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충북 단양8경을 다녀왔어요!
가을은 너무 짧아서 느껴보기도 전에 겨울로 넘어가니, 짧은 가을을 행복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단양8경 코스는 1)도담삼봉 2)석문 3)하선암 4)중선암 5)상선암 6)사인암 7)옥순봉 8)구담봉을 말합니다.
캠핑이나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교통체증을 항상 겪고 있다보니... 이른 오전 5시30분에 출발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멋진 가을하늘 덕분에 마음이 설레이네요!
서울에서 단양까지 230km 정도되니, 3시간~3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단양에 도착했어요!
첫번째 코스는 단양8경 중에서 충주호유람선을 타고 옥순봉과 구담봉을 보기로 했어요.
장희나루로 이동하여서 충주호유람선을 이용합니다.
인터넷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무려~~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미리 예약을 못했더라도 내려가는 길에 전화로 예약하면 됩니다.
참고로 경로할인은 적용되지 않아요.
유람선을 타고 단양의 절경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두근두근" 벌써 설레이네요.
승선신고서를 쓰고 있지만 마음을 이미 유람선 안에 타고 있어요^^
선착장으로 이동하는 길입니다.
단풍이 절정인 10월 말 정도에 다시 단양을 찾는다면 정말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단풍놀이로 찾는 다른 지역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한적하면서도 주변에 소백산이 있기 때문에, 경치가 끝내줍니다.
그동안 여행지를 선택할때에 단양지역을 고려하지 않았는데...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아름답네요!
승선하기 전에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70세가 넘으신 부모님을 사진으로 보니... 마음이 짠하네요^^
조금 바쁘다는 이유로 부모님과 자주 여행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드디어 유람선이 출발합니다.
어렸을때나...어른이 되고.. 아이들을 데려오더라도...
출발하는 이 순간은 언제나~~ 설레이는 것 같아요!
2층 선상으로 올라가서 바라보는 단양지역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네요!
맞은편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가슴까지 시원해지는듯한 사진이죠?
최근에 여행다닐때에는 무거운 카메라 대신 G4를 이용합니다.
G4의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해서 맞으편 풍경을 담아봤어요!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 덕분에 유람선에 탄 관광객은 사진을 담기에 바쁜 모습이예요.
단양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기암괴석! 멋진 자태를 보여주네요!
유람선으로 이동하는 동안 선장님의 구수한 해설이 스피커를 통해서 전달됩니다!
높아진 가을 하늘이 펼쳐져 있네요!
구담봉 부근을 지나고 있어요.
구담봉이라고 해서 9개의 봉을 생각했는데...
물속에 비친 바위의 모습이 거북무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동안 유람선을 자주 타본것 같은데..
단양지역 유람선 코스는 제법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아름답고 경의스러운 풍경이네요!
무슨 설명이 따로 필요할까요?
충주호 주변의 아름다운 기암괴석!
아름다운 모습에... 관광객 모두 넋을 잃고... 그저 쳐다볼 수 밖에 없어요!
뭉게뭉게 펼쳐진 구름과 좋은 날씨 덕분에 멋진 사진을 담았네요!
돌들이 원래부터 저렇게 쌓여 있었을텐데...자연의 신비는 정말 경의롭습니다!!!
단양8경중에서 4경인 옥순봉의 모습이예요.
김삿갓 선생님이 시구절을 여기서 읊었다고 합니다.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빌어야죠^^
옥순봉과 구담봉 구경을 마치고, 단양의 1경이라고 불리는 도담삼봉쪽으로 이동합니다.
점심식사를 위해서 구경시장 근처에 도착하니, 패러글라이딩을 볼 수 있네요!
와우 정말 멋지다!
다음 단양 방문 목적은 패러글라이딩으로 확정!
식사를 마치고...
단양1경이라고 하는 도담삼봉에 도착했어요!
눈앞에 펼쳐지는 도담상봉의 모습은...한마디로~ 멋집니다!
단양팔경중 으뜸에 속하는데..
이유가 있네요!
이렇게 멋진 자연의 모습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연못구름의 누이인 고모와 보물1호도 한컷!
도담삼봉 바로 옆에는 단양팔경중 2경에 속하는 석문이 있습니다.
20분 정도만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석문으로 이동합니다.
조금 가파른 계단이라서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이나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계단에 오르기 힘들 수 있어요!
석회동굴이 무너지고 천장이 일부가 남아서 구름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석문이 뒤로 보입니다.
석문은 동양에서 제일 큰 규모라고 합니다.
식구들과 기념촬영을 해야죠^^
석문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도담삼봉을 한번 더 담았습니다.
이렇게 1박2일의 가을 담양여행을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네요!
단양 주변은 그동안 자주 지나갔었지만..
가을에 다녀온 단양8경은 좋은 기억을 만들어준 것 같네요!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어서도 좋았고....특히 유람선 등을 이용해서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나이드신 어른분들도 힘들어하지 않아서 더욱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짧고 아름다운 가을을 행복하게 보네세요!
이번 주말 단양여행을 계획해 보시는 것이 어떻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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