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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 물생활

구피 종어 선별 방법 / 종어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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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일본만 해도 구피가 활성화 되다 보니 컨테스트 및 박람회도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만 국내의 경우 구피 및 열대어 문화가 막 열리고 있다보니 관련 정보나 기준 자료가 거의 전무한 상태입니다.

또한 저가격만 고집하다보니 마트에서 판매가 되는 구피의 경우 고정구피라고 해도 막구피 정도의 수준이며 알비노 풀레드나 슈퍼화이트 등의 고정구피의 경우 열성된 개체끼리 교잡이 되면서, 더욱 악해지고, 체형이나 발색등이 유지 안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좋은 구피를 얻기가 사실상 힘든 것 같습니다.


다소 고가격이라고 해도 브리더 분들이 열정을 가지시고 선별하신 개체나, 수입개체를 직접 선택하시는 것을 연못구름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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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변재경님의 글을 발췌했습니다.

종어 선택 요령은 종류마다 좀 차이가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요령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저도 아직 미숙하여 그냥 제 견해이니 참고만하시면 되겠습니다.

암, 수 공통 사항

1. 미퉁(허리): 허리가 짧고 굵은 개체 선택
2. 발색: 품종 고유색을 잘 나타내는 개체선택(숫) 암은 통과..(확실히 아는 데이터가 없습니다.)
3. 꼬리각: 넓고 델타(삼각형) 형을 선택..(암수모두)
4. 등지느러미: 본인이 선호하는 형태(긴~ 일롱타입을 원하면 최대한 그런 개체에 가까운 것을 선택)
암컷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수가 아니면 어릴때는 암컷의 등지느러미 형태 짐작이 힘듭니다.
최소 4개월이 지났을때 종어를 선택합니다.
비슷한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등지느러미 모양이 다 다릅니다.
확인은 조명을 껏다가 한참뒤에 켜면 등지느러미를 바짝 세우고 있습니다.
길게 늘어나는 형태, 위로 높이가 높은 형태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위로 바짝서는 형태의 등지느러미를 선호합니다만 개인 취향이므로..

수컷, 암컷 선택시 모두 체형이 앞뒤로 짧고 굵은 개체를 선택하시면 체형면에서는 일단 무난합니다.
치어받아보면 몇마리 안나옵니다. 잘~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치어 암수 구분이 갈려고 하는 시점에 확실한 암컷을 미리 빼놔야 합니다.
이게 안되면 종어잡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이미 다른 개체와 수정이 이루어진다면 종어가치는 없습니다.
할렘으로 기를 경우 저먼같은 종은 가끔씩 꼬리에 붉은 빛이 나는 개체가 나옵니다. 무조건 도태하셔야 합니다.
저먼은 바디색이 진한 개체를 잡구요.. 개인적으로는 바디에 펄이 적고 검은 색을 선호합니다.

알풀같은 경우 암컷의 발색은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암컷 발색 좋은 녀석 찾으려고 목메지 마세요.
수컷은 발색이 고르게.. 특히 꼬리시작부분에 발색 빼먹고 앞으로 진행되는 개체는 될 수 있으면 종어 잡지 마시구요
알풀은 체형이 우수한 개체가 아주 드물어요.
메탈같이 패턴은 패턴이 잘게 자글자글 나오는 개체를 수컷 종어로 잡아야 합니다.
패턴은 선별안하면 금방 패턴이 뭉게집니다.

알풀은 발색 위주로 자꾸 선별을 하다보니 체형이 다 길쭉하게 나옵니다. 저는 발색만큼 체형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 종어 선택 요령을 전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쓴 글이니 고수님들은 그냥 넘겨 주세요 ㅋ

사실 종어선택을 한다는 것은 치어를 최소한 40~50마리 정도는 받아야 제대로 선별이 되긴 합니다
혹시나 새로운 요령을 아시는 분 있으면 같이 공유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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