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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장동향과 전망

2014년도 대한민국 온라인 시장동향과 2015년도 시장전망 1부/트래픽순위/업종/쇼핑몰/소셜커머스/커뮤니티/쇼핑몰솔루션/게임/e-comme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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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2014년도가 정말 막바지에 다가서고 있네요.

 

올 한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온라인시장 동향 1부는 E-Commerce PC(WEB)시장 동향에 대해서 정리합니다.

대한민국 트래픽 집계 기관인 랭키닷컴의 발표한 2014년 연간 분석보고서 자료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PC(WEB) 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이용자)이 발생되고 있는 상위 트래픽에 대한 분석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온라인에서 트래픽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시장이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 참고하시면 온라인 관련 사업을 운영하시는 관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부. e-commerce PC(WEB)시장 동향 보고

 

대한민국 사람들이 PC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가 어디일까요?

 

온라인에서 트래픽은 온라인의 매출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에 연못구름뿐만 아니라 온라인/오프라인 컨설턴트에게 매우 관심있는 부분입니다.

온라인사업을 진행중이시거나 준비중이라면 트래픽은 고객이며, 자본이고, 성장성과 가능성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각 분야별로 트래픽 동향과 연못구름의 생각을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2부에서는 좀 더 디테일한 자료를 통해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쇼핑몰 동향>

 

전통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중심인 11번가(5위),지마켓(7위),옥션(8위),인터파크(15위)를 대한민국 트래픽 상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반의 소셜커머스인 위메프(13위),쿠팡(14위),티몬(18위)이 뒤에서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반의 소셜커머스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대한민국 20위 안에 트래픽에 진입함으로써 모바일 기반의 혁명(2000년도 초반 인터넷 등장으로 온라인쇼핑몰이 등장한 것과 유사)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추세라면 다가올 2015년도 쇼핑몰 시장에서 전통적인 온라인 쇼핑몰(11번가/옥션/지마켓과 )과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2015년도 한해동안 소셜커머스의 경우, 외부투자유치 및 소셜간의 합병으로 몸집을 키우게 될 것이며, 기존 온라인쇼핑몰을 뛰어넘는 사업자 등장이 확실시 예상됩니다.)

 

 

 

현재 추세로 볼때 2015년도에는 상위 소셜커머스 중에서 전체 트래픽 10위 안쪽으로 진입할 소셜커머스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 소셜커머스의 경우 매출면에 있어서도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에 다가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소셜커머스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시장을 지켜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종합포털 분야>

 

 

검색엔진을 중심으로 온라인 광고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네이버/다음/네이트가 예상대로 1위~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검색엔진에서 언론채널 이상의 파워로 온라인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은 낮은 수치이지만 17위로 줌(ZOOM)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줌(ZOOM)의 검색 점유율에서 아직 검색엔진으로써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온라인 소액 광고 채널로 인정을 받으면서 광고트래픽을 기분으로 17위까지 올라온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에 10위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면 검색엔진 시장에서 1% 정도의 점유율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검색엔진 기반의 종합포털에서 네이버,다음,네이트가 핵심사업자였다면 차후 시장에서는 줌(ZOOM)이 네이트와 함께 3위/4위를 겨룰 수 있는 시장까지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줌이 잘하고 있다기 보다는 양질의 트래픽과 사업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네이트가 온라인 사업 영역에서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항상 아쉬운 마음입니다.

 

 

<SNS 분야>

페이스북 9위, 트위터 20위,네이버밴드 88위로 스마트폰 기반인 SNS가 PC 트래픽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이번 조사대상은 PC(WEB) 트래픽 인점을 감안해 볼때, 모바일(웹과 앱) 기반의 조사였더라면 SNS의 순위에 더 큰 영향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SNS 시장은 결제기능이 추가하면서, 온라인 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도 더욱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2015년도에는 SNS기반의 타겟&리마케팅과 같은 새로운 온라인 광고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새로운 온라인 광고 매체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이점으로 최근에 네이버밴드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100위 안으로 진입되어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NHN(네이버)의 경우, 온라인 PC(WEB) 시장에서 공룡과 같은 플랫폼 사업자이지만, 폐쇠적 검색엔진 사업자의 한계성으로 많이 노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시장에서 이렇다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NHN(네이버)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 라인과 네이버밴드가 NHN(네이버)에게 힘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PC기반의 네이버밴드가 이미 100위 안에 진입했다는 점은 NHN(네이버)가 향후 어떤 방향과 정책으로 시장에 접근할지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쇼핑몰 솔루션 분야>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영역중에 한 분야가 개인쇼핑몰 솔루션입니다.

