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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공개! 디자인 분석과 국내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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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공개! 디자인 분석과 국내 네티즌 반응!

 

사진, 브랜드사 발취 | 글, 연못구름

 



 

이번주 3월 30일부터 개최되는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되는 렉스턴 후속 Y400이 언론을 통해서 먼저 공개가 되었습니다. 렉스턴 후속의 정식 명칭은 렉스턴 G4로 확정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대한 보안을 유지하다가 모터쇼 등에서 공개하는데, 이번의 경우 쌍용 자동차를 통해서 모터쇼 전에 미리 공개가 되었기 때문에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개된 렉스턴 G4는 후륜(FR) 기반의 프레임바디로써 모하비와 경쟁할 예정인데 렉스턴 G4가 이전에 공개된 컨셉트카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경쟁력을 살펴보겠습니다.

 

 

 

굿바이! 모하비와 함께 사골이라고 별명을 가진 렉스턴 W!

쌍용차 직원들도 사골이라고 부를 정도로 오래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던 렉스턴이 드디어 풀체인지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국내에서 프레임바디의 SUV는 모하비가 유일한데, 모하비도 사골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프레임바디 기반의 정통SUV라는 공통점으로 온/오프로드를 겸하는 SUV를 찾는 분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렉스턴의 새로운 이름은 G4 렉스턴!

공개된 렉스턴 G4 의 모습입니다. 기존 렉스턴 이미지 보다 한층 세련된 디자인으로 쌍용자동차의 디자인 기술력을 고려했을때 예전보다 디자인 기술력이 높아진 점은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서 세부스펙이 완전히 공개된 후에 수개월 내에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높은 전고를 가진 SUV도 최근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서 전고가 낮아지는 추세인데, G4 렉스턴은 높은 키를 자랑합니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G4 렉스턴! 4가지 혁명은? 



G4라는 이름은 4가지의 혁명을 담은 의미로,

 

1. 주행성능 : 풀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FR) 시스템이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2. 안정성 :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 동급 최다 9개의 에어백

 

3. 스타일 : 대형 SUV로서의 압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

 

4. 하이테크 :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한 양방향 풀 미러링, 전방위 ADAS, 동급 최대 9.2인치 인포테인먼트


렉스턴 G4 디자인 비교! 컨셉트카 G4렉스턴 VS 컨셉트카

<G4렉스턴 VS 컨셉트카>

 

 

 

 

전면부 4가지 디자인 변화!


전면부의 디자인을 결정하는 사람의 눈에 해당되는 헤드램프(동그라미 1번)는 내부 그래픽을 제외하면 컨셉트카와 일치합니다. 컨셉트 차량에서는 라이트 내부 디자인이 사각형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 양산차 버전에서는 원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라이트 상단에 주간 전조등은 컨셉트카와 동일하게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쌍용 자동차의 시그너처라고 할 수 있는 중앙부 그릴인 숄더윙은 그릴(동그라미 2번)이 입체적인 가로 형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컨셉트카에서는 격자 형상으로 적용되면서 남성적이면서 오프로드의 웅장한 느낌을 부각시켰으나 양산차 버전에서는 얇은 3줄 가로 형태로 변경되면서 세련된 느낌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3번 안개등의 위치가 수정되었습니다. 컨셉트카에서는 범퍼 하단부에 위치했으나 양산차 버전에서는 헤드램프 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범퍼 하단부의 디자인인 스키드 플레이트(동그라미 4번)도 은색 계열에서 검정 색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전면부는 크롬을 과다하지 않고 최소로 자제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으며, 투톤 칼라와 함께 기존의 오프로드 SUV보다는 도심형 SUV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양산차 VS 컨셉트카>


후면부 3가지 디자인 변화!


후면부 디자인의 경우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는데,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후면부의 디자인 포인트는 3곳으로 테일램프 디자인(1번)과 리어 리플렉터(2번) 리어 디뷰져(3번) 변경이 예상됩니다. 현행법상 리플렉터의 경우 전기장치가 장착될 수 없기 때문에 컨셉트카에서 보여준 리플렉터의 점등 부분은 전기장치가 제거된 디자인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어 디뷰져 경우 스포츠한 성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데, 해당 부분에 머플러 팁을 삽입하여서 역동적이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제공할지 아니면 르노삼성 QM6처럼 디자인 형상만 갖추고 있을지는 서울 모터쇼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실내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기존 쌍용차 보다는 진일보했으나, 누가 보더라도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가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는 쌍용차 만의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기존 렉스턴 W보다는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화되었는데 브라운 계열의 퀼팅 마감과 시트를 적용하고 인스트루먼트 패널 좌우에 마감소재를 변경 적용했습니다. 또한 센터패시아 중앙부에 9.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서 신차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부각하고 있으나 UI(유저인터페이스)와 UX(유저경험) 관점에서는 기존의 쌍용차의 진부한 디자인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를 보고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체어맨급 실내를 제공할까? 2열 독립시트!


