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다이슨 대란! 블랙프라이데이와 결제 취소 해프닝! Black Friday 2018 Dyson

 

 

 

 

 지금 대한민국은 다이슨 대란! 블랙프라이데이와 결제 취소 해프닝! Black Friday 2018 Dyson

 

사진 브랜드사 | 글, 연못구름

 

TV를 켜면 하루가 멀지 않을 정도로 연예인들의 사생활속에 등장하는 청소기가 다이슨 무선 청소기입니다. 너무 자주 노출되다보니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 같지만 고급제품의 경우 1대당 가격이 60~100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청소기라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다이슨 청소기는 인생청소기! 꿈의 청소기! 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이슨 청소기가 도대체 뭐길래???

모바일 시대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마치 원시인 취급을 받는 것처럼, 무선 청소기가 대세인 지금은 다이슨 청소기가 없으면 왠지 안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1. 나비효과! 미국발 블랙프라이데이가 대한민국에 대란으로! 

미국에서 일년 중 가장 큰 할인 행사를 하는 11월 넷째주 "블랙프라이데이"와 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나고 월요일에 시작되는 "사이버 먼데이"이가 지난주말부터 이번주 초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나비효과라고 해야 할지 미국의 할인 바람이 대한민국까지 불어오면서 대한민국은 다이슨 대란이 연출되었습니다.

  2. 대한민국을 다이슨 대란으로 만든 이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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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공식홈페이지(이하 공홈)을 통해서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사이버 먼데이, 사이버 먼데이 익스텐디드까지 이어지는 할인행사가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빠른 확산이 가능했던 이유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다이슨 대란으로 만들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가격 고가인 다이슨 V8! 얼마나 저렴하길래? 병행 제품을 구입해도 최소 60만원 이상!

가장 고가의 인기 모델인 V8 앱솔루트의 경우, 한국 쇼핑몰을 이용하면 병행수입품은 68만원 부터, 정식 수입품 80~94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정식 수입품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병행 수입품의 경우도 별도의 배송비용나 추가 팩키지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구입 가격은 더욱 올라가게 됩니다.

  4. 대란의 시작! 사이버 먼데이! 다이슨 V8! 48만원!

다이슨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판매된 V8의 경우 한화로 대략 49만원 정도에 판매가 되었으며,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인 지난주말에는 프로모션 코드를 이용하는 경우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다이슨 청소기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대란의 불꽃! 블랙프라이데이 종료 후 이어진 사이버 먼데이! 다이슨 V6 HEPA! 한화 21만원!

V8의 대란이 잊혀지기도 전에 월요일 부터 진행된 사이머 먼데이에서 다이슨의 중가모델인 V6 HEPA를 189,99 달러에 판매하면서 다이슨 대란은 광풍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슨 V6 HEPA의 공홈 가격은 189,99로 한화로 20만 6천원 정도인데, 국내 쇼핑몰 가격은 39만원~90만원까지 최소 두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발생되고 국내의 제품중에서 무선 청소기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는 가격 보다도 오히려 저렴하기 때문에 대란을 넘어선 광풍으로 돌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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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풍의 주된 이유는 해외에서 직접구입하는 가격이 200달러 미만이면 관세가 붙지 않기 때문에, 해외 구입가격 그대로 다이슨 V6 HEPA를 득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한국 쇼핑몰 최저가! 다이슨 V6 헤파 구입 예)

검색을 통해서 최저가격인 48만원에 구입할 수 있지만 추가로 청소툴을 구입하게 되면 실제 구입가격은 50만원 중반대에 이르게 됩니다. 반면 불프와 사이버먼데이를 이용하면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청소툴을 무상으로 제공했습니다. 최소 10만원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7. 사이버 먼데이에 이어진! 다이슨 V6 Fluffy! 한화 22만원!

다이슨 대란의 절정은 블랙프라이데이 연장선인 사이버 먼데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이슨 공홈에서 추가적으로 V6 Fluffy 제품을 199.99 가격(한화 21만 7천원)에 판매했습니다. 이날 국내 SNS를 포함한 해외직구 업체들은 다이슨 관련 문의로 몸살을 겪었습니다.

 

 

국내 쇼핑몰의 V6 Fluffy 는 헤파 필터가 포함된 모델이라서 조금 더 비싸지만 직구와 가격차이가 무려 2~3배 이상 발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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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다이슨 대란의 또 다른 이유! 무상 추가 구성툴 제공!

다이슨 대란이 발생된 직접적인 이유는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유가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또 다른 이유는 추가 구성품으로 툴을 3개 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전용 가방이나 브러쉬 등을 개별적으로 구입하려면 개당 최소 3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되고 몇개만 따로 구입해도 10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되는데 3개의 툴을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점은 큰 메리트였고 국내 정식 수입제품의 경우 브러쉬 툴 등을 별도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구매자 입장에서는 더욱 매력적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9. 대란으로 구매하기도 힘들었는데 웃지못할 취소 사태!   

 

저렴한 가격때문에 사재기를 해서인지, 아니면 처음부너 다이슨의 의도된 마케팅 전략이였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지만, 여러개를 주문한 경우, 일괄적으로 주문이 취소되는 취소 메일을 받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발생되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서 해외 결제가 되는 카드를 이용해서 어렵게 구입했는데, 배신감은 상당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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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글로벌이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시대!  다이슨 대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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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벤처스퀘어

SNS와 같은 미디어를 통해서 빠른 확산과 공유가 되는 모바일 시대에 정보가 전달되는 속도는 어쩌면 빛 보다도 빠르게 전파되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미국 소비자들에게만 혜택이 부여되었던 블랙프라이데이는 이제는 전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는 빅 프로모션이 된 것 같습니다.

정보력이 높아진 국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이용해서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는데, 국내 총판이나 관련 업체들도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이 낮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는 없겠지만, 적당한 마진과 함께 유통 구조를 적극적으로 개선하여서 성숙하고 바람직한 소비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