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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여행에 안성맞춤 필립스 피델리오F1 헤드폰 / 야외에서도 하이파이급 음질로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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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햇살처럼! 독특한 향기로 다가온 필립스 피델리오 F1 리뷰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100년 넘게 사운드관련 음향기기를 제조하는 필립스는 다양한 종류의 헤드폰을 라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피델리오필립스의 최상위 라인으로 고품질의 소리를 재생하는 하이엔드급 브랜드입니다.

피델리오 라인은 온이어(ON-EAR)타입인 M시리즈, 세미오버이어 타입인 L, 오픈형이어 타입인 X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공간별로 인도어(IN-DOOR)와 아웃도어(OUT-DOOR) 헤드폰이 있으며, 무선의 편리함을 강조한 블루투스 ,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피델리오 F1의 경우 피델리오 라인에서는 막내에 해당되는 제품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이며, 집이 아닌 아웃도어 환경에서 프리미엄급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니다.

 

휴대성을 강조한 3D폴딩 디자인과 온이어(ON-EAR) 타입의 헤드폰이며, 밀폐형 구조이기 때문에 외부로 소리가 거의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게 만들어주는 미니헤드폰 입니다.

 

 

 

#1. 개봉기!
 

 

 

여행자를 위하여 더 가볍고, 보다 슬립한 최적의 디자인!

 

 

박스를 개봉하면, 반무광으로 코팅되어 있는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하우징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우징에 도금되어 있는 골드다크 광택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팔색조와 같이 은은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델리오 하우징 케이스에는 공통적으로 격자형태의 패턴 문향을 가지고 있는데, F1의 경우 민무늬로 구분되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검정색 트레이에 상품을 포장하고 있고, 트레이에는 피델리오 F1을 장착되어 있습니다.

 

첫 느낌은 예상보다 가벼웠는데, 하이파이 헤드폰과 비교해서 피델리오F1의 경우 무게가 155g 밖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가볍다고 느껴진 것 같습니다.

 

여행용으로 최적화된 피델리오 F1이라면 휴대성과 음질이 최상의 목적이니 무게가 가볍다는 점은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2. 디자인

 

 

40mm 드라이버가 장착되어 있는 피델리오F1의 경우, 헤드폰 자체의 크기가 큰 편이 아닙니다.

 

온이어 헤드폰은 귀를 완전히 덮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헤드폰 보다는 고정되는 방식과 고정에 필요한 부품에 좀 더 신경써야 하고 피델리오F1은 그런 부분을 잘 이해하고 만들어진 것 같네요!

 

 

피델리오F1의 하우징은 조약돌 처럼 단단한 느낌의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제작되어서 다른 피델리오 제품과의 차별성을 두었고 경쾌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우징은 밀폐형 구조로 인하여 외부 소음에 덜 유입되어 음악감상시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주변사람에게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헤드폰 안쪽에 적용된 이어패드는 부드러운 인조가족 소재를 사용해서, 폭신함과 뛰어난 복원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쪽 매쉬의 처리도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어패드에 사용된 메모리폼은 쿠션감이 좋기 때문에 오랜시간 착용하더라도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헤드폰 하우징 외부에는 쌀알크기보다 작은 구멍(에어덕트)이 있고,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숨겨져 있습니다.

 

구멍을 통해서 내부의 압력을 외부로 배출할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으며, 저역을 강화함과 동시에 탁한 저역에서 발생되는 왜곡을 최소화하여 깨끗한 저역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크기가 큰 오디오 스피커에서 에어덕트의 역할은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요소이지만, 컴팩트 헤드폰에서는 사실상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하지만 작은 부분이라도 프리미엄급 사운드를 추구하는 피델리오 라인이기 때문에 보다 좋은 음질을 제공하고자 하는 필립스에 박수를 보냅니다.

 

 

 

부드러운 재질의 스웨이드 파우치는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만든 피델리오F1을 안전하게 보관합니다.

 

연못구름은 하드타입의 보관방식에 좀 더 선호하지만, 여행용 경량화를 컨셉을 하는 F1 은 피델리오 라인에서는 막내급 해당되기 때문에  원가를 높이지 않는 비교적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별것아닌 파우치에서 제법 스타일리쉬한 감각이 전달되는 것 같네요^^
 

 

 

케이블은 적당한 수준이며 중간에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는 리모콘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아웃도어 환경에서 음악을 하는 감상하는 도중에 전화를 받을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서 음악을 감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되기에, 이런 기능은 현대인에게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단자에서 "ㄱ"자로 되어 있으며, 꺽이는 부분은 단선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중으로 피복 처리하여 단선의 문제는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3. 착용감과 편의성
 

 

온이어 형태인 헤드폰을 처음 착용했을때, 다소 어색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오버이어 형태의 헤드폰을 사용하다가 온이어 형태의 헤드폰을 사용한다면, 귀전체를 덮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어색함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색한 착용감은 좋은 이어패드와 흔들림을 줄여주는 헤드밴드 덕분에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사라집니다.

