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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LG G4가 DSLR 이라면, 내차는 마이바흐다! / 야간촬영사진을 통한 G4 성능 평가 / 갤럭시노트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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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가 DSLR 카메라 라고 말할 수 있다면, 내 자동차는 벤츠 바이바흐다!!!

 


안녕하세요?


카메라는 좋아하는 연못구름이 드디어!!! 서브 카메라로 사용할 G4를 구입 했어요.

오키


15년 정도 카메라를 취미생활로 하면서 필림카메라 부터 DSLR 까지 많은 카메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휴대성 문제로 서브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끼며, 미러리스 카메라 부터 하이앤드와 똑딱이 까지 많은 바꿈질을 하고 있지만, DSLR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사진 결과물을 얻은 서브카메라는 없는 것 같네요.


 

이번에 구입한 G4의 목적은 블로그 포스팅과 웹용 게재용도이며, 사진을 조금이라도 공부하신 분들이 들으면 오해할 수 있는 G4 = DSLR 급 이라는 말도 안되는 홍보문구로 인해서 연못구름이 직접 구입해서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LG G4 DSLR과 같은 급? 어떤 부분에서 DSLR과 감히 비교할 수 있을까?

DSLR급 1.8 렌즈를 장착해서 이슈를 만들고 있는 LG G4!를 성능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미지출처:LG모바일>


 

G4! 얼마나 대단한 발전을 이루었길래???

 

1) 스마트폰에 적용된 1.8 조리개 값을 가진 렌즈가 DSLR과 비교할 만큼 기적수준의 발전을 이룬것일까요?

(사실 스마트폰의 1.8 렌즈적용은 G4가 처음이 아니고, 소니가 먼저 적용했었죠?^^) 


2)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 S6와 G4에 대한 비교 포스팅은 자주 볼 수 있지만...... 정작 기존 카메라와 새로 구입할 카메라에 대한 비교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연못구름이 직접 작성하기로 했어요^^

3) 실제 스마트폰을 교체하시는 분은 연못구름처럼 2년 정도를 주기로 교체하실거 같아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구형스마트폰 카메라(갤럭시 노트2)와 신형스마트폰 카메라(G4)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G4가 아닌 갤럭시S6 1.9 렌즈도 사실상 G4와 비슷한 수준이니..같이 참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머니 안에 넣고 다니는 스마트폰 특성상 필림역할을 하는 CMOS의 크기는 상당히 작은 사이즈입니다.

 

기존 스마트폰은 성인 손톱 보다도 훨씬 작으며, 최근에 출시된 G4의 경우 성인 손톱 정도의 크기로 조금 더 커졌습니다. 

<이미지출처:G4홍보기사>


이런 이유에서 아무리 DSLR 급이라고 홍보하는 G4의 경우 1.8의 밝은 조리개를 무장했지만, 작은 CMOS에서 발생되는 노이즈나 선예도, 명부와 암부의 계조는 LG전자가 우주의 행성을 점령하는 기적인 일이 발생되지 않는 이상 DSLR 과 비교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DSLR과 스마트폰의 심장에 해당되는 CMOS는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그림으로 비교해 볼까요?

 

DSLR 의 CMOS 크기는 가장 윗줄에 크기에 해당되는 사이즈입니다.(Full Frame 부터 APS-C 까지)

반면, 똑딱이라고 하는 카메라의 경우, 3번째 줄에 해당되는 CMOS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DSLR이라고 홍보하는 G4라고 해도 노트2 보다 눈꼽만큼 커진 정도 입니다^^(정확한 사이즈가 아니고,이해를 위한 목적의 이미지입니다.)

 

 

CMOS 크기로 인해서 환한 낮시간대에는 빛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카메라가 좋은 촬영결과물을 얻을수 있으나 빛이 적은 야간시간대에는 극명한 성능차이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첫번째 리뷰는 야간시간대에 카메라 하드웨어의 성능을 확연히 알 수 있는 감도(ISO)를 위주로 테스트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포스팅에서는 작은 CMOS를 가지고 있는 G4의 성능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

 

<테스트를 위한 참고사항>

* 모든 사진은 원본촬영 후 무보정(화이트발란스,레벨,기타 등) 리사이즈 입니다.

* 갤럭시 노트2는 2.6 조리개가 탑재되었으며, G4는 1.8 조리개가 탑재되었습니다.

