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불작전으로 소형 SUV 시장에서 티볼리를 잡는다! 코나와 스토닉 출격!
사진, 브랜드사 발취 | 글, 연못구름
소형 SUV 시장의 규모가 4년만에 8배 이상으로 급 성장하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 안달이 났습니다! 대한민국 소형 SUV 시장의 왕자는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인데, 티볼리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현대자동차 코나와 기아자동차 스토닉이 동시에 출격하는 이변이 발생될 것 같습니다. 쌍용자동차는 현대나 기아자동차와 비교한다면 마이너 브랜드이고 대리점이나 영업사원의 수만 비교해도 동네 슈퍼마켓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동네 슈퍼마켓을 잡기 위해서 대형마트가 뛰어는 격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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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기준으로 티볼리는 월간 판매량 기준으로 5000대가 넘은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티볼리가 출시된 지 3년이 넘었기 때문에 신차효과가 떨어졌다고 할 수 있지만, 마성과 같은 매력으로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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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사뭇 다른 작은 크기의 전면부 중앙에 위치한 그릴과 산만하지만 독특한 곡선, 그리고 메뚜기의 다리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라인을 사용하면서 언제 보더라도 톡톡 튀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을 때문에 신선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존 메이져 브랜드에서 제시했던 공식과 같은 디자인 트렌드와는 확실한 선을 긋고 있는데 이런 디자인 요소가 오히려 티볼리를 신선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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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저렴한 소형 SUV라고 하더라도, 소위 깡통 모델에 기본 옵션을 장착하면 2000만 원이 넘어가는데, 티볼리의 경우 경쟁사 보다 착한 가격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준중형 투싼의 경우 시작가격이 2240만 원이기 때문에, 티볼리와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새롭게 출격하는 소형 SUV 코나의 경우는 경쟁사와 유사한 가격대인 1600~1800만 원 선에서 출시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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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예상도 사진
티볼리 아성에 도전하는 현대차의 첫번째 소형SUV는 "코나"입니다. 기아차와 달리 소형 SUV가 없는 현대자동차의 SUV 라인업을 보강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와 함께 소형세단 시장에서도 아이오닉이 니로에게 완패 당하고 있기 때문에 소형 세그먼트 시장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막강한 사명을 가지고 6월에 출격합니다!
▲중국 한정 KX3 사진
티볼리 아성에 도전하는 기아차의 소형SUV는 "스토닉"입니다. 기아자동차는 중국에서 KX3라는 소형 SUV를 중국시장에 한정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토닉은 프라이드를 베이스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외관은 프라이드와 유사하며, 차체가 SUV 처럼 조금 높기 때문에 KX3와 유사한 디자인과 자체 크기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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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출시되는 코나의 화보를 촬영하는 장면이 해외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한눈에 보더라도 기존 현대자동차와 다른 느낌의 전면부 디자인은 유니크한 스타일을 강조하는 헤드램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바로 칵투스나 체로키에서 이미 본 것 같은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있는데, 헤드램프로 착각할 수 있는 위, 아래 두개의 눈 중에서 윗 부분은 헤드램프가 아닌 주간 전조등이며, 하단 범퍼에 있는 눈이 실제 헤드램프입니다.
▲이미지 출처:구기성 스튜디오, kksstudio.com
이런 디자인은 현대차에 새로운 디자인 언어이면서 향후 SUV 에 적용될 디자인으로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4세대 싼타페에서도 코나와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되어서 출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니크한 헤드램프와 함께 벌집 형상의 캐스케이딩 그릴이 중앙부에 적용되었습니다. 사람의 얼굴로 표현하면 입에 해당되는 그릴을 차체를 고려했을때 상당히 큰 사이즈로 적용되었으며, 최근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디자인도 공개가 되었는데, i30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센터페시아 중앙부에 위치한 돌출형 내비게이션은 시인성이 좋게 위치하고 있으나 실내 공간을 넓게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소형 차량에 적합한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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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나 예상도 사진
▲ 스토닉 컨셉트
소형 SUV 시장의 주인공인 티볼리는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기본 모델이 1811만원 입니다. 함께 경쟁하는 트렉스도 1845만 원에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코나와 스토닉 하위 트림의 경우 1800~2000만 미만에 자동변속기를 탑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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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은 르노삼성 SM6가 중형세단시장에서 쏘나타의 아성을 무너뜨리면서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켰었는데, 올해 시장의 주인공인 소형 SUV 시장은 어떻게 전개가 될까요? 6월과 7월에는 티볼리에 도전에는 코나와 스토닉이 출격합니다. 특히 현대차는 기아차와 달린 SUV 로드맵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소형 SUV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운명적인 기로에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 소형 SUV 시장의 부동 1위인 티볼리를 잡기 위해서 첫번째로 갖춰야 할 경쟁력은 가격이며, 티볼리와 맞설수 있는 가격으로 출시가 되어야 합니다. 소형 차량시장은 가격과 프로모션이 판매량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에 민감한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불과 한달 앞으로 다가온 코나와 스토닉의 출시와 함께 소형 SUV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접수된다면 포스팅을 통해서 신속하게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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