 

개인쇼핑몰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크샵이 34위로 온라인 시장에서 이런 니즈가 상당히 높다는 점과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한 예로, 소셜커머스가 기존 온라인쇼핑몰(옥션/지마켓/11번가)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이 확장되었지만,

*이커머스 시장에서 총 매출로 규모를 가정해 본다면

1위 온라인쇼핑몰 사업자(옥션/지마켓/11번가 등)
2위 개인쇼핑몰 사업자 (메이크샵/cafe24 등) 
3위 소셜커머스(위메프/쿠팡/티몬 등)

순서로 개인쇼핑몰 사업자 시장이 온라인시장에서 얼마나 큰 규모인지 알 수 가 있습니다.

실제 네이버/다음과 같은 검색엔진 기반의 온라인 광고 사업자에 가장 큰 광고 고객이 개인쇼핑몰 사업자입니다.

또한 오픈마켓통합관리 제공하는 플레이오토가 86위로 오픈마켓 기반의 통합관리 솔루션에 대한 니즈도 예상보다 큰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개인쇼핑몰은 의류상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개인쇼핑몰이라고 해서 소액규모가 아닌, 규모가 있는 개인쇼핑몰의 경우 연간 매출액이 100억~1000억을 넘어설 만큼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시장에 전통적인 11번가/옥션/지마켓이 있고, 최근에 소셜커머스인 위메트/쿠팡/티몬이 있다면, 이들과 차별성이고 유니크한 상품을 판매하는 개인쇼핑몰이 있음에 주목해 봐야 할 것입니다.

 

개인쇼핑몰 시장은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자라와 같은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으며, 개인쇼핑몰의 유니크함과 SPA 브랜드의 보편적이지만 좋은 품질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쇼핑몰 분야>


신세계+이마트+트레이더스가 모여있는 SSG 닷컴의 경우 전체순위 30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였으며, 대기업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주력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세계 그룹의 통합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의 경우 영업적자가 높고, 매출이 낮기 때문에 향후 시장에서 얼마큼의 지배력을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다만 신세계그룹의 경우, 기존에 온/오프 사업과 물류를 바탕으로 확고한 시장의 지배력을 보유한 대기업이기 때문에 최근 이슈가 되는 해외시장까지 가세한다면 어떻게 성장해 갈지 주목해야 합니다.

 

 

<게임업종>

​넥슨,한게임,넷마블이 39위/50위/9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시장은 가장 빠르게 모바일앱 형태로 변하고 있습니다.


향후 PC 게임은 모바일앱 형태로 보다 가속화될 예정이며, 컨텐츠의 강점을 기반으로 예전히 큰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입니다.

 

또한 카카톡이나 라인과 같은 플랫폼사업자와 컨텐츠를 배포하는 등의 사업 영역 확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하는 곳이 바로 게임시장입니다.

 

 

<대기업 SK>


OK캐쉬백의 경우 56위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높은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며, SK플래닛이 운영하는 네이트/11번가/멜론/OK캐시백 등이 모두 100위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들 그룹간에 높은 트래픽을 잘 활용한다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종합 포탈 사업자를 뛰어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과 같이 폐쇄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네이버나 다음이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포털과 어떻게 경쟁해야 할지...전략과 실행력 그리고 유연함이 떨어지는 대기업은 여전히 경쟁력에서 뒤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이제 국내에도 오픈된 네트워크 환경으로 구글과 같은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종합포털이 빠른시일에 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커뮤니티>

페이스북과 트위터,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와 같은 SNS 기반의 커뮤니티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가격비교제공 업체인 다나와 에누리닷컴도 41위와 46위로 여전히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매니아층이 두터운 디시인사이드와 SLR클럽도 63위와 80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예전보다는 순위에서 조금 낮아졌지만 커뮤니티의 영향력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이한 점은 일베가 PC 트래픽에서는 100위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커뮤니티인 것으로 조사가 되었고, 추후에 모바일에서의 위치를 체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추신>

 

해당 자료는 트래픽 분석 기관인 랭키닷컴의 사이트순위와 동향 자료를 기반으로 조사가 되었으며, 현직 온라인컨설턴트의 생각을 기반으로 작성이 되었습니다.

 

의견은 다를 수 있으나, 의견과 이견이 만나서 더 큰 에너지가 만들어 지듯이, 입장이 다소 다르다고 해서 이견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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