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과 조수석을 구분하는 금속 재질의 마감 소재가 적용되면서 실내 디자인은 절정에 도달하는 것 같습니다.
"ㄱ" 자 형태의 디자인이 셀토스에 적용되면서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받게 됩니다. K5에서는 적용 범위가 휠씬 넓어지면서 센터 콘솔 쪽까지 확대 적용된 것 같습니다.
포착된 사진이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 쪽에서 바라본 사진이었더라면, 역대급이라고 표현해 좋을 만큼 멋진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기어 박스를 중심으로 볼 때 양쪽이 비대칭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유니크하면서도 멋진 디자인입니다. 기아차! 역시 디자인을 잘하네요!
참고로 그랜저 IG가 출시되기 전에 위장막으로 처음 포착된 센터페시아 사진인데, 실제 차량과 비교해보면 퀄리티 차이가 많이 발생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착된 3세대 K5의 사진과 비교해 본다면 K5의 실내 디자인은 상당히 고급스러울 것 같습니다.
기어노브 하단부 조작부 중앙에는 신형 쏘나타처럼 드라이브 모드(?)가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쏘나타의 경우 버튼식 변속기를 제공하지만 컵홀더와 버튼식 변속기가 완전히 분리된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이질감이 있었지만 3세대 K5는 상대적을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하위 트림의 기어봉인지 또는 일부러 쏘나타를 의식해서인지 눈에 거슬리는 한 가지가 아쉽게 보입니다. 바로 기어 노브의 스타일인데. 디자인에 있어서 원통형을 길게 늘려서 억지로 달아놓은 디자인입니다.
왜 이런 디자인을 적용했을까요? 기아차의 디자인 수준을 고려해 본다면, 이건 의도적으로 낮춘 디자인으로 파악됩니다.
최소한 한참 아래급인 셀토스 조차도 이런 디자인의 기어노브가 적용되지 않았는데, "서자의 기어 노브"라는 별명을 달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위 트림에서는 이런 디자인이 적용되길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스티어링 디자인을 보면,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은 자율 주행 기술인 스마트 크루즈 버튼과 LFA 버튼이 보입니다. 그리고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은 하단부를 금속 재질로 마감하면서 스포츠 지향성의 차량처럼 강렬한 느낌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7부까지 3세대 K5의 소식을 전달해 드리면서, 이번에야말로 쏘나타를 뛰어넘는 기염을 충분히 보여줄 것 같습니다.
개성 있는 느낌의 헤드램프도 최근 포착이 되었습니다.
▲ source : K5 DL3 넘버원클럽
테일램프 디자인도 포착이 되었습니다.
▲ source : K5 DL3 넘버원클럽
1세대와 2세대에서 늘 아쉽다고 지적받았던 테일램프 디자인이 이만하면 충분히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source : K5 DL3 넘버원클럽
그리고 지금까지 출시된 국내 차량 중에서 리어에 이 정도 크기와 깊이감이 느껴지는 에어덕트를 보신 적이 있나요?
▲ source : K5 DL3 넘버원클럽
이 정도 디자인이라면 기아차가 3세대 K5를 작정하고 만들었다고 표현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K 시리즈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피터 슈라이어는 3세대 k5를 한번 더 발표하는 이벤트를 펼쳐주길 기대해 봅니다.
왕의 귀환으로 표현했던 올해의 주인공은 확실히 3세대 K5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곧 완전한 모습이 공개될 것 같은데,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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