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디자인을 가진 차량 TOP7!
사진, ClickMechanic 발취 | 글, 연못구름
브랜드를 대표하는 자동차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고유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멀리서 보더라도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게 됩니다.
▲ Dymaxion car
글로벌에는 괴짜가 만든 다소 엉뚱한 자동차 디자인을 포함한 트렌드포머와 같은 영화에서 등장한 변신자동차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가진 자동차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카마로 범블비 / 이미지 출처 : Autoevolution
만약 다른 정체성을 가진 두개의 브랜드와 브랜드가 합쳐진다면 어떤 디자인을 탄생할까요? 해외 자동차 서비스 회사인 ClickMechanic에서 소개한 불가능한 디자인을 가진 TOP7 자동차를 살펴보겠습니다.
1. BMW i8 + Dodge Charger!
슈퍼카와 같은 미끈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BMW i8은 슈퍼카처럼 보이지만 1.5리터 작은 엔진을 가진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미래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인이 인상적인 차량입니다.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가진 닷지 차저는 전형적인 미국을 대표하는 차량입니다.
두 차량이 만나면 첨단과 근육질의 디자인은 찾아볼 수 없고, 올드카를 보는 듯한 느낌과 함께 바다 한가운데에서 만날 수 있는 죠스와 같은 느낌의 차량이 탄생됩니다^^
2. Bugatti Chiron + VW Beetle!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최초로 1000마력을 넘긴 브랜드가 부가티입니다. 부가티 시론은 세상에서 가장 고가의 차량이면서 슈퍼카를 대표하는 차량입니다.
부가티 시론과 대조적으로 폭스바겐 비틀은 깜찍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폭넓게 사랑받는 폭스바겐 차량입니다.
두 차량이 만난 디자인은, 성난 투견처럼 우스깡스러운 디자인이 탄생되었습니다.
3. Pagani Huayra + Chevy Camaro!
이탈리아 고급 슈퍼카를 대표하는 파가니 와이라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몇 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도로에서 이차량을 보신 분들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또 한대의 차량은 아메리칸 머슬카로 불리는 쉐보레 카마로입니다.
두 대의 차량이 만나면, 에어로 다이내믹한 차량이지만 볼품없는 디자인의 차량이 탄생되었습니다.
4. Nissan GT-R + Nissan Juke!
일본의 고성능을 대표하는 닛산 GT-R입니다.
국내에서도 자주 목격되는 닛산 주크는 자주 보더라도 익숙함보다는 늘 괴짜스러운 신선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라는 것이 자주 보면 익숙해 지는데 늘 어색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같은 브랜드가 조합되어인지 두 대의 차량이 만난 디자인은 예상보다 괜찮은 모습으로 탄생했습니다. 마치 GT-R이 SUV 버전으로 탄생한 것 같은 디자인이며 덕분에 많은 짐을 적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Ford GT + Ford Raptor!
포드 차량 중에서 미끈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GT는 포드를 대표하는 스포츠 카입니다.
국내 미니밴을 대표하는 카니발보다도 훨씬 큰 차체를 자랑하면서, 2017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포드 랩터입니다. 남상자라면 한 번쯤 소유하고 싶은 차량입니다.
두 차량의 조합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데, 온 로드뿐만 아니라 거친 오프로드라도 문제없이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양산차량으로 출시될 수 있다면 구입을 고려해 볼만큼 매력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6. Lamborghini Aventador + Lamborghini Tractor!
람보르기니 회사를 떠오르면 부릉~~ 부릉~~~ 슈퍼카를 연상하게 되지만, 람보르기니가 트랙터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람보르기니의 슈퍼카를 대표하는 차량으로 도로에 서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지구상에서 람보르기니를 능가할 수 있는 존재감을 자랑하는 차량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두대의 차량이 만난 람보르기니기는 예상 보다 평범한 디자인으로 두 차량의 독특한 느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날렵한 차체를 가진 아벤타도르의 얼굴이 전고가 높은 트랙터와 합쳐지니 람보르기니의 특색을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7. Ferrari LaFerrari + Fiat Multipla!
하이퍼카로 대표되는 페라리의 라페라리는 포뮬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자랑하는 차량입니다.
반면 피아트 물티플라는 도롱뇽을 연상시키는 독득한 디자인을 가진 차량입니다. 쌍용차 로디우스처럼 중앙에 특이한 계기판을 가진 차량입니다.
두 차량이 만난 디자인은 독특하지만 예상 보다 매력적인 스포츠+픽업 트럭과 같은 느김입니다. 만약 차량 이름을 정해준다면 LaFiat 라고 부르면 어떻까요?
7. 브랜드 마다 정체성을 가진 자동차 디자인!
구매자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디자인은 각 브랜드마다 고유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자동차 디자인은 모델마다 개성을 강조하던 방식에서 최근에서 브랜드의 통일성을 강조하는 패밀리룩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볼보 토르의 망치, 렉서스 스핀들 그릴, 기아차의 호랑코 그릴이 대표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대의 차량으로 새롭게 탄생한 차량은 대부분 원작보다 졸작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가 이미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한 브랜드의 차량이 다른 브랜드의 정체성과 합쳐지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특색없는 차량으로 탄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국내 차량들도 디자인 정체성을 빠르게 확립하고 있는데 소비자에게 친숙함을 전달하면서 회사 내부에서도 스스로 디자인 전통을 계승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에 대해서 더욱 적극적 이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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