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블루 슈퍼화이트 어항 #2

최근에 지인께서 체리새우 분양해 주셔서 네온블루 슈퍼화이트 어항에 합사시켰는데,
유목에 있는 이끼를 쉬지도 않고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에 물생활 하면서 처음으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아이들이 있구나! 하면서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목에 자라는 붓이끼 때문에, 약품도 사용해 보고, 칫솔질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했었지만, 인의적인 방법이라서 생물에게도 좋지 않고, 하는 사람도 지치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들인 2자 어항에 물이 완전히 잡히고, 어항 세팅도 어느정도 자리 잡아서 인지,
네온블루 슈퍼화이트 아이들이 다산의 치어로 보답을 해주네요!

물생활을 오랬동안 하면서도 푸른색감의 요정같은 꼬리를 가지고 있는 네온블루 슈퍼화이트만한 
아이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밤에 조명을 끄고 어항을 무심히 바라보면 푸른색감의 형광꼬리는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 물생활을 오랜 시간과 노력은 그만큼 긴 재미와 만족감을 안겨줍니다.

* 즐거운 물생활을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는 글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