪽으로 배치되면서 시안성도 좋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센터패시아 디자인은 예술로 승화된 하나의 작품처럼 미려하게 느껴집니다!
처음 10세대 캠리의 실내 사진을 담은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가 되었을때 레드색상의 시트를 보면서 양산차에 그대로 적용이 가능할지 의문스러웠지만 토요타는 시트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양산차에 그대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정열을 상징하는 레드 색상시트는 파워풀한 성능을 강조하는 스포츠카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캠리에 적용된 점은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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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뼈대와 골격이 중요하듯이, 자동차에서도 플랫폼이 중요한데, 플랫폼은 자동차에서 기본 골격에 해당됩니다. 글로벌에서 가장 우수한 플랫폼으로 알려진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이 있다면 10세대 캠리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적용하여 차체의 강성을 높이면서 경량화를 실현하였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플랫폼의 중요성은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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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의 라인업도 2.5 엔진과 3.5 V6 자연흡기 엔진이 추가 되었으며 2.5 하이브리드 엔진까지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에 대한 기술력은 도요타를 대변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확실한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프리우스와 맞먹을 정도의 연비를 자랑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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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뷰를 작성하는 입장에서, 캠리처럼 단번에 YES! 라고 말할 수 있는 차량은 많지 않습니다. 10세대로 탄생한 신형 캠리의 경쟁력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 경주용 차량 나스카!
10세대 캠리가 탄생하는데 경주용 나스카는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풀체인지 모델이라고 하더라도 차량 디자인과 실내디자인, 파워트레인 정도가 변경되는데는 것이 일반적인데 10세대 캠리는 플랫폼까지 변경되었기 때문에 중형 세단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9세대 캠리와도 완전히 다른 차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은 부분이 변경 및 개선되었습니다.
편의장비 면에서도 보행자 감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보, 스티어링 어시스트, 오토매틱 하이빔, 사각 경보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다량의 편의 및 안전장비가 탑재되기 때문에 글로벌 중형 세단 중에서 최고의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변경된 사양이나 편의장비 등을 비춰본다면 쏘나타의 경쟁상대라기 보다는 그랜저의 경쟁상대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세대 캠리가 곧 출시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쏘나타의 앞날은 더욱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는 혼다 어코드 신형도 출격을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이 높은 8세대 쏘나타를 시장에 조속히 투입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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