 

 

헤드밴드는 어느정도의 압박력이 있으며, 일반적인 오버이어 방식의 헤드폰 보다는 조금 더 압박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이유로 아웃도어(출퇴근,캠핑,기타) 환경에서 어지간한 몸동작으로 흔들림이 거의 발생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포츠를 즐기면서 감상하는 헤드폰의 성격은 아닙니다^^)

 

 

휴대가 용이하게 연결된 관절은 크기를 최소화 할 수 있게 접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3D 접이식 디자인으로 인해서 보관하는 경우에도 부피를 최소화 합니다.

 

 

왼쪽 헤드폰 하단부는 이어폰잭과 단자를 연결합니다.

 

 

 

 

 

 

헤드밴드에는 눈금을 제공하기 때문에 눈금의 위치만 기억하고 있다면 언제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델리오 F1은 폭넓은 높낮이 조절기능을 제공합니다.

 

 

<높이조절을 최소로 적용한 사진>

<높이조절을 최대로 적용을 최대화 사진>

한쪽당 최대 4cm 조절이 가능하며, 양쪽으로 조절하는 경우 4cm*2(양쪽)로 폭넓은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헤어밴드 상단부는 소가죽으로 덮어있으며, 헤어밴드의 폭은 넓은 편이 아닙니다.

 

여행용으로 최적화 되었다는 컨셉에 맞추어서 무게와 크기를 줄이는데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4. 음질

40mm 네오디뮴 고밀도 드라이버를 내장한 밀폐형헤드폰으로 주변의 소음 줄이고 최적의 사운드 감상, 다이나믹한 베이스 리플렉터 구조 
 

 

피델리오F1은 40mm 의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하이파이급 헤드폰과 비교시 조금 작은 사이즈에 해당되는데, 얼마나 더 양질의 사운드를 뽑아낼지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피델리오F1은 금속재질의 밀폐형 헤드폰이기 때문에 음악감상시, 스마트폰과 같이 내장된 앰프의 효율이 낮을 경우, 자칫 유닛을 적절하게 다루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이앤드 헤드폰의 경우, 이런 현상을 자주 경험합니다..
 

 

 

피델리오 F1을 구동해 봅니다!

 

 

첫인상은!

 

독일자동차 폭스바겐의 티구안이나 골프처럼 체구는 작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느낌을 받게 되네요.

 

40mm 네오티뮴 드라이버는 단단하면서 균형잡힌 저음을 전달합니다.

 

저역은 느낌은 단단하기도 하지만, 반응성이 좋아서 음악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배가 시킵니다.

 

밀폐형 오디오 스피커가 그렇듯이... 밀폐형 헤드폰인 F1도 저역의 혼탁함이 느껴지지 않으며 질좋은 저역을 제공합니다.

 

 

피델리오F1을 일주일 정도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택해 보면서 느낌점은,

 

 

"팝이나 발라드/보컬 등 대중적인 음악감상에 적합하다!"

 

"좋은 타격감과 해상력이 뛰어나다"

 

"공간감은 다소 작지만, 아쉬움이 남은 정도는 아니다"

 

"장르마다 들려주는 음색은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음악에 듣는 재미를 높여준다!

 

 

연못구름은 음향기기를 테스트할 때에는 오디오 시절부터 자주 듣는 음반으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오랜기간 동안 듣고 있고, 많은 음향장비에서 재생해 봤기 때문에, 소리의 기준을 비교적 잘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리"라는 영역은 이용자의 주관이 많이 작용하는 장르입니다.

 

 

예를 들면, 걱정이 없는 주말 아침에 듣는 음악소리가 평일에 듣는 음악소리보다 훨씬 좋게 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라면, 마음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죠!

 

 

F1은 평범한 음악을 감칠맛나게 표현해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음색의 성격은 무색무취의 모니터링적인 음색이라기 보다는 살짝(귀 기울여서 자세히 들어보지 않으면 느끼지 못할만큼) 착색(화려함과 밝음)이 있는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리의 색깔은 20대 후반의 풍성한 몸집을 갖은 여성이라기 보다는 비교적 날씬하고 균형잡힌 여성의 목소리와 비슷합니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재생해 보니, 원래의 목소리보다 살짝 더 젊게 느껴지는 소리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동일한 소리를 더 이쁘게 재생하는 것 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음질 테스트에 앞서서 오랜만에 여러종류의 테스트CD를 꺼내봅니다.

 

1. "귀"그림으로 유명한 체스키 "The Ultimate Demonstration Disc Volume" 입니다.

 

오디오 음향장비를 테스트할때 기준이 되었던 음반인데, 순수한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서 다이나믹 레인지 컴프레셔,이퀄라이저,오버더빙을 하지 않는 음반입니다.