(조리개 한스탭 차이는 2배의 밝기 차이!)​


* 조리개의 밝기가 다르다보니, 감도(ISO)와 노출 그리고 셔터스피드(속도)로 테스트 할 수 있으며, 야간촬영에서는 감도(ISO)를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 조리개 밝기가 다르다보니, 밝은 조리개를 가지고 있는 G4의 경우 감도를 높이면 노출오버 현상이 발생됩니다. 카메라의 문제가 아니며 감도만 변경하여 테스트하다보니 그런 현상이 발생됩니다.그만큼 밝아졌다는 말이니 좋은 겁니다^^ 

* 테스트 환경은 실용영역인 감도(ISO)를 100/200/400/800으로 테스트합니다.


* 제조사 마다 렌즈밝기와 셔터스피드에 따른 최적값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AUTO 모드를 이용하기도 했어요.


* 모든 사진의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입니다.


* 모바일에서는 식별이 힘들기 때문에 PC모니터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테스트사진1 /중앙부 간판만 밝고 전반적으로 어두운 환경>


ISO 1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 사진이 G4

 


ISO 2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 사진이 G4
 


ISO 4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ISO 8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사진설명: 중앙부에 간판 조명만 켜진.. 빛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노트2의 경우 ISO 400 이상 부터 건물의 형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반면 G4의 경우, ISO 100 상태에서도 건물의 형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1.8인 조리개의 밝기만으로 상당한 차이가 발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일부영역확대 / 실용영역 ISO 400

사진설명:상단의 사진 일부를 확대한 결과 좌측 사진인 노트2의 경우, 선예도와 노이즈 모두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테스트사진 2 /밝은 원형간판과, 주변에 약간의 조명이 있는 환경>


ISO 2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ISO 4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ISO 8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사진설명: 노트2의 경우 밝은 부분에 대한 표현력은 좋지만, 주변부에 대한 표현력은 상당히 취약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감도를 800까지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야간환경의 사진은 어두운 암부 부분의 표현력이 크게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물론 최신카메라인 G4와 조리개의 밝기도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비교라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G4의 경우 감도만 올리고 셔터스피드를 고정했기 때문에 ISO 400 부터는 노출 오버 현상이 발생됩니다.

 

 

사진일부영역확대 / 실용영역 ISO 400

사진설명:ISO를 400으로 설정한 사진은 밝은 부분을 제외하면, 노트2의 경우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태생적으로 밝지 않는 조리개와 작은 CMOS로 구성되다보니, 빛이 부족한 영역은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현상을 여러사진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1.8의 조리개를 갖춘 G4의 경우 밝은 렌즈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강점은 야간촬영시 선예도와 명부 표현력이 좋아졌음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테스트사진3 / 조명이 많은 켜져있는 환경>

 

ISO 2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ISO 4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G4의 경우 셔터스피드를 고정했기 때문에 노출오버가 발생되어서 동일한 감도테스트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실험중단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 ISO800 ,우측사진이 G4 ISO 200

*사진설명:어느정도 밝은 조명의 도움이 받는 환경에서 G4의 경우 ISO 100~200정도만 설정해도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노트2의 경우 아주 밝은 조명이 아니라면 ISO 400정도는 되어야 비교적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조명이 밝은 경우라면, 대부분의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일부 영역확대 / 실용영역 ISO 200

사진설명: 1.8의 밝은 렌즈를 가진 G4는 주변부 표현력이 좋고, 최신 카메라인 G4가 해상력 또한 높기 때문에 노트2 보다 디테일이 높게 표현됨

 

 

<테스트사진4 / 아파트와 10M 정도 떨어져 있는 빛이 있으나 미약하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

 

ISO 2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ISO 4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ISO 8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사진설명:노트2의 경우 ISO400 영역부터 아파트의 윤곽을 알아 볼 수 있으며, G4의 경우 ISO 200 영역에서도 아파트의 윤곽을 알아볼 수 있음

 

 

사진일부 영역확대 / 실용영역 ISO 200

사진설명:사진의 표현력은 최신 카메라인 G4가 월등히 좋지만, 노이즈의 경우 최신스마트폰 카메라와 구형스마트폰 카메라간에 확연하게 발전되었다고 말할만큼 큰 차이점을 보이지 못함.

CMOS의 크기가 지금보다 훨씬 커지거나 프로세싱 로직이 발전된다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DSLR로 대표되는 캐논이나 니콘의 노이즈 감소 기능과는 확연한 수준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음.

결론적으로 노이즈 측면에서는 DSLR과 비교 불가라고 판정내림!

