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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찬받는 신형 그랜저! 하지만 아쉬운 5가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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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찬받는 신형 그랜저! 하지만 아쉬운 5가지 시선!


사진, 브랜드 홍보페이지 발취 | 글, 연못구름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지난 11월에 출시된 준대형 그랜저의 역습이 무섭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상반기에 르노삼성에서 출시한 SM6로 인해서 대한민국 중형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를 빼앗긴 수모를 겪게 되었으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침체 속에서 글로벌 5위에 판매량이 6위로 밀려나는 역대 최대의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자동차를 구원해야할 어밴저스와 같은 차량이 바로 6세대 그랜저입니다! 11월에 출시되고 나서, 사전계약만 3만 대에 이를 정도로 역대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한 달이 지난지만 그랜저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신형 그랜저와 관련된 글을 볼 수 있으니 말이죠!

 

 



6세대로 진화하면서 젊어지고 높아진 완성도! 신형 그랜저!

 

더 젊어진 6세대 그랜저는 레전드의 귀환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5세대 그랜저 보다 차체가 더욱 커지고 고급스러워진 신형 그랜저는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40대의 고객층을 포함하여서 30대 고객층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5세대 그랜저 보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위치가 보다 밑으로 내려오면서 무게중심을 낮춰 보다 안전감 있는 느낌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실내공간도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서 운전자 중심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감성품질을 극대화하고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극찬 받지만 아쉬움이 남는 5가지 시선!

 

신형 그랜저 발표장에서 유례가 없는 3명의 스타급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등장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디자이너로 어벤저스와 비교해도 될 만큼 신의 영역에 있는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사람들입니다.

 

 

 




첫 번째 아쉬움! 어벤저스 스타급 디자이너가 만든 차량으로 보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디자인!

 

신형 그랜저 발표장에서 유례가 없는 3명의 스타급 디자이너가 공동 등장했습니다. 디자인 센터장 총괄 사장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센터장 전무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 스타일링 상무 이상엽씨인데, 이들은 어벤저스와 비교해도 충분할만큼 글로벌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입니다. 특히 피터 슈라이어는 크리스 뱅글, 이언 칼럼 등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뽑히는 분입니다.

피터 슈라이어의 경력을 살펴보면 아우디 TT를 비롯한 A6, A3 등을 연이어 선보이면 돔 형태 유선형 디자인 시대를 열었던 주인공입니다. 이후 폭스바겐 총괄 디자이너로 옮겨 골프 5세대를 디자인했습니다.  

 

 

 



 

벨기에 출신 루크 동커볼케 전무의 경우 벤틀리 콘셉트가 EXP 10 스피드 6를 디자인한 명장입니다. 푸조 디자이너로 시작해서 아우디 AL2 콘셉트카를 선보였으며,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무르시엘라고, 가야르도를 디자인하면서 세계적인 디자인 명장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상엽 상무는 한국인 디자이너로 스타 디자이너로 뽑히며 GM 카마로, 콜벳 스팅레이 등 콘셉트카를 디자인했으며 이후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람보르기니, 스코다 등의 다양한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신의 영역에 있는 3명의 스타급 디자이너가 만든 신형 그랜저는 분명히 5세대 그랜저보다 디자인 면에서 크게 발전했다는 점은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이들이 과거에 만들었던 차량과 비교해 본다면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잘 만든 후면부 보다 전면부의 경우 좀 더 개성을 강조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디자인적인 아쉬움이 남게 됩니다.

 

 

 


 

두 번째 아쉬움! 디자인만큼 발전하지 못하는 연비!

 

6세대 그랜저의 연비를 살펴보면 2.2 디젤은 복합연비가 14.8km 이며, 가솔린 2.4는 복합연비가 11.2km 가솔린 3.0은 복합연비가 10.2 km 입니다. 5세대 HG 보다 눈곱만큼 좋아지거나 대동소이한 수준이기 때문에 현재 자동차에서는 실연비가 좋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경쟁 차량인 K7 보다는 연비를 강화했다고 마케팅하고 있지만, 6세대로 풀체인지된 신형 그랜저는 디자인인 요소를 제외하면 예상보다 낮은 연비 효율이라는 아쉬움이 남게 됩니다. 이렇게 연비의 개선이 안되는 또 한 가지의 이유를 추측해 본다면 기존의 경우 "뻥연비"를 사용했다가 최근에 들어서 실제 연비로 표기하는 것도 한가지 다른 이유라고 생각하며 글로벌에서 여전히 후발주자라는 브랜드 인식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세 번째 아쉬움! 준대형 차량에 C-MDPS!

 

 

국내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기아 자동차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되는 기술력이 조향장치 입니다. 최근에 출시되어서 2016년 상반기 중형 세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SM6는 R-MDPS 조향장치가 장착되어서 출시 전부터 SM6을 차별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내세우는 신형 그랜저에는 R-EPS(R-MDPS)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보다 민첩한 핸들링을 요구하는 신형 그랜저에 R-EPS의 미탑재는 안전운행을 방해할 만큼의 불만사항이 되지는 않겠지만 프리미엄이라는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네 번째 아쉬움! 실내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비대칭형 디자인!

 

돌출형 내비게이션은 독일 3사가 2014년부터 적용해온 인간친화적인 디자인입니다. 글로벌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돌출형 내비게이션이 신형 그랜저에 적용되었는데 부조화스러운 비대칭형 디자인으로 아쉬움을 남게 합니다. 최근 출시된 현대자동차 i30 등의 비교해 보더라도 상위 차량인 그랜저가 더 부자연스럽습니다. 한마디로 센터패시아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디자인이 아쉽다는 말입니다. 또한 신형 그랜저에는 대형차량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시계를 추가되었는데,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했던 것인지  운전석보다는 조수석쪽에 가까운 시계의 위치와 함께 운전자 쪽으로 조금 더 틸트가 되었더라면 시인성 면이라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신형 그랜저의 경우 돌출형 내비게이션과 시계를 탑재하기 위해서 억지로 끼워 맞추기 한 것 같은 인상을 받게 됩니다.

   

 

 

 

 

 

 


다섯 번째 아쉬움! 글로벌 트렌드에 역주행하는 무거운 공차중량!

 

 


신형 그랜저의 경우 공차중량은 가솔린 3.0 기준으로1640kg으로 5세대 그랜저인 HG(1590kg)에 비해서 50kg 더 증가한 무게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트렌트가 경량화인데, 나 홀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차중량이 늘어나는 이유는 상품성을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장비를 탑재하게 되는 것과 경량화 기술력 부족인데, 연비보다는 상품성에 주력했다는 말입니다. 글로벌에서 현대자동차가 따라잡아야 할 자동차 제조사들은 경량화를 통해서 연비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차 구매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인 연비를 희생한다는 것은 치명적인 것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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