 

 

 

 

2. 김두수 4집 자유혼 (自由魂) "나비"

 

노래의 가사도 좋지만 기타의 선율과 레코딩이 뛰어난 음반입니다. 

 

연못구름이 오디오컨퍼런스에 참여할때 항상 지참하는 오디오 파일입니다.

 

 

 

 

3. "Tutti! Orchestral Sampler"

오케스타라 곡들중에서 음질이 뛰어난 곡들만 선별한 앨범입니다.

투명하면서 입체감이 있는 뛰어난 음장감과 전대역에 걸치 다이나믹 레인지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음반입니다.​

4. Sarah Brightman - Classics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앨범입니다.

 ​

스트레스를 가라앉히고 마음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서 듣게 되는 음반입니다.


 

 

 

필립스 피델리오 F1은 밸런스가 잘 어울어진 대중적인 소리!

 

피델리오 F1은 소리의 특징은 한마디로! 특정영역대를 치우쳐있지 않는 밸런스가 잘 맞는 소리입니다.

 

 

고른 밸런스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중음 영역대 표현력이 상대적으로 좋게 느껴집니다.

 

중역대의 경우 고역과 저역을 나누어서 비교한다면 반발자국 정도 이미지의 상이 앞으로 나와 있습니다.

 

중음 영역대(250~2khz)의 소리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인간의 목소리인데, 남성 보다는 여성의 목소리에서 중음 영역대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입체감 보다는 즐거움 추구하는.....

 

반면, "Tutti! Orchestral Sampler "와 같은 앨범을 구동해 보면 사운드 스테이지의 경우 피델리오 hifi 급 모델처럼 넓게 펼쳐지지 않습니다.

 

악기의 수가 많은 오케스트라와 클래식과 같은 영역에서는 사운드 스테이지가 넓은 쪽이 공간감과 입체감에 유리한데 피델리오F1의 경우 클래식이나 스테이지가 넓은 성향의 헤드폰 성격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피델리오 F1 은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 보다는 보컬과 다이나믹한 저역을 특징으로 음악을 재미있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콘트라베이스처럼 깊은 배음과 서브우퍼처럼 많은 양의 저역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피델리오 F1은 잘 어울리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피델리오 F1은 양감을 적절하게 느낄 수 있는 수준에서, 다이나믹한 저역과 타격감에 맞춰진 미니헤드폰 이라고 생각합니다.
 



 


#5.결론 

 

20만원대에는 생각보다 많은 경쟁자들이 있습니다.

 

경쟁자들은 브랜드와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으며, 피델리오F1이 추가하는 미니멀사이즈의 하이파이 음질과는 다른 방향의 성격을 가진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피델리오 F1만이 장점은...

 

1. 155g의 가격운 무게와 3D 폴딩 디자인으로 좋은 휴대성을 가지고 있다.  ★★★★★

 

2. 고음/중음/저음간의 균형감이 돋보인다. ★★★★★

 

3. 20만원대의 헤드폰과 비교시, 밀도감과 해상력이 높은 좋은 음질을 가지고 있다. ★★★☆☆

 

4. 다이나믹하고 풀어지지 않은 탄력적인 저역을 가지고 있다. ★★★★☆

 

5. 소음감소장치인 노이즈캔슬링(NC) 기능이 없지만, 이어패드만으로도 외부 소음을 잘 차단해 준다. ★★★

 

6. 별도의 전용앰프가 없더라도, 스마트폰만으로 쉽게 잘 울려준다. ★★★★☆

 

7. 실내가 아닌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하이파이"급 음질을 들려준다. ★★★★☆

 

8. 세련되고 고급스럽지만 튀지 않는 디자인으로, 양복을 입은 직장인 부터 캐쥬얼한 학생까지 무난하게 잘 어울니다. ★★★★☆

 

9. 약간 착색이 있는 음색으로 음악을 감칠맛 나게 표현해 준다. 그래서 더 많은 음악을 듣게 된다. ★★★★☆

 

 

 

 

보다 개선되면 좋은 점은...

 

1. 스테이지가 넓은 음악장르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고, 악기의 수가 오케스트라와 같은 장르에서는 음의 분리도가 혼탁해지는 경우가 있다.

 

2. 약간의 착색이 있다. 취향에 따라서 좋게 들릴 수도 있고, 반대일 수도 있다.

 

3 좋은 음질대비 브랜드의 인지도가 낮다! 그래서 착한 가격에 더 좋은 음질을 들을 수 있다!

 

 

[해당 리뷰는 연못구름이 필립스에 리뷰를 작성할 목적으로 제품을 무상대여 요청하였고, 리뷰를 작성한 후에 반납하는 조건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업체에서 제공받은 제품의 리뷰라고 해서 솔직하지 않는 리뷰를 작성하지 않는 것이 연못구름의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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