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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양문형 냉장고 디오스 홈바 걸쇠 수리 /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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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서 구입했던 양문형 냉장고의 홈바가 닫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되어

살펴보니 홈바와 냉장고를 고정하는 걸쇠 부문이 부러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비슷한 경우가 한두건이 아닌 것으로 보아서 1차적인 원인은

신뢰도가 떨어지는 부품을 사용했거나 QC를 잘 못 한 것 같네요!



사실 걸쇠가 부러진다는 것과 자동차에서 문을 닫는 걸쇠가 부러진 다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중요부품에 대한 불량으로 생각됩니다.

 

AS를 신청하려고 LG 센터에 전화해 보고, 교체 비용이 무려 5만원...

걸쇠하나 교체하는데 무슨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드나 물어보니,

걸쇠 부품만 교환 하는 것이 아니라 홈바를 전체 갈아야 한다고 하고,

(* 예전에는
20만원 정도 들었는데, 교체 건수와 항의가 많아서 인지 5만원 정도로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도..걸쇠 교환 하나에 5만원이라니..ㅠ.ㅠ)

더욱 기가 막힌 말은 걸쇠를 교환해도 근본적으로 해결한 것이 아니라

개선되지 않는 기존 부품이기 때문에 1년도 안되서 또 교환하는 사례글들이 있었고

AS 기사님과 통화시 정말 그런지 물어보니, 그런 경우도 있다고 하는 것을 봐서는

상당수가 그런 경험을 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직접 DIY를 하기로 마음 먹고 관련 글을 찾다가
자석과 순간접착제를 이용한 글을 보고,

조금 응용하여 DIY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준비물: 네오듐 자석 2개, 글루건 = 총비용 자석2개(400원), 글루건은 집에 있던 것 사용..이상 끝...

 

네오듐의 크기는 2mm 이내의 것으로, 여닫이 부문 양쪽을 붙이기 때문에

기본 한쌍(2개)가 필요하며, 좀더 힘있게 고정하기를 원한다면 두쌍을(4개)를


붙여도 됩니다. 저는 한쌍(2개)만 사용했습니다.

 

<홈바 안쪽 상단에 네오듐 자석을 고정시킨 사진입니다.>

 

 

 

 

<홈바 외부쪽 상단에 네오듐 자석을 고정시킨 사진입니다.>


 

             DIY후기>

             자석의 자성이 약해지지 않는 이상 냉장고를 폐기처분할 때까지 홈바의 걸쇠 문제는
            
              더 이상 발생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리콜 사유일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대기업의 안일함 자존심 때문에 
            
             기존에 엘지 디오스 냉장고를 믿고 구입했던 사람의 한사람으로 안타깝습니다.

 

 추가) 부모님집에서도 LG 냉장고를 사용하시는데,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동일한 문제가

           또 발생이 되었네요! 유상AS 하시는 거 말렸습니다. 기본 품질이 확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AS를 해봤자

          동일한 문제는 계속 발생되겠죠!

 

             특히 5만원의 비용을 주고도 재발생될 수 있다는 점은 걸쇠 부문은 세라믹재질이나 

             주물 재질로
바꾸기만 해도 해결될 문제인데 AS로 교체되는 부품도 기존 제품이라고 하니...

 

             홈바의 걸쇠가 고장나셨다면 AS 하지 마시고 속편하고 저렴하게 DIY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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