 

 

<테스트사진5 / 가로등과 가로등 사이에 소화전이 위치하고 있는 어두운 환경의 상태>

 

ISO 2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ISO 4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ISO 8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사진설명:G4의 경우 ISO400 부터 글씨를 또렸하게 구분할 수 있으며, 노트2의 경우 ISO800 정도가 되어야 글씨를 알아볼 수 있음

 

 

사진일부 영역확대 / 실용영역 ISO 400

 

 

사진일부 영역확대 / 실용영역 ISO 400

 

 

 

<테스트사진6 / 가로등이 있는 거리>

 

ISO 2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ISO 4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ISO 8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사진일부 영역확대 / 실용영역 ISO 200

사진설명: 렌즈의 밝기 뿐만 아니라 해상도 G4(1600만 화소), 노트2(800만 화소) 차이로 인해서, G4의 경우 원거리에 있는 글씨를 알아볼 수 있음


 

 

<테스트사진7 / 상부에 가로등이 있는 사거리로 적당한 밝기의 거리환경> 

 

ISO 2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사진설명:

야간환경이라고 해도 적당한 조명만 주변에 있다면 형태나 글씨는 알아보는데 문제가 없음

 

 

사진일부 영역확대 / 실용영역 ISO 400

 

ISO 8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사진일부 영역확대 / 실용영역 ISO 400

 

<테스트사진8 / 사거리 건널목>

 

 

사진일부 영역확대 / 실용영역 ISO AUTO

사진설명:밝은 부분에 대한 식별은 두 카메라 모두 용이하지만, 어두운 부분의 영역을 노트2의 한계성을 보여줌

 

 

<테스트사진7 / 사무실 책상 아래 운동화> 

 

ISO 2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ISO 4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ISO 800 /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우측사진이 G4

 

 

좌측 사진은 갤럭시노트2 ISO800,우측사진이 G4 ISO 400

사진설명:조리개 밝기 차이가 2배 더 밝은 G4의 경우 ISO400의 감도로 설정했을 경우, 노트2의 ISO800 보다 더 밝게 표현됨 

 

사진일부 영역확대 / 실용영역 ISO 400

 

 

결론! G4는 DSLR 급이 맞는가?

 

연못구름의 답변은 1초도 고민없이 NO!!!!

 

기존 스마트폰 대비 더 커진 CMOS와 밝은 조리개를 탑재한 G4의 야간촬영 능력은 분명히 좋아졌습니다.

                               <이미지출처:LG모바일>

 

DSLR과 스마트폰인 G4는 CMOS의 사이즈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힘들지만, G4의 실용감도 수준은 최근 출시되는 보급형 DSLR과 비교해도 야간환경에서 2~4배 정도는 기술적인 차이가 발생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급형 DSLR ISO 3200 정도와 G4의 ISO 800 과 발생되는 노이즈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같은 스마트폰과 비교한다면 노트2의 ISO400 과 G4= ISO200 과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1.8 조리개인 G4가 2.6 조리개인 노트2 보다 이론적으로는 2배가 밝음)

 

 

결론!!! 야간사진 촬영을 통해서 알게된 G4의 카메라 성능은...

 

1. 밝아진 렌즈 덕분에 기존 스마트폰대비 2배 이상의 감도(ISO)를 얻었다.

 

2. 밝아진 렌즈 덕분에 기존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의 셔터스피드(속도)를 얻었다.

 

3. G3 대비 2배 향상된 OIS(손떨림방지) 덕분에 빛이 적은 야간촬영시 좋은 사진을 얻기가 쉬워졌다.

 

4. LG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야간의 색수차 문제가 이전만큼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5. 노이즈 제거시 뭉개짐 현상도 개선되었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이 상당히 발전했지만.. DSLR과 비교할 수준은 절대! 아니다.

 

하이앤드급 똑딱이도 비교해도 아직은 부족하다.

 

그래도 스마트폰이 카메라로 취급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는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G4는 작은 CMOS를 가지고 있어서 야간촬영에 취약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1.8의 밝은 렌즈와 3차원 OIS(손떨림방지)로 보완하여서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야간사진 촬영시 가장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개선된 점을 칭찬해 주고 싶네요!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 방향성을 알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DSLR과 비교하면 곤란해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나요? 공감과 댓글이 많다면, 2부에서는 주간사진과 HDR 기능 비교를 통해서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실제DSLR과 사진화질에 대한 비교도 진행해 보겠습니다. 

 

 

* 캠핑용 텐트선택의 기준

http://www.lastzone.com/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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