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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맛집

제주도 고기국수 골막국수-백종원 3대 천왕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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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벌써 2016년도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이네요!

 

연못구름은 한해를 마무리할 시기가 다가오면 한라산을 다녀오고 있습니다.

 

산에 오르면 동안 뭔가 생각이 정리되는 것 같고, 겨울왕국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아름다운 한라산의 풍경에 등산할때마다 감탄하게 되네요!

 

 

※ 2014년 겨울에 찾은 한라산 등반!




 

올해도 한라산을 등산을 마치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백종원 국수 3대 천왕에 소개가 되었던 <골막식당 고기국수>를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에 다녀왔어요.



<국수3대천왕 자료 : SBS 제공>



 

 

렌트카를 이용해서 골막식당이 있는 제주시 이도2동에 찾아갔어요.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식당이다보니, 화려한 식당 간판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잘못찾아왔나? 이곳이 맛집이 맞을까?" 하는 생각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동안 맛집이라고 찾아다녔던 식당의 경우 대부분 화려한 간판으로 외부관광객을 현혹시켰다면, 처음 들어갈때와 달리... 음식을 먹고 나올때에는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맛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블로그에 정확하지 않는 맛집 정보를 올리는 것이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맛집이라는 단어와 맛집 포스팅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보다도 현지인이 많이 찾는다는 <골막식당 고기국수>는 어떤지 체크해 볼께요^^
 

 

 

 

 

점심시간이 지난 비교적 한산한 것으로 예상되었던 월요일 오후 2시경에 찾아갔지만, 바로 들어갈 수 없었고 1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네요.

 

도대체 어떤 맛을 보여주는 곳일까???

 

 

57년이나 된 소문난 맛집인 <골막식당>의 화려하지 않는 소박함과 맛으로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국수 3대천왕 자료 : SBS 제공>

 

 

 

 

연못구름이 찾은 가장 큰 이유는 현지인이 즐겨찾는 식당이라는 점 때문에 찾아왔어요^^

현지인에게 오랜 기간동안 사랑받는 식당이라면 분명한 이유가 있겠죠?
 

 

 

 

연못구름은 처음 방문하는 맛집을 체크할때 3가지 원칙을 가지고 살펴봅니다.

 

1) 음식을 먹는 손님들의 반응

 

2) 주방의 모습

 

3) 메뉴판

 

 

 

앗??? 메뉴판 어디에도 <고기국수>라고 적혀있는 메뉴가 없어요!


 

기억하세요! 고기국수=골막국수

57년의 긴 전통을 자랑하는 고기국수집 답게 메뉴는 오직 골막국수(고기국수)외에는 없어요!  연못구름은 이런 점이 더욱 좋게 느껴지네요~

 

 

 

 

평소대로 식당손님의 분위기를 체크해 봅니다.
 

 

 

 

두리번 두리번~

 

손님들의 표정에서 맛있게 먹고 있는지 분위기를 살펴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맛집의 경우 현지인 보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이 많았는데...

 

<골막국수> 식당에는 현지인이 대부분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만족도 급상승!


 

 

 

주방쪽도 살펴봅니다.

 

뭔가 열심히 분주한 모습이네요.

 

 

 

 

 

제주도 향토음식인 돔베고기(돔베:돼지고기를 쪄낼때 사용하는 도마)가 보이네요^^

 

분주한 주방모습에서 시골장터를 보고 있는 것처럼 훈훈함이 전달되네요! 





5분 정도 기다렸을까요?

 

드디어 골막국수의 자랑인 고기국수가 나왔어요.

 

고기국수 국물은 일본 돈코츠라멘과 사골국물의 중간정도로 달콤하면서 크게 느끼하지 않네요^^

 

느끼한 국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될 정도가 아니라서 맛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국수 3대천왕 자료 : SBS 제공>

 

 

 

 

면발의 굵기는 우동과 중면의 중간 정도입니다.

 

식감은 적당히 쫄깃한 정도라서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 좋아할만 합니다.

 

 

 

 

국수에는 직하게 자른 돔베고기가 4점 정도 포함되어 있어요!

 

국수의 양이 부족해서 수육을 꼭 드시야 되는 분이 아니라면, 골막국수 한그릇으로도 충분한 양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양도 일반 국수집의 ​곱빼기 수준이니, 기본만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취향에 맞게 고춧가루(고추+가루)를 넣고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가 있어요!

※ 평소에 고춧가루 등의 양념을 넣어드시는 분들이라면, 반 정도 본래의 국물로 먼저 식사하시고, 남은 반 정도에 추가하시는 것이 ​원래의 맛도 즐길 수 있고 시원한 맛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골막식당에서 제공하는 김치는 아삭아삭~젖갈류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 시원한 맛을 제공합니다.

 

김치와 고기국수는 환상적인 궁합이죠^^
 

 

 

진한육수라고 해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의 느끼함을 맛볼 수 있는 제주도 고기국수! 골막국수!

 

※ 서울에서도 골막국수 식당처럼 고기국수가 맛있는 식당이 있다면 연못구름에게도 알려주세요^^

 

연못구름은 맛집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제주도를 다시 방문했을때 <골막국수> 식당을 방문할 것이냐? 물어보신다면???

 

OK!!!

 

 

 

※ 다시 찾아가도 괜찮은 식당

 

안면도 게국지 맛집! 딱뚝식당

http://lastzone.com/473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국물이 생각날때-서울 신림동 / 생각보다 맛있는 집

http://lastzone.com/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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