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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 물생활

자작 맘마 / 열대어 먹이 만들기 / 열대어 먹이 자작/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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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하시다보면, 먹이에 대한 집착이 높아지게 됩니다.


 

먹이는 생먹기 부터 건조 먹이, 사료까지 다양형태로 제공이 되며,키우시는 목적에 따라서 선택이 됩니다.

연못구름 먹이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생먹이 부터 생먹이 건조사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사료들은 대부분 사용을 해 본 것 같습니다.

또한 먹이를 구입할때 성분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구입한 후, 먹이반응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사료들의 경우 면역기능 까지 고려된 성분들이 첨가 되고 있으며,빠른 발육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지속적인 관상용도의 열대어라면 좋은 사료 선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가 활동하는 사이트에서 자작재료를 이용하여, 자작맘마를 만들 수 있는 원재료를 제공하시는 동호인이 있어 자작맘마로 직접 제작해본 경험을 공유합니다.



<사료원재료>

사료 원재료 : 다시마 , 고구마, 전분, 응집제(프랑스산), 스피루리나 , 새우가루 , 어분, 바실러스균, 시금치가루, 닥터 비타플러스 , 키토글루칸.(어분만 원양산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산입니다.)

주 대상어종 : 안시 , 새우류 , 구피 , 코리도라스 (테트라들, 패각류는 바닥에 떨어진것은 안먹더라구요..^^;)

중량 : 1세트당 100그램

* 하단의 자작 사진은 사료를 제공하시는 분의 사진을 발취한 사진입니다.



만드는비법 : 사진은 첨부그림을 참조하시구요,, 설명해드리겠습니다.(1세트기준)

1. 모든재료가 준비된사진입니다.. 이미지샷이라 보이게 찍었습니다 (어분추가되어서)
2.물은 1세트당 50CC만 준비해주시고 동봉해드리는 2가지 앰플을 까서 물에 추가해주세요..
3.가루재료를 섞습니다..
4.2번의 물을 섞습니다
5.반죽을 대강 해둔상태입니다 약간씩 반죽이 안되어 가루상태인 부분이 보이지만 가볍게 참아줍니다.
( 물은 절대로 더 추가하시면안됩니다.. 처음에는 반죽하기 쉬울지 모르나 나중에 죽이됩니다..ㅎㅎ)
6.색이 균일하게 될때까지 반죽을 열심히하고 , 열심히 치댑니다 ( 5분이내로 반죽은 끝납니다...) 열심히 반죽하셔야 고루 섞입니다
7.비닐위에적당량을 놓고 밀대로 밀어줍니다.. 1세트기준 3덩어리로 분리하시면 가정에서쓰는 크*백 비닐양면에 얇게 펴실수있습니다.
8.1세트기준으로 사진 면적의 3배까지 사료를 얻을수있습니다 .
9.칼로 원하는모양으로 성형하세요..그리고 바람잘드는곳에 3~5일간 두셔서 바삭바삭하게 마르면 사료통에 넣어두세요.
10,11,12 급여사진입니다.

상기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자작맘마 사진입니다.


녹색의 작은 사이즈의 피자나 빈대떡 크기가 되며, 제 경우 반죽을 빌 수 있는 밀대가 없어서 손으로 눌러서 반죽을
완성했기 때문에, 비교적 작은 사이즈가 완성되었습니다.

반죽하고 48시간 정도 경과하니, 단단한 하드형태의 고형물이 됩니다.
이걸 가지고 어종과 용도에 맞게 재단하여 먹이로 투여해 주시면 됩니다.


<먹이투여사진:먹이반응>


1. 처음 자작사료를 넣었을 때는 하드한 타입이기 때문에, 먹이의 인지 속도가 늦습니다.

2. 하지만 1분이 되기 전에, 가라앉은 먹이로 반응이 오며, 좋은 반응을 나타냅니다.

3. 일반적인 사료들가 한입에 꿀꺽 하는 형태였다면, 자작맘마는 하드타입의 사료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과 비슷한 오랜 시간 동안 먹을 수 있는 사료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크기를 좀 넓게 주면, 고루고루 나눠먹을 수 있을 것 같고, 생먹이 처럼 잔유물이 어항 테두리에 붙거나 하지 않아서
     제 경우는 좋게 생각됩니다.)
   


<기타>

저는 먹이를 고를때 반드시 구성성분을 확인하고, 냄새를 맡아보고, 실제 먹이 반응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냄새를 맡아보는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좋은 먹이는 냄새 역시도 역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사료들의 경우 공통적으로 새우깡과 같은 냄새가 나게 되지만, 중국에서 제조된 일부 제품의 경우
역한 냄새가 나기도 하고, 화학적인 냄새가 섞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료의 경우 경험상 먹이 반응이 좋지 않았으며, 해당 먹이는 먹고 자란 개체들도 발색이 더 좋거나 개체가 더 빠르게 성장한다거나 성어 이후에 건강이 보다 잘 유지 되는 것 같거나 하는 특징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자작맘의 경우 재료를 섞어서 만들 때부터, 고형물 형태로 완성이 되었을 때까지 엄마의 입장에서 아기에게 줄 이유식을 만든 것 처럼 정성스러운과 따뜻함이 느껴졌으며 실제 먹이를 투입해 본 결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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