실내 디자인에 있어서 확인되지 않는 부분은, 컨셉트카에서 보여준 실내 2열 공간으로 독립 시트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국내 SUV 중에서 2열 중앙부가 완전히 분리된 형태의 독립 시트는 렉스턴 컨셉트카를 통해서 처음 공개가 되었는데, 이런 점을 이용해서 쌍용자동차는 체어맨급 SUV라고 마케팅 하면서 렉스턴과의 연계성을 낮추면서 급이 다른 SUV라는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렉스턴 G4라고 네이밍을 공개했는데, 2열 공간이 이렇게 출시되지 않는다면 일종의 낚시성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쌍용차 스스로도 렉스턴 G4라고 네이밍을 공개한 것으로 보아서 체어맨급 SUV와는 애초부터 방향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길어진 후면부 오버행! 엉덩이가 무거워 보이지 않을까?

서울 모터쇼를 통해서 한가지 더 확인해 봐야 하는 디자인은 측면부 디자인 중에서 후면부 오버행입니다. 기존 렉스턴 보다 전장이 무려 95mm나 길어진 렉스턴 G4의 경우 실내공간인 휠베이스가 기존 2835mm 2865mm로 +30mm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전장은 기존 4755mm에서 4850mm로 무려 95mm나 길어졌기 때문에 해당 공간이 전/후면 오버행에 집중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후면부쪽으로 배분되었다면 길어진 후면부 오버행으로 인해서 엉덩이(?)가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는데 양산차에서 디자인을 한번 더 체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G4 렉스턴 VS 기존 렉스턴 W>



외관(사이즈) 비교

구분

렉스턴W(현재)

차이

GR 렉스턴(신형)

Length(전장)

사이즈

4755mm

95mm 차이

4850mm

차량비교

-

Y400 + 95mm

Width(전폭)

사이즈

1900mm

60 mm 차이

1960mm

차량비교

-

Y400 + 60mm

Height(높이)

사이즈

1840mm

40mm 차이

1800mm

차량비교

-

렉스턴W + 40mm

Wheelbase(축거)

사이즈

2835mm

30mm

2865mm

차량비교

Y400 + 30mm

외관 사이즈로 볼 때 현재 렉스턴W 보다 신형 렉스턴 Y400은 높이를 제외한 전 부분의 크기가 커졌습니다. 특히 전폭의 경우 대형 SUV를 대표하는 모하비(1915mm)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국내 가장 큰 사이즈의 미니밴인 카니발의 전폭이 1985mm 을 가지고 있는데, 불과 25mm 작은 전폭으로 중형급 SUV를 뛰어넘고 대형급 SUV와 비견되는 전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이의 경우 현재 렉스턴W 보다 40mm 낮아졌으나 글로벌 자동차 추세에 맞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하비 크기를 가진 G4렉스턴! 실제본 소감요약!

 

오늘 부터 서울모터쇼를 통해서 공개가 되는 G4 렉스턴을 직접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대형 SUV 인 모하비나 맥스크루즈와 비교시 전고가 높기 때문에 모하비와 같이 육중해 보이는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성미 다운 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기대를 충족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4 렉스턴! 디자인 공개 후 주요 포탈 네티즌 반응


자동차 커뮤니티와 포탈 매체 주요 반응을 모아봤습니다.



1. 가격 비교에서 모하비보다 확실한 경쟁력이 있지 않는다면 힘들어 보인다.


2. 파르테논 신전 디자인 영감이라는 쌍용차의 발표는... 곡선을 쓰면 로디우스 꼴 나니깐 직선만 쓴 것이다!


3. 티볼리가 벌어놓은 돈을 렉스턴이 날릴 것 같다.


4. 대한민국 1%를 위한 차! 체어맨! G4는 점유율 1%를 위한 차로 만든 것 같다!


 

5. 50%도 기대 안하고 봤는데, 남은 50%를 기대한 내가 XX 다!


6. 여전히 실내가 아쉽다! 저렴해 보이는 은색 플라스틱을 빼줄수는 없을까?


7. 렉스턴 이름을 못 버리는 이유가 궁금하다! 신차 효과가 반감된다.


8. 역사 속에 사라질 기업이 추가될 것 같다!


9. 코란도+티볼리 느낌이다.


10. 큰 덩치에 2.2 엔진이 말이 되냐?


11. 중국 차량인줄 알았다!


12. 싼타페를 사는 사람이 구입할 수는 있어도, 모하비를 살 사람은 구매하지 않을 것 같다.


13. 성공한 40대라면 차라리 디스커버리를 구입할 것 같다.


 

국내 네티즌의 반응은 부정적인 내용이 상당수 있었지만, 해외의 경우 정직하게 생겼다. 경쟁력이 높을 것 같다. 레인지로버와 경쟁해도 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내용이 많았습니다. 해외 반응도 다음 포스팅에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신차를 발표하면 브랜드와 상관없이 부정적인 내용의 글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와 소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초기에 좋은 반응 보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높은 것 같습니다. 국내 완성차 제조사에서 브랜드 기반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렉스턴 W 출시 이후 오랜만에 렉스턴 Y400을 통해서 쌍용차의 부활을 알릴 수 있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번 주부터 개최되는 "2017 서울 모터쇼"를 통해서 실체가 완전히 공개되는 G4 렉스턴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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