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열 독립시트가 장착된 SUV TOP 9!
사진 브랜드사 및 netshowcar | 글, 연못구름
"감"이 아닌 정확한 "수치자료"를 통해서 비교 분석 자료를 제시하는 연못구름입니다!
인간의 커져가는 욕심만큼 자동차의 크기도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는 SUV의 경우도 인간의 커져가는 욕심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는데, 중형 SUV만 해도 커다란 차체와 실내공간을 제공하지만 최근 주목받고 있는 차량의 경우 미니밴급의 광활한 차체를 제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체가 커지면서 다인승뿐만 아니라 2열에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여서 달리는 사무실에 비교되기도 하는데, 지금부터 2열에 독립 시트를 제공하여서 편안함과 함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SUV를 살펴보겠습니다.
# 쾌적한 2열 실내공간을 체크하기 위한 두 가지 기준! 레그룸과 헤드룸!
SUV에서 2열 공간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레그룸과 헤드룸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레그룸은 시트에 착석한 상태에서 다리 공간이 얼마나 편한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SUV를 기준으로 1,000mm 전후의 레그룸을 제공한다면 성인이 탑승해도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으며, 레그룸 공간은 넓을수록 여유롭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장거리 이동 시에도 레그룸이 넓으면 등받이는 뒤로 눕혀놓고 편하게 쉴 수 있기 때문에 실내공간에서 측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바로 레그룸입니다.
헤드룸은 자동차에 앉은 상태에서 천장에 머리가 닿지 않을 정도의 공간을 나타내는 지표 입니다.
전고가 높은 SUV의 경우 천장에 머리가 닿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세단의 경우 2열의 높이가 낮아서 머리가 닿는 경우가 있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헤드룸의 경우 2열에 독립 시트가 장착한 SUV에서 2열 시트 사이를 통해서 3열을 이동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헤드룸이 낮은 경우라면 허리를 구부려서 2열 시트 사이의 공간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며, 헤드룸이 낮은 문제점 때문에 2열을 폴딩하고 2열과 3열 사이로 이동하는 것이 오히려 더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토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리미티드 / Toyota Highlander Hybrid Limited
2열 독립 시트를 제공하는 첫 번째 차량은 높은 연비와 검증된 안전성으로 글로벌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도요타 하이랜더입니다. 토요타 하이랜더 리미티드와 리미티드 플랫폼 트림에서 2열 독립 시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독립 시트가 제공되는 2열 레그룸은 975mm이며, 헤드룸의 경우 960mm로 여유롭기보다는 적당한 2열 공간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포드 익스페디션 플래티엄 / Ford Expedition Platinum
미국 자동차 브랜드를 대표하는 포드는 국내에서 수입 대형 SUV로 유명한 익스플로러를 통해서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익스페디션은 익스플로러 더 큰 SUV입니다.
익스페디션 리미티드와 리미티드 맥스, 플래티엄, 플래티엄 맥스 4가지 트림에서 2열 독립 시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열 레그룸의 경우 1,054mm이며, 헤드룸의 경우 1,016mm로 모두 1,000mm가 넘어가기 때문에 미니밴인 카니발처럼 여유로운 2열 공간을 제공하며 덕분에 2열에서 3열로 이동하기도 상대적으로 편리하며, 미니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SUV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스바루 어센트 / Subaru Ascent Premium
일본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볼보와 비교되는 브랜드가 있다면 바로 스바루입니다. 악천후 환경에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스바루는 독자적인 사륜구동 방식인 시메트리컬(대칭형) 기술력을 제공하며 높은 안정성이 입증된 차량입니다.
2열 레그룸의 경우 982mm이며, 헤드룸의 경우 1,016mm로 레그룸 보다 헤드룸이 좀 더 여유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괜찮은 공간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폭스바겐 아틀라스 / Volkswagen Atlas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가장 큰 SUV인 아틀라스는 5미터가 넘는 전장과 2미터에 가까운 전폭으로 2열에 3개의 유아시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차량입니다.
