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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삼성이 선보인 자동차 미래기술! 커넥티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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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삼성과 하만이 선보인 자동차 미래기술! 커넥티드 카!



사진 | 글, 연못구름 

 

 

 

▲ 사진 : engadget

 

 

 

 



  1. 글로벌 최대의 전자제품박람회! CES!


매년 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는 글로벌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약자를 따서 CES라고 합니다. 글로벌 가전업체의 흐름과 신제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새롭게 출시될 삼성전자 갤러시 시리즈나 아이폰, LG와 같은 유수 기업들이 참여하고 첨단 전자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병상에서 투혼을 발휘하고 있지만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삼성 이건희 회장은 용인 에버랜드에 스피드웨이(현재는 벤츠에 넘어감)를 건설하고 소유한 슈퍼카로 스피드를 즐기는 자동차 마니아로 소문나 있었습니다. 그동안 삼성은 르노삼성을 비롯해서 자동차와 인연이 많았는데 최근 글로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음향기기 회사인 하만 그룹을 9조에 인수했습니다. 하만은 명차에 탑재된 음향기기를 제조하는 회사로 하만의 인수는 커넥티브 카 기술력으로 향후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2. 글로벌 최대의 음향기기 회사! 하만(Harman)!



하만 그룹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마크레빈슨, JBL, 렉시콘, 뱅앤울프슨 등을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향기기 브랜드는 명차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9조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에 지불하고 하만을 인수했는데, 미래 산업 중에서 커넥티드 카 기술력으로 향후 먹거리를 찾아보겠다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미래기술로 전기차, 자율 주행 그리고 커넥티드 카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삼성의 가진 IT 기술과 고급 자동차에 탑재되는 하만 그룹의 음향 기술이 결합된다면 9조라는 투자비용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의 전략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면, 재계 2위인 현대자동차는 비슷한 시기에 삼성동에 위치한 한전 부지를 10조 5천억에 구입하면서 하만을 인수한 삼성과 비교되고 있는데 미래가치 면에서는 삼성의 선택이 보다 옳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3. 하만과 삼성이 선보인 디지털 조정석


CES 2018에서 하만과 삼성이 콜라보로 선보인 디지털 조정석 플랫폼은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커다란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폰 키보드 등을 작동할 때 진동 반응을 전달하는 햅틱 피드백이나 스티어링 휠 컨트롤, 빅스비 개인 보조 기능 등이 제공되며, 이러한 기술이 음성, 터치, 제스처, 텍스트로 결합되어 기존 자동차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폭스바겐 그룹의 차량인 아이디나 폭스바겐 등에서 버추얼 콕핏과 같은 기술로 내비게이션과 결합되어서 이미 제공되고 있지만, 활용도 관점에서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삼성의 IT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비교해본다면 한계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IT 기술력과 하만의 자동차 음향기기 기술력 그리고 미래 시장의 커넥티드 카 기술이 융합되는 것이 삼성의 자동차 미래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넥티드 카는 사물인터넷이라고 불리는 IOT(Internet of Things) 와 결합하여서 자동차 내에서 연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미지 : SKT 인사이트 


예를 들면 현대자동차는 운전자의 건강 정보를 감지해 운전자가 탑승하면 핸들을 통해서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하고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으면 병원으로 연결하는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닛산의 경우 운전자의 뇌파를 연동해서 차량을 움직이게 하는 브레인-투-비히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운전자가 머릿속으로 "가속 페달을 밟아야지"라고 생각하면 뇌파를 통해서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기술로 실제 사람이 작동하는 것보다도 0.2~0.5초 더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만이 선보인 MoodRoof



 

 

▲하만이 선보인 MoodRoof

 

 

 

 

삼성은 새로운 5G capable conformal antenna 기술을 함께 발표했는데, 초당 1G의 전송속도를 제공하여서 현재의 4G LTE 보다 100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런 기술을 활용하면 고해상도 스트링이나 증강 현실 기능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자동차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CES에서 삼성은 DRVLINE 플랫폼을 함께 선보였는데, 개방적이고 모듈식으로 확장 가능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입니다. 


 

 



DRVLINE는 자율 주행 핵심 기술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기술에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플랫폼입니다.

 

 

 

 

 

높은 개방성과 확장성으로 다양한 자동차 벤더사와 최신 기술력을 빠르게 결합시킬 수 있다면 차세대 커넥티브 카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산업혁명과 비교되는 스마트폰! 그리고 커넥티드 카!


누구나 손바닥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산업혁명보다도 더 위대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연결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항상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게 된 것이죠! 커넥티드 카는 타고 다니는 스마트폰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IT의 기술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가 결합하여서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이고 결정하는 자율 주행과 연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이 큰 역할을 했다면, 미래 시장인 자동차 커넥티드 카 시장에서 스마트폰 처럼 쉽게 편리한 기술력을 커넥티드 카에 접목한다면 스마트폰 시장에 이은 삼성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를 대표하는 테슬라가 있다면 커넥티드 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국내 기업인 삼성이 주도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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