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조레이터 = 리조네이터 = Resonater = 공명장치
부품명에서는 리조네이터라도 적혀 있으니 정확한 이름은 리조네이터라고 부르는 것이 조금 더 맞을 거 같네요.
자동차에서 리조네이터의 주역할은 공기순환(와루)를 원할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그런 이유 때문에 불쾌한 공명음인 흡기쪽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레조네이터를 교체하면 출력이 높아진다는 글이 있는데요. 출력증강과 연계성이 없으니 작업하실 분들을 참고하세요!
<부품비용> 최대 3만원 미만의 DIY!!!
<리조네이터 장착 방향>
리조네이터의 장착 방향은 자동차 제조사 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일한 제조사라도 다른 방향으로 설치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가령, 베라와 모하비의 경우 작은 홈쪽이 인터쿨러(범퍼쪽)으로 되어 있고, 봉고3나 코란도 등의 동호회에서는 반대 방향으로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설치에 따른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하는 것 같으며, 저는 인터쿨러쪽이 넓은 홈을, 터보쪽은 좁은 홈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라면 인터쿨러쪽의 산소량 유입을 원할하게 하는 것이 맞을 것 같고, 베라나 모하비의 경우 기본방향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장착방법>
장착 방법은 기존의 호스를 제거하고 하는 방법과 장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커터칼을 이용하여 직접 자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시간을 요하지 않으니 편하신 방법으로 하면 되고, 저는 위치를 좀 더 잘 잡기 위해서 장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커터칼을 이용하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호스 하단(인터쿨러쪽)에 꺽이는 부분이 있으니, 사진 처럼 위치하는 자리가 맥스크루즈에서는 가장 최적의 자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장착완료>
리조네이터 아래쪽이 베터리와 일직선상에 위치하게 되며, 이런 경우 아래 꺽이는 부분과의 간섭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클램프-호스는 힘을 주어서 끝까지 조여주면, 상단의 육각 머리가 자동으로 뚝~ 소리를 내면서 부러지게 설계되어 있이니 마음껏 조여주시면 됩니다^^
<호스는 몇 cm를 자르는 것이 최적일까요?>
8cm~9cm 정도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상일 경우 여름과 같은 고열에서는 호스가 조금 움직일 수 있고, 이런 경우라면 상황에 따라서는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클램프-호스 덕분에 실제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겠죠?)
<장착 후 효과>
1. 흡기 소음이 개선됩니다.
1500rpm 이상에서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흡기 소음이 한층 부드러워 졌습니다.
따라서 기존 보다 기분좋은 흡기 소음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아주 작은 차이일 수도 있고, 큰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2. 엑셀레이터 반응이 타이트 해집니다.
사람에 따라서 느낄 수도, 또는 전혀 못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제 경우 오디오를 25년 정도 하고 있다보니 다소 민감한 성향이라서 차이점을 느끼게 됩니다.
가령, 장착전에 엑셀의 민감도를 10 중에서 5(반박자 느림) 이라고 한다면, 장착 후 엑셀의 민감도는 10중에서 7 (반의 반박자 느림) 으로 소폭이나마 개선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굼뜸 현상이 조금 줄어들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 타이트한 반응에 그런 느낌을 조금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공기 흐름의 개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차이일 수는 있겠지만 근거가 될 수 도 있겠네요.
3. 50km~60km 뒤로 땡기는 듯한 락업클러치 현상의 개선
위 2가지 경우와 비교해 본다면, 아주 작은 차이지만 살짝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고, 탄력 주행도 미세하지만 개선이 되는 것 같네요.
4. 단점 : 고속 영역에서 출력이 살짝 줄어드는 느낌도 있어요!
레조네이터를 장작하면 기어변속 시점이 조금 빨라집니다. 그런 이유로 저단에서는 좀 더 쾌적한 느낌을 받지만, 고속의 고단 영역에서는 살짝 힘을 덜 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결론>
3만원도 안되는 비용에 누구나 쉽게 해 볼 수 있는 DIY로는 제 경우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만약 10만원 정도 투자했다면... 조금 고민했을 거 같네요^^
소음 개선이 되는냐? 또는 엑셀레이터 반응이 좋아지는냐? 이것 또한 감성적인 부분으로 느낄 수도 있고, 사람에 따라서 느끼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차량이 부드럽다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교체로 인한 소폭의 차이점은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부품을 장착하면서 심리적으로 느끼게 되는 플라시보 현상 같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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