검증된 안전성 외에도 커다란 차체를 쉽게 운전할 수 있는 감각적인 핸들링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형 SUV입니다.
2열 레그룸의 경우 차체 대비 헤드룸의 경우 1,026mm로 차체 대비 작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폭스바겐 브랜드의 차량임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2열 공간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뷰익 엔크레이브 아베니어 / Buick Enclave Avenir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 뷰익은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017년 기준 브랜드의 인지도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믿음과 신뢰도를 입증받은 브랜드입니다.
뷰익 엔크레이브 아베니어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 트래버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으로 2열에 독립 시트가 제공됩니다.
2열 레그룸의 경우 988mm이며, 헤드룸의 경우 1,013mm로 괜찮은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합니다.
# 링컨 내비게이터 / Lincoln Navigator
미국의 럭셔리 차량이면서 대통령 의전 차량을 대표하는 링컨 내비게이터는 1열, 2열, 3열 모두 광활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럭셔리 SUV입니다.
2열 레그룸의 경우 1,043mm이며, 헤드룸의 경우 1,016mm로 레그룸과 헤드룸이 모두 1,000mm 넘어가기 때문에 럭셔리한 미니밴 이상의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동시에 사륜 구동력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SUV입니다.
# 혼다 파일럿 / Honda Pilot
혼다 파일럿은 최근까지 대형 SUV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었던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다가 최근 대형 SUV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대형 SUV입니다.
975mm의 헤드룸과 1,038mm의 2열 레그룸을 제공하며, 3열을 사용하고도 467 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는 소위 가성비가 좋은 SUV입니다.
# 팰리세이드
최근 국내에서 공개된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공개와 함께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의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커져가는 인간의 욕심처럼 압도적인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대형 SUV입니다.
959mm의 헤드룸과 1,077mm의 2열 레그룸을 제공하는데, 낮은 전고 때문에 헤드룸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레그룸의 경우 초대형 SUV와 비교해 보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압도적인 사이즈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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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mm) 세부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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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팰리세이드 |
렉스턴 |
모하비 |
맥스크루즈 |
|
레그룸 1열 |
1052 |
1050 |
1060 |
1049 |
|
레그룸 2열 |
1077 |
975 |
950 |
1026 |
|
레그룸 3열 |
798 |
815 |
835 |
784 |
|
헤드룸 1열 |
1035 |
1018 |
1015 |
1013 |
|
헤드룸 2열 |
1019 |
986 |
990 |
1001 |
|
헤드룸 3열 |
959 |
- |
965 |
906 |
|
숄더룸 1열 |
1555 |
1494 |
1530 |
1509 |
|
숄더룸 2열 |
1545 |
1511 |
1500 |
1480 |
|
숄더룸 3열 |
1402 |
- |
1415 |
1369 |
경쟁 대상인 렉스턴, 모하비, 맥스크루즈와 비교해 보면 팰리세이드의 실내공간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출시되었기 때문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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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 Cadillac Escalade
가장 럭셔리한 SUV를 언급할 때 미국 자동차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언제나 등장하는 SUV입니다. 압도적인 디자인과 웅장함은 문이 열리면 FBI 가 당장이라도 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2열에 993mm의 헤드룸과 1008cm 의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또한 동시에 7명이 wi-fi를 이용할 수 있는 4G LTE를 제공하기 때문에, 달리는 사무실 공간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니밴과 같은 큰 차체를 가진 차량에서만 제공되었던 독립 시트가 SUV의 인기와 함께 국내 대형 SUV에서도 선택사양으로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팰리세이드 7인승에서 2열 독립 시트를 제공하며, 팰리세이드의 전작인 맥스크루즈에서도 제공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대형 SUV가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기 때문에 국내 대형 SUV에서 독립 시트가 제공한다는 점을 알지 못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커져가는 인간의 욕심만큼 실내공간에 대한 욕심도 커져가는 것 같은데, 미니밴 공간이 부럽지 않은 사륜 구동력을 자랑하는 대형 SUV가 출시되면서 SUV의 시장은 미니밴 시장까지 확장될 만큼 상당한 파